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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때려치우고 세계를 품다
어학연수 때려치우고 세계를 품다
저자 : 김성용
출판사 : 21세기북스
출판년 : 2007
ISBN : 9788950913038

책소개


어학연수를 갈까? 배낭여행을 할까?
대학생이라면 한번쯤 해봤을만한 고민 중 하나. 이런 요즘 세계여행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고 돌아온 김성용 (서강대 3학년) 씨가 385일간의 세계여행기를 펴냈다. 저자는 지난여름 배낭 하나 메고 385일간 세계 24개국을 혼자 돌았다. 그는 판에 박힌 어학연수를 거부하고 지구 한 바퀴를 돌며 한국문화도 소개하고 갖가지 자원봉사를 함께 했다. 그의 세계여행이 특별한 것은 그저 관광가이드북에 의존한 세계여행이 아닌, 어학연수를 겸비한 여행이기 때문. 취업을 위해 어학실력향상이라는 목표는 버릴 수 없었기에 그는 남들보다 특별한 여행코스를 생각해냈다.

그의 여행은 미국 일리노이주 어바나샴페인에 있는 '사회 디자인 학교(School For Designing a Society)에서 3개월 공부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곳은 고정관념처럼 익숙한 사회제도를 과감히 부수고 새롭게 사회를 재디자인하자는 취지의 NGO단체다. 미국인 교수가 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어학연수의 학원과는 차별된다.외국인만이 가득한 어학원에 앉아 인터내셔널 스튜던트(international student)와 기본적인 회화를 떠듬어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어학코스. 이렇게 시작한 여행에서 그는 평소 동경했던 패치 애덤스를 만나고, 미국에서 생방송 라디오 방송을 영어로 진행하며 라디오 PD의 꿈을 펼쳐보기도 했다. 태극기 꽂는 심정으로 타국에서 한국 음악과 한국 문화 소개를 한다는 것은 가슴 벅찬 일이었다. 이렇게 첫 3개월간의 어학학습을 바탕으로 대장정 세계여행은 시작된다.

미국에서 시작하여, 터키, 미국,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쿠바, 스페인,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이태리, 레바논, 이집트, 수단, 케냐...세계 각국을 돌며 잘못된 선입견에 대한 인식전환을 하고, 넓은 세계를 본 후의 꿈에 대한 새로운 포부를 키울 수 있었던 그의 세계여행. 지난 1년은 저자에게 앞으로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 그는 같은 시간 같은 비용으로 어학연수를 갈바에야 훨씬 더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세계여행을 다녀오라 권유한다. '설마 죽기야 하겠어?' 하는 젊음의 패기로 이어진 그의 385일간의 세계여행 이야기를 이 책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_언어의 감옥에서 탈출하다

0부. 어학연수 때려치우다
#1. 원래는 어학연수였다
-극적인 막판 뒤집기
-다시 끼운 첫 단추
#2. 생애 첫 워크캠프
-그들이 되다
-영어는 권력이었다
#3. 여행을 동반하라
-거지 여행에 합류하다
-Open ended
-터키와 미국 사이

1부. 내 방식대로 공부하다
#1. 사회를 디자인하다
-폴스 스테이트먼트
-사이버네틱스
#2. 패치 아담스를 만나다
-미친거인
-광대놀이
-게준트하이트, 패치의 분신
#3. 관광 비자로 미국 영어 빨아들이기
-영어를 수단화하라
-몰라도 듣고 틀려도 말해라
-영어로 놀자
#4. '널 수 있어' 프로젝트
-머리를 스친 한마디, 널 수 있어
-졸업 연극
-사상앓이
#5. 여행은 공부다
-여행 콘셉트를 정하라
-공부하고 떠나라
#6. 작아 보이는 거인, 미국
-내가 본 백악관
#7. 칼리의 기적
-박수칠 때 말 걸어라
-이상한 나라의 용군
-살사 장애자의 황홀한 살사 강행군
-또 하나의 가족
#8. 여행, 그 사소함의 미학
-타인에게 말 걸기
#9. 아마존 소녀와의 입맞춤
-산타로사에서의 하룻밤
-아마존을 거슬러 오르며
#10. 돈 주고 고생하라
-늙은 산 마추픽추
#11. 페루, 두 번째 워크캠프
-제2외국어에 눈을 뜨다
-꾸이를 요리하다
#12. 소문난 잔치도 가봐야 안다
-관광객 리우 습격 사건
-내 생애 가장 돈 냄새 나는 생일파티


