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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1 (스톱!,동물들이 함께 사는 법)
저자 : 김산하
출판사 : 비룡소
출판년 : 2006
ISBN : 9788949151847
책소개
동물들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이 이해하기 어려운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동물들에게 궁금한 걸 직접 물어볼 수 있다면? 그림동화와 만화 형식을 절묘하게 조합시켜 어려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는「STOP!」시리즈는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씩은 꿈꿔봤을 생각들을 실제 눈앞에 펼쳐 보여 준다. 지은이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각 캐릭터와 동물들이 나와 직접 자신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아이들은 노는 듯 자연스럽게 동물과 자연에 대해 배우게 된다. 동물 행동학 전문가의 글과 번역서라고 오인될 만한 새로운 감각의 그림으로 동물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익히다 보면 사람과 동물의 서로 다른 입장을 이해하는 균형 잡힌 생각도 가질 수 있다.
목차
살아 숨쉬는 캐릭터와 다양한 에피소드
우리의 주인공 지니는 딱 5분 동안 모든 걸 멈출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소녀이다. 동물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지니가 “스톱!” 하고 외치면, 어디선가 동물 방송국 직원들이 나타나 TV 깜짝 동물 토크쇼가 펼쳐진다. 요즘 최대 관심사 중의 하나인 방송 매체를 소재로 선택함으로써 아이들은 더욱 친근감과 흥미를 느끼게 된다. 지니의 친구들인 메두사의 머리카락 뱀 중 하나였던 꼬마 뱀 엘리와 땅 파기 천재인 라몽, 소심하지만 모든 일에 열심인 니꼬 등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는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동물과 인간을 함께 생각하는 친환경 그림책
동물들은 깜짝 동물 토크쇼에 직접 출연해 뻐꾸기가 왜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는지, 개미가 왜 진딧물을 도와주는지, 비비원숭이의 엉덩이는 왜 빨간지 스스로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저자는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아름답다.”라는 생각으로 모든 동물들에게 말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한다. 지구를 구석구석 집어삼키고 있는 우리 인간들이 자연과 동물들의 입장을 이해했으면 하는 것이다. 독자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자연과 환경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전문가가 만들고 감수한 전문 과학책
아이들은 대부분 가장 좋아하는 동물을 통해 자연과 환경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따라서 자연과 처음 만나는 그 시기에 어린이들에게 과학적으로 검증되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STOP!」 시리즈는 동물 행동학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직접 글을 쓰고 감수한 만큼 다른 어떤 과학책보다 정확한 지식을 알려 준다. 또한 국내에서 아직 많이 다뤄지지 않은 동물 행동학을 소재로 했기 때문에 쉽게 접하지 못한 다양한 동물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고, 동물들이 왜 특이한 행동을 하는지 답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