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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해부 (The best of edge 3, 위대한 석학 22인이 말하는 심리, 의사결정, 문제해결, 예측의 신과학,Thinking)
생각의 해부 (The best of edge 3, 위대한 석학 22인이 말하는 심리, 의사결정, 문제해결, 예측의 신과학,Thinking)
저자 : 대니얼 카너먼
출판사 : 와이즈베리
출판년 : 2015
ISBN : 9788937834899

책소개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석학 22인이
뇌과학, 행동경제학, 심리학, 언어학, 철학 등 전방위적 관점에서 파헤친 ‘생각’의 민낯
“지식의 최전선에 닿는 방법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세련되고 정교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을 한 방에 몰아넣은 다음 스스로에게 묻곤 했던 질문들을 서로 주고받게 하는 것이다. 그 방이 바로 엣지다.”
엣지재단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주소록을 지니고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이를 이용”하는 지식의 전도사이자, 이 시대 최고의 인문과학 도서 편집인으로 평가받는 존 브록만이 1996년 창립한 지식 공유 모임이다. 스티븐 핑커, 대니얼 카너먼, 나심 탈레브, 재레드 다이아몬드 등 세상을 움직이는 학자, 사업가, 예술가, 기술자들이 엣지에 모여 학문적 성과를 나누고 지적 탐색을 펼치고 있다. <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는 존 브록만이 그동안 엣지의 지적 성과를 담은 인터뷰, 기고문, 강연문 등의 글들 가운데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지식으로 손꼽히는 테마들을 편집해 마음, 문화, 생각, 우주, 생명의 다섯 분야로 집대성한 것이다. 이 책은 <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의 제3권으로, 인간의 ‘생각’에 관한 이 시대 가장 첨예한 이슈와 첨단 지식들을 다루고 있다.

인류는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사고(思考)의 홍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인터넷, SNS, 스마트폰 등을 활용하면서 받아들이는 정보량도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이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과정도 복잡해졌다. 우리는 이제 지구 반대편 사람들의 의견까지 수렴하며 복잡다단한 생각의 결을 읽고 판단해야 한다. 소비, 재테크, 직장생활, 정치 및 사회생활 등 삶의 곳곳에서 선택과 판단 및 예측, 문제해결의 스펙트럼이 다양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사고의 질’은 결국 ‘삶의 질’로 이어진다. 그런데 시장에서, 사회에서, 더 나아가 머릿속에서 우리의 ‘생각’을 좌우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우리의 생각의 면면들, 즉 심리와 판단, 문제해결과 선택, 예측 등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고, 무엇이 그런 과정에 영향을 미칠까? 이런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이 책은 ‘생각’을 입체적인 관점에서 해부한다. 행동경제학, 사회심리학, 언어학, 인지과학, 진화심리학, 철학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석학들이 인간의 ‘생각’에 관한 자신들의 연구들, 학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거나 가장 중요시되어왔던 쟁점들을 풀어놓고 있다.

200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심리학과 경제학의 경계를 헐고 행동경제학을 창시한 대니얼 카너먼, 『블랙 스완』의 저자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을 예견하며 월가의 현자로 주목받아온 나심 탈레브,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의 저자인 대니얼 길버트, 인지과학과 심리철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대니얼 데닛, 뇌과학 및 신경학계의 ‘마르코 폴로’라 불리는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 인지발달 분야에서 혁신적 연구로 주목받은 사이먼 배런코언 등등. 각 분야의 위대한 석학 22인이 자신들이 해왔던 ‘생각’ 연구의 배경과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들려주고, ‘생각’ 연구에 관한 미래의 청사진을 조망해준다.
이렇듯 깊이 있는 지식을 다루고 있으면서도, 어느 한 관점에 매몰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시선에서 학제적 ? 통섭적 지식들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강점이다. 최신 뇌과학 연구결과 및 유전자 연구 등을 기반으로, ‘생물학적 인간’으로서 사고와 심리의 수수께끼를 파헤치기도 하고, 사회심리학, 행동경제학, 철학 같은 인문사회학적 연구로 경제활동 주체, 유권자, 프로페셔널한 직업인 등 ‘사회적 인간’으로서 겪게 되는 인간의 판단과 의사결정을 분석하기도 함으로써 다양한 맥락에서 ‘생각’에 대한 지평을 넓혀준다.

<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는 스티븐 핑커, 필립 짐바르도 등이 참여한 『마음의 과학』을 필두로, 재레드 다이아몬드와 데니스 더턴 등이 문화적 쟁점을 해부한 2권 『컬처 쇼크』, 대니얼 카너먼, 나심 탈레브, 대니얼 길버트 등이 심리, 의사결정, 문제해결, 예측 등 생각의 다양한 측면에 관한 연구 성과를 담은 3권 『생각의 해부』에 이어, 월터 아이작슨, 폴 스타인하트 등이 복잡 은하계와 암흑 에너지에 대해 탐구한 4권 우주편, 프리먼 다이슨과 에드워드 윌슨 등이 생명통합과학의 세계를 소개한 5권 생명편이 차례로 출간될 예정이다.

목차


엣지에 대해

1. 정서 예측, 혹은 빅 옴바사 -대니얼 길버트
2. 똑똑한 어림셈법 -게르트 기거렌처
3. 청결감과 판단 -시몬 슈날
4. 테스토스테론, 그리고 마음과 뇌 -사이먼 배런코언
5. 청소년기의 뇌발달 -새러 제인 블레이크모어
6. 행동신경학의 대담한 시도: 신경학은 인간의 본성에 대해 무엇을 말해줄 수 있는가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
7. 사회심리학이란 무엇인가 -티머시 D. 윌슨
8. 예측에서 승리하는 법 -필립 테틀락
9. 통찰 -게리 클라인
10. 사사분면: 통계학의 한계 -나심 탈레브
11. 적절하게 조절되는 정상적인 마음 -대니얼 데닛
12. 회귀성과 인간의 생각: 피라항족에게는 왜 숫자가 없을까 -대니얼 L. 에버렛
13. 생명은 동물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방식이다 -알바 노에
14. 본질주의 -브루스 후드
15. 새로운 도덕성 과학: 엣지 학술대회 -조너선 하이트, 조슈아 그린, 샘 해리스, 로이 바우마이스터, 폴 블룸, 데이비드 피자로, 조슈아 놉
16. 직관적 사고의 경이로움과 결함 -대니얼 카너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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