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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2 (히가시가와 도쿠야 소설)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2 (히가시가와 도쿠야 소설)
저자 : 히가시가와 도쿠야
출판사 : 21세기북스
출판년 : 2012
ISBN : 9788950936471

책소개

재벌 2세 여형사와 까칠한 독설 집사의 활약!

천방지축 재벌가 아가씨와 까칠한 집사가 펼치는 본격 추리극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제2권. ‘유머 미스터리’라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작가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히트작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의 후속편이다. 이번에도 흥미진진한 소재와 교묘한 트릭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형사의 면모를 갖추어가는 아가씨의 성장이 재미를 더해준다. 재벌가의 외동딸이라는 신분을 숨긴 채 범죄 현장에서는 진지하게 일하고 있는 형사 호쇼 레이코. 그녀의 곁에는 까다로운 트릭도 척척 풀어내는 든든한 집사 가게야마가 있다. 가게야마는 집에만 돌아오면 철부지 아가씨로 변하는 레이코에게 독한 말을 서슴지 않고, 레이코는 어려운 사건마다 실마리를 주는 가게야마에게 은근히 의지하고 있는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능글맞아지기까지 한 독설가 집사와
알고 보면 공주병 아가씨, 열혈 여형사의 고군분투!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의 후속작!

오리콘 차트 도서 분야 1위!
발매 첫 주 20만 부 돌파!
2011년 사쿠라이 쇼 주연 후지TV 동명 드라마 히트!
2013년 영화 개봉 예정!

천방지축 재벌가 아가씨와 독한 집사의 유머 미스터리는 계속된다!


“실례되는 말씀입니다만, 아가씨는 여전히 멍청하시군요.”
“이렇게 많은 정보를 얻으셨으면서 전혀 진상에 도달하지 못하다니, 아가씨는 정말 머리가 나쁘신 것 아닙니까?”

집사의 독설이 더 독해졌다. 이제는 자신이 모시는 아가씨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놀려대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집사, 밉지가 않다! 재벌가의 외동딸이라는 신분을 숨긴 채 범죄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진지하게 본분에 충실한 형사 호쇼 레이코. 그녀의 곁에는 까다로운 트릭도 척척 풀어내는 든든한 집사 가게야마가 있다. 가게야마는 집에만 돌아오면 철부지 공주병 아가씨로 돌변하는 레이코에게 독한 말을 서슴지 않는데, 그럴 때마다 레이코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지만 어려운 사건마다 실마리를 주는 가게야마에게 ‘은근히’ 의지하고 있는 눈치다.
‘유머 미스터리’ 분야라는 자신만의 영역을 만든 저자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최고 히트작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21세기북스) 2권이 발간됐다. 2010년 하반기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약 15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일본 서점을 휩쓴 전편에 이어 2권 역시 발간 첫 주 초판 20만 부가 팔려나가면서 다시 한 번 ‘수수께끼 열풍’을 입증했다. 또한 2011년 10월부터 12월까지 후지TV에서 방영한 동명 드라마는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사쿠라이 쇼가 집사 역할을 맡아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는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추리극인 만큼 책을 넘어 영상콘텐츠로 유감없이 활약하며, 현재는 2013년 동명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편에 이어 2권에도 미스터리 독자들을 만족시킬 만한 소재와 교묘한 트릭이 등장한다. 화려한 파티장 한편에서 벌어진 살인미수 사건, 화가의 아틀리에에서 벌어진 밀실 살인 사건, 피해자의 머리카락을 잘라 불태운 엽기적인 살인 사건 등과 함께 치정, 재벌가의 암투 등 살인에 얽힌 다양한 드라마가 곁들여졌다. 여기에 진지하면서도 발랄한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호쇼 형사, 어딘가 모르게 끌리는, 그 까칠함이 한없이 든든하게 느껴지는 ‘나쁜남자’ 캐릭터의 집사, 그리고 틈만 나면 호쇼 형사에게 집적대는 가자마쓰리 경부라는 코믹한 캐릭터를 더해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지루함을 느낄 조금의 틈도 주지 않는다. 마니악한 영역인 미스터리 분야에서 100만 부를 웃도는 판매고를 올릴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바로 이러한 캐릭터들에 있다. 이처럼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미스터리 독자뿐만 아니라 성별과 연령에 상관없이 드라마를 즐기는 모든 독자들을 아우르는 하나의 장치로 작용한다.
1권보다 캐릭터의 힘이 더 강해진 만큼 몰입도가 높아졌다. 특히 이제 제법 형사의 면모를 갖추어가고 있는 여주인공 호쇼 레이코의 성장을 지켜보는 재미 또한 2권을 더욱 재미있게 보는 방법이다.

