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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자 : 이해인
출판사 : 샘터사
출판년 : 2008
ISBN : 9788946417359
책소개
“엄마를 부르면 일단 살 것 같다”
암 투병 중인 이해인 수녀의 사모곡思母曲
2007년 9월 작고한 이해인 수녀의 모친 故 김순옥 여사에게 바치는 시들을 엮은 책. 올해로 수도생활 40년,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며 쓴 사모곡 60여 편과 어머니 살아생전에 쓴 엄마 관련 동시 20여 편, 어머니와 해인 수녀가 주고받은 편지들과 추모 글들을 함께 엮은 이 책은 어머니를 향한 이해인 수녀의 소박하면서도 애틋한 사랑을 담고 있다.
시인 생활 30년을 맞이한 이해인 수녀는 어머니 1주기(2008년 9월 8일)를 기념한 열 번째 시집의 원고를 탈고하자마자 뜻밖의 암 선고를 받았다. 곧바로 대수술을 받고 잠깐 동안의 회복 기간을 거쳐 다시 항암치료를 시작한 이해인 수녀는 “어머니를 보내드리고 아픈 걸 다행으로 생각”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어머니가 손수 만들어 해인 수녀에게 선물로 주신 도장집, 꽃골무, 괴불주머니 등 어머니의 유품 사진들과 잔잔한 사연을 함께 담고 있다. 시 곳곳에서는 ‘귀염둥이 작은딸’로서의 친근한 해인 수녀 모습도 만날 수 있다.
목차
prologue
사모곡을 엮어 내며
편지 하나
편지 둘
1장 꽃물 든 그리움으로
봄 이야기
슬픔 중에도 축하를
그리움의 감기
어릴 적의 추억
엄마의 도장
새에게 꽃에게
남겨 주신 선물
눈물도 얼었었나
엄마의 혼잣말
엄마를 꿈에 본 날
단추 예술
엄마를 부르는 동안
무얼 들고 계신지
빗금 김치
세상에 가득한 엄마
눈 내리는 벌판 위에
바닷가에서
언니 같고 친구 같은
어머니의 눈물
행복론
들판에 서서
어머니는 반지를
듣고 싶은 감탄사
눈물이 꽃을 피워
무지개 속에서
비켜 가는 지혜
엄마와 성모님
어머니의 사계
바람 속에서
2장 더 생생한 모습으로
더 생생한 모습으로
시간이 지나가도
어머니의 빈방에서
어머니의 기도
어머니의 유년시절
노인대학에서
어느 노사제의 고백
자갈치 시장에서
진분홍 그리움으로
맑고 높은 기도의 말이
엄마의 영어 쓰기
수녀원 묘지에서
늘 겸손하게
고운 신발은 신지도 못하고
가평잣과 황남빵
엄마 비슷한 이를 보면
어머니의 나들이
이웃에게도 그리움을
성탄카드
엄마의 편지에선
엄마
사진 속의 어머니
살구나무 아래서
프라하의 아기예수님상
꿈 이야기
어머니도 우리가
엄마 흉내 내기
비 오는 토요일
엄마는 가셨지만
3장 어머니의 섬
- 어머니 생전에 쓴 해인 수녀의 시와 동시들
달밤
고향의 달
엄마의 꽃씨
어머니의 편지
어머니
엄마를 기다리며
엄마는 우리에게
엄마와 딸
어머니의 섬
어머니의 방
어머니의 손
치자꽃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여름 노래
해바라기 마음
우는 연습
엄마와 아이
엄마, 저는요
엄마와 분꽃
나의 어머니
편지
추모 글 하나
추모 글 둘
epilogue
당신께 전하는 감사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