2부. 생각의 지도를 넓히다
#1. 하루살이, 볼리비아
#2. 싫으면 가지마!
-길거리 스페인어
#3. 마음 놓고 사랑하세요
-라파스 비포 선라이즈
#4. 사회, 세계 그리고 시스템이 보이다
-차베스의 사회주의 실험에 신음하는 사람들
#5. 사회주의 섬나라 이야기
-갇혀버린 쿠바의 젊음
-허락되지 않은 사랑
-거대 암시장
-관광산업에 좀 먹는 사회주의
-부패한 사회주의
-아바나를 떠나며

3부. 여행은 사람이다
#1. 공짜 잠을 구걸하는 유럽 배낭족을 위한 안내서
-요양하다
-다시 만난 터키의 카탈로니아 3인방
-쿠바에 미친 프랑스 소녀
-걸어다니는 월드 뮤직 주크박스
-저글링에 빠지다
-자본을 끌어들이다
-게이 정신
-하모니카, 자유 영혼의 촉매제
-Happy birthday, Dilly!
-수상한 나라, 네덜란드
-글쓰기에 환장하다
-독일에서 만난 아디다스 소녀
-글루미 선데이를 마주하다

#2. 블루칼라 워크캠프
-외국인 친구 사귀는 법
-다시 배낭을 짊어질 시간

#3. 유럽을 떠나며
-길거리 악사가 되다
-예상치 못한 것을 만나는 기쁨

4부. 자유에 몸서리치다
#1. 무질서의 온상지, 이집트
#2. 수단 난리 블루스
-배에 실려가다
-스물 여섯 시간 만의 탈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고행
-마침표
#3. 라스터맨, 케냐인 되기

5부. 여행의 끝
-'널 수 있어' 1막을 마치다
-마지막 여행지, 한국을 앞두고

에필로그_참 자유로웠다

책소개


어학연수를 갈까? 배낭여행을 할까?
대학생이라면 한번쯤 해봤을만한 고민 중 하나. 이런 요즘 세계여행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고 돌아온 김성용 (서강대 3학년) 씨가 385일간의 세계여행기를 펴냈다. 저자는 지난여름 배낭 하나 메고 385일간 세계 24개국을 혼자 돌았다. 그는 판에 박힌 어학연수를 거부하고 지구 한 바퀴를 돌며 한국문화도 소개하고 갖가지 자원봉사를 함께 했다. 그의 세계여행이 특별한 것은 그저 관광가이드북에 의존한 세계여행이 아닌, 어학연수를 겸비한 여행이기 때문. 취업을 위해 어학실력향상이라는 목표는 버릴 수 없었기에 그는 남들보다 특별한 여행코스를 생각해냈다.

그의 여행은 미국 일리노이주 어바나샴페인에 있는 '사회 디자인 학교(School For Designing a Society)에서 3개월 공부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곳은 고정관념처럼 익숙한 사회제도를 과감히 부수고 새롭게 사회를 재디자인하자는 취지의 NGO단체다. 미국인 교수가 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어학연수의 학원과는 차별된다.외국인만이 가득한 어학원에 앉아 인터내셔널 스튜던트(international student)와 기본적인 회화를 떠듬어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어학코스. 이렇게 시작한 여행에서 그는 평소 동경했던 패치 애덤스를 만나고, 미국에서 생방송 라디오 방송을 영어로 진행하며 라디오 PD의 꿈을 펼쳐보기도 했다. 태극기 꽂는 심정으로 타국에서 한국 음악과 한국 문화 소개를 한다는 것은 가슴 벅찬 일이었다. 이렇게 첫 3개월간의 어학학습을 바탕으로 대장정 세계여행은 시작된다.

