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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얼음 (장진호 혹한 17일)
저자 : 고정일
출판사 : 동서문화사
출판년 : 2010
ISBN : 9788949706689
책소개
낭림산맥 개마고원에 눈보라, 칼바람이 몰아친다. 미해병 25,800명과 중공군 128,000명이 18일간 피의 전투를 벌였다. 강한 자만 살아남는 생잔의 사투. 영하 40도 젊은 병사들은 산채로 찢기고 얼어붙어 마침내 전쟁의 신에 인간제물로 바쳐져갔다.
1950년 겨울 미해병 2만 병사가 함경남도 장진호에서 중공군 15만 병사에 포위되면서 벌인 '장진호 전투' 이야기를 담은 전쟁소설이다. 장진호 전투는 냉전시대의 이데올로기가 시리도록 날카로운 갈등으로 폭발한, 한국전쟁에서도 가장 고통스럽고 아릿한 상처다. 이 작품은 한국전쟁의 비극을 긴박감 넘치게 잘 표현하여 극한 상황에서 펼쳐지는 적나라한 인간정신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목차
프롤로그―얼어붙은 장진호 레퀴엠을 쓰며
1 그 겨울 전장으로
2 원산 상륙 D데이
3 포화 속에서
4 0의 시간
5 하갈우리
6 불과 얼음
7 피의 수확
8 저 핏빛 새벽놀
9 유담리
10 하늘을 나는 화차 …
11 썬뿌요우지아
12 병사들의 꿈 …
13 나팔 꽹과리 피리
14 순간 그리고 영원
15 빙판의 혈전
16 고토리
17 달구지 바퀴 소리
18 황초령 다리
19 전쟁이여 가라
에필로그―장진호에 스러져간 병사들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