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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스
저자 : 베카 피츠패트릭
출판사 : 북폴리오
출판년 : 2012
ISBN : 9788937833847
책소개
어둡고 위험하지만 그럼에도 이끌릴 수밖에 없는 나쁜 남자의 매력!
‘타락천사’와의 다크 로맨틱 판타지
『사일런스』시리즈의 첫 편인 『허쉬허쉬』는 신인작가의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2009년 10월 초판 15만 부가 발행되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정식 출간 전에 브라질, 독일, 일본, 대만 등 수십 개국에서 번역 계약이 체결되며 초대형 히트작으로 떠오른 시리즈는 국내외에서 ‘이제 뱀파이어의 시대가 가고 추락천사의 시대가 왔다’는 평가를 받으며 판타지 로맨스 독자들의 열광을 이끌어 냈다.
이 작품은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정점으로 붐을 이루고 있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에 속해 있지만, 그와 구별되는 변별점도 분명히 있다. 작품 전체를 타고 흐르는 짜릿한 서스펜스가 그것이다. 3번째 이야기인 『사일런스』에서 그 긴박감은 절정에 다다르는데, 주인공 노라가 전편에서의 기억을 전부 잃어버린 채로 과거를 파헤치기 때문에, 시리즈의 애독자가 아니더라도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며 짜릿한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캐릭터들의 성격은 개성적이며, 장단점이 매우 뚜렷하다. 특히 날개를 뜯기고 추락한 ‘타락천사’라는 설정에서 예상할 수 있듯, 어둡고 위험하지만 그럼에도 이끌릴 수밖에 없는 남주인공 패치의 매력은 거의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학원물, 로맨스, 판타지라는 서로 다른 세 요소가 탁월하게 얽혀 녹아 있는 책. 「가십 걸」 등의 드라마 못지않게 댄스 파티, 치어리더걸 등 생생한 미국 고교생활을 엿볼 수 있는 것은 이 소설이 주는 또 다른 재미다.
목차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트와일라잇 끝나지 않은 이야기』『영원의 초대』『쇼퍼홀릭5: 레베카, 아기와 컴백하다』『리멤버 미』『내 인생 맘에 안 들어』『허쉬허쉬』『크레센도』『캐리 다이어리』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