미국에서 시작하여, 터키, 미국,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쿠바, 스페인,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이태리, 레바논, 이집트, 수단, 케냐...세계 각국을 돌며 잘못된 선입견에 대한 인식전환을 하고, 넓은 세계를 본 후의 꿈에 대한 새로운 포부를 키울 수 있었던 그의 세계여행. 지난 1년은 저자에게 앞으로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 그는 같은 시간 같은 비용으로 어학연수를 갈바에야 훨씬 더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세계여행을 다녀오라 권유한다. '설마 죽기야 하겠어?' 하는 젊음의 패기로 이어진 그의 385일간의 세계여행 이야기를 이 책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_언어의 감옥에서 탈출하다

0부. 어학연수 때려치우다
#1. 원래는 어학연수였다
-극적인 막판 뒤집기
-다시 끼운 첫 단추
#2. 생애 첫 워크캠프
-그들이 되다
-영어는 권력이었다
#3. 여행을 동반하라
-거지 여행에 합류하다
-Open ended
-터키와 미국 사이

1부. 내 방식대로 공부하다
#1. 사회를 디자인하다
-폴스 스테이트먼트
-사이버네틱스
#2. 패치 아담스를 만나다
-미친거인
-광대놀이
-게준트하이트, 패치의 분신
#3. 관광 비자로 미국 영어 빨아들이기
-영어를 수단화하라
-몰라도 듣고 틀려도 말해라
-영어로 놀자
#4. '널 수 있어' 프로젝트
-머리를 스친 한마디, 널 수 있어
-졸업 연극
-사상앓이
#5. 여행은 공부다
-여행 콘셉트를 정하라
-공부하고 떠나라
#6. 작아 보이는 거인, 미국
-내가 본 백악관
#7. 칼리의 기적
-박수칠 때 말 걸어라
-이상한 나라의 용군
-살사 장애자의 황홀한 살사 강행군
-또 하나의 가족
#8. 여행, 그 사소함의 미학
-타인에게 말 걸기
#9. 아마존 소녀와의 입맞춤
-산타로사에서의 하룻밤
-아마존을 거슬러 오르며
#10. 돈 주고 고생하라
-늙은 산 마추픽추
#11. 페루, 두 번째 워크캠프
-제2외국어에 눈을 뜨다
-꾸이를 요리하다
#12. 소문난 잔치도 가봐야 안다
-관광객 리우 습격 사건
-내 생애 가장 돈 냄새 나는 생일파티


2부. 생각의 지도를 넓히다
#1. 하루살이, 볼리비아
#2. 싫으면 가지마!
-길거리 스페인어
#3. 마음 놓고 사랑하세요
-라파스 비포 선라이즈
#4. 사회, 세계 그리고 시스템이 보이다
-차베스의 사회주의 실험에 신음하는 사람들
#5. 사회주의 섬나라 이야기
-갇혀버린 쿠바의 젊음
-허락되지 않은 사랑
-거대 암시장
-관광산업에 좀 먹는 사회주의
-부패한 사회주의
-아바나를 떠나며

3부. 여행은 사람이다
#1. 공짜 잠을 구걸하는 유럽 배낭족을 위한 안내서
-요양하다
-다시 만난 터키의 카탈로니아 3인방
-쿠바에 미친 프랑스 소녀
-걸어다니는 월드 뮤직 주크박스
-저글링에 빠지다
-자본을 끌어들이다
-게이 정신
-하모니카, 자유 영혼의 촉매제
-Happy birthday, Dilly!
-수상한 나라, 네덜란드
-글쓰기에 환장하다
-독일에서 만난 아디다스 소녀
-글루미 선데이를 마주하다

#2. 블루칼라 워크캠프
-외국인 친구 사귀는 법
-다시 배낭을 짊어질 시간

#3. 유럽을 떠나며
-길거리 악사가 되다
-예상치 못한 것을 만나는 기쁨

4부. 자유에 몸서리치다
#1. 무질서의 온상지, 이집트
#2. 수단 난리 블루스
-배에 실려가다
-스물 여섯 시간 만의 탈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고행
-마침표
#3. 라스터맨, 케냐인 되기

5부. 여행의 끝
-'널 수 있어' 1막을 마치다
-마지막 여행지, 한국을 앞두고

에필로그_참 자유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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