더 풍성해진 만찬을 즐길 준비가 되어 있는가!

ㆍ첫 번째 이야기: 완벽한 알리바이를 원하십니까?

연립주택에 홀로 사는 30대 여성이 집 안에서 살해당했다! 피해자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이웃주민에 따르면 사망 추정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 사이. 용의선상에 오른 이들 중 호쇼 형사의 눈에 거슬리는 사람은 단 한 사람, 그녀의 전 애인뿐이다. 호쇼 형사는 유난히 당당하고 알리바이도 뚜렷한 그가 못마땅하다.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고 용의자도 모호한 사건. 과연 초보 형사 호쇼 레이코의 촉이 맞아 떨어질 것인가?

ㆍ두 번째 이야기: 살인할 때는 모자를 잊지 마시길
‘형사’라는 직업의 단점은 딱 하나, 일할 때 멋을 부릴 수 없다는 점이다! 모자 가게 문을 닫아버리고 쇼핑을 할 정도로 모자 마니아인 호쇼 형사. 그녀에게 제격인 사건이 벌어졌다. 폐공장을 개조한 화려한 집에 혼자 사는 여성이 멋들어진 서양식 욕조 안에서 살해당했다. 강도가 들었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멀쩡한 집 안에서 없어진 것은 단 하나, 선반 가득 채워져 있던 모자들이다! 모자와 욕실 살인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ㆍ세 번째 이야기: 살의 넘치는 파티에 잘 오셨습니다
화려한 붉은 드레스 차림에 가슴에는 에메랄드 보석을 단 호쇼 형사. 오늘의 살인 현장은 고급 호텔의 파티장이다. 대학시절 ‘시즌스포츠 동아리’라는 이름으로 우아한 바캉스를 다니던 친구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파티가 무르익을 무렵 동창 중 한 사람인 미즈호가 머리에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다행히 정신을 차린 미즈호는 용의자를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의 여자’라고 하는데…….

ㆍ네 번째 이야기: 성스러운 밤의 밀실은 어떠십니까?
크리스마스이브 아침. 호쇼 형사는 집사 가게야마에게 그날 스케줄이 있다는 사실에 큰 배신감을 느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출근길에 살인 현장을 발견한다. 피해자는 평범한 여대생 유미에. 이상한 점은 전날 밤 많은 눈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의 집 근처 어디에도 범인의 발자국이 없다는 것이다. 유미에에게 집착하던 전 남자친구, 바람둥이인 현 남자친구, 그리고 그녀가 아르바이트하던 찻집의 동료까지. 범인은 분명 이 중 하나다! 과연 발자국 없는 범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ㆍ다섯 번째 이야기: 머리카락은 살인범의 생명입니다
명문 하나야기 가에서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살해당한 사람은 하나야기 가의 사촌 데라다 유코. 그녀의 상징과도 같았던 치렁치렁한 긴 머리카락은 듬성듬성 잘려 난롯불에 불태워져 있었다. 얼마 전 하나야기가의 수장인 하나야기 겐지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후 재산 분쟁이 일고 있다지만, 살해당한 사람은 재산 분쟁과는 제법 동떨어져 있는 사촌이다. 목격자도 범행 동기도 불분명한 대저택 살인사건의 범인은 대체 누구일까.

ㆍ여섯 번째 이야기: 완전한 밀실 따윈 없습니다
구니타치 시가 자랑하는 화백 마쓰시타가 자신의 아틀리에에서 살해당했다. 화백의 비명소리가 들리자마자 아틀리에에는 사람들이 모여들었지만, 그 누구도 범인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 일명 아틀리에 밀실 살인사건. ‘밀실’이라는 단어는 가게야마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출입문은 단 하나, 하지만 가게야마는 제2의 문을 의심하는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첫 번째 이야기: 완벽한 알리바이를 원하십니까?
두 번째 이야기: 살인할 때는 모자를 잊지 마시길
세 번째 이야기: 살의 넘치는 파티에 잘 오셨습니다
네 번째 이야기: 성스러운 밤의 밀실은 어떠십니까?
다섯 번째 이야기: 머리카락은 살인범의 생명입니다
여섯 번째 이야기: 완전한 밀실 따윈 없습니다

옮긴이의 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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