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설탕 쿠키 살인사건 (SUGAR COOKIE MURDER)
설탕 쿠키 살인사건 (SUGAR COOKIE MURDER)
저자 : 조앤 플루크
출판사 : 해문출판사
출판년 : 2007
ISBN : 9788938204158

책소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30대의 미혼 여성 한나를 주인공으로 하는 추리소설 시리즈, '한나 스웬슨 미스터리'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설탕 쿠키 살인사건>에서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함께, 크리스마스에 손님들을 초대했을 때 내놓을 수 있는 음식들의 레시피가 소개된다.



한나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간할 요리책의 시연회를 겸한 크리스마스 포트락 파티가 열리던 날 미네소타 레이크 에덴은 오후부터 간간이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그날, 파티에 가장 큰 화젯거리는 마틴 듀빈스키의 두 번째 부인인 브랜디 와인으로, 그녀는 라스베이거스 쇼걸 출신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여성이었다. 아직도 마틴을 사랑하는 전 부인 셜리와 브랜디가 탐탁지 않은 마틴의 엄마 밥스, 그리고 마틴을 짝사랑한다는 그의 비서 로라까지. 그들이 모두 한 장소에 있으니 파티장은 살얼음판이 따로 없다.



파티가 한창일 때, 한나를 도와주던 조리사 에드나 퍼거슨이 한나의 엄마가 잠시 기증한 앤티크 케이크 나이프가 없어졌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한나는 엄마 모르게 주변을 탐색하게 된다. 마침내, 찾아낸 케이크 나이프는 적막한 주차장에서 발견된다. 브랜디 와인 듀빈스키의 아름다운 가슴에 박힌 채로.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한나 스웬슨 시리즈》에는 명석한 탐정이나 냉철한 형사는 없다. 화려한 할리우드나 음침한 뒷골목도 나오지 않는다. 집을 나서면 어디서나 아는 얼굴을 만날 수 있는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호기심으로, 또는 어쩔 수 없이 해결하는 소시민이 있을 뿐이다. 한나의 추리는 추리소설 특유의 논리적이거나 천재적인 트릭 깨기보다는 사람들 간의 소문이나 갈등 관계 속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곤 한다. 처음 사건을 접할 때면 한나는 자신감에 넘치고 용의자가 나타날 때마다 범인을 다 잡은 듯하지만 금세 자신의 논리를 바꾸고 작은 암시에 좌충우돌하며 더듬더듬 범인을 찾아나가는 모습은 마치 책을 읽고 있는 독자 자신이 한나가 되는 것 같은 동질감을 준다. 추리만을 위한 추리소설이 아니라 인간미 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어 마치 독자가 미네소타 레이크 에덴의 구성원이 되어 아침에는 한나의 쿠키를 맛보고, 한나의 가족들과 안부를 묻는 사이라는 착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한나의 로맨스도 빼놓을 수 없는 묘미 중 하나이다. 한나를 두고 벌이는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경찰관 마이크 킹스턴과 다정하고 유머러스한 치과의사인 노먼 로드와의 신경전도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독자들은 과연 그녀가 누구와 로맨스를 이룰지 궁금할 것이다. 더불어 레이크 에덴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그녀의 파이와 쿠키의 레시피까지 곁들인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한나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간할 요리책의 시연회를 겸한 크리스마스 포트락 파티가 열리던 날 미네소타 레이크 에덴은 오후부터 간간이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그날, 파티에 가장 큰 화젯거리는 마틴 듀빈스키의 두 번째 부인인 브랜디 와인으로, 그녀는 라스베이거스 쇼걸 출신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여성이었다. 아직도 마틴을 사랑하는 전 부인 셜리와 브랜디가 탐탁지 않은 마틴의 엄마 밥스, 그리고 마틴을 짝사랑한다는 그의 비서 로라까지……. 그들이 모두 한 장소에 있으니 파티장은 살얼음판이 따로 없다. 파티가 한창일 때, 한나를 도와주던 조리사 에드나 퍼거슨이 한나의 엄마가 잠시 기증한 앤티크 케이크 나이프가 없어졌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한나는 엄마 모르게 주변을 탐색하게 된다.
마침내, 찾아낸 케이크 나이프는 적막한 주차장에서 발견된다. 브랜디 와인 듀빈스키의 아름다운 가슴에 박힌 채로…….
에서 한나는 요리책을 출간한다. 책에 실리던 쿠키만이 아니라 작가가 그동안 독자들에게 받았던 레시피나 요리 레시피를 크리스마스 포트락 파티에서 선보인 것이다. 마치 휴일을 보내려 고향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고향 음식을 내놓듯이 그 레시피들은 특별하지고 화려하지도 않다. 그러나 왠지 맛보고 싶고, 그 파티에 참석하고 싶어지는 것은 글 속에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즐겁고 아늑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어하는 작가의 소망이 담겨 있기 때문은 아닐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Quick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