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1950년대 한국 노동자의 생활세계
1950년대 한국 노동자의 생활세계
저자 : 이종구
출판사 : 한울아카데미
출판년 : 2010
ISBN : 9788946052222

책소개


1950년대 노동자의 삶을 들여다 본다!

해방 후 노동자들의 삶은 어떠했을까. 『1950년대 한국 노동자의 생활 세계』는 1950년대 노동의 일선에서 생존했던 70여명의 구술자가 증언한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한국전쟁이 끝나고 전후 복귀시기에서부터 1960년대 공산물 수출이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하는 시점까지가 책이 다루는 범위이다. 노동사를 기술하는 기존의 시각에 의하면 이승만 정부는 반공을 국치로 내건 인물인 만큼, 1950년대 노동자들의 삶도 피폐하기 그지 없었다는 게 정설이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책을 쓴 저자들은 다른 한 가지 사실을 지적한다. 저자들은 당시의 노동자들이 수동적으로 억압받는 존재만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한다. 즉, 1950년대의 노동자는 가난하고 힘들었지만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꿈꾸며 끊임없이 자발적으로 행동했다.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되었는데 여성 노동자, 다양한 산업에서의 노동자들에 대한 모습이 기술된다.

목차


머리말
제1장 후발 공업화와 기능공의 하향적 형성 권위적 작업장과 실리적 조합주의 / 이종구
제2장 1950년대 숙련노동의 형성 대한양회 문경시멘트 공장과 제일모직을 중심으로 / 박준엽
제3장 광산 공동체 노동자의 일상과 경험 1950년대 광산 노동자를 중심으로 / 김원
제4장 전시 노무동원과 그 유산 고용관계를 중심으로 / 신원철
제5장 1950년대 철도노조의 조직과 활동 파벌 투쟁 및 정부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 김준
제6장 1950년대 한국의 노동운동에서 대안적 전통 / 김경일
제7장 1950년대 ‘직업여성’에 대한 사회 담론과 실제 전쟁미망인의 일과 생애를 중심으로 / 김현선
제8장 1950년대 여성 노동자와 ‘공장 노동’의 사회적 의미 광주 전남방직 구술 사례를 중심으로 / 이희영
제9장 1950년대 한국에서 여성과 국가 전쟁사별여성에 대한 국가 관리를 중심으로 / 김순영

Quick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