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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와 함께한 인생여행 (미치 앨봄 장편소설)
저자 : 미치 앨봄
출판사 : 21세기북스
출판년 : 2013
ISBN : 9788950948344
책소개
삶과 죽음을 끌어안은 최고의 휴머니스트!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의 신작 소설!
전 세계 41개국 42개 언어로 번역돼 수천만 부가 팔린 미치 앨봄의 일곱 번째 책이자 세 번째 소설. 그는 이 소설에서 ‘시간의 아버지’를 현대 뉴욕의 한복판에 등장시켜 그에 관한 신화와 전설을 새롭게 해석한다.
'시간의 아버지’ 도르는 주요 등장인물이다. 미치 앨봄은 이야기꾼의 재능을 한껏 발휘하며 곳곳에 미스터리가 깔린 독창적인 구성을 통해 복수의 신화를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 이야기는 선사시대에서 시작된다. 인간이 아직 ‘시간’과 ‘역사’를 다루지 못한 시절이며, 반면 사냥과 건축에 온 힘을 쏟았던 시절이다. 또 그 시절은 바벨탑의 시대이기도 하다. 말하자면 작가는 인류 최초로 시간을 측정한 시간의 아버지 도르의 모습을 통해 세상의 기원을 탐색하고 있는 셈이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던 도르는 인류 최초로 시계를 고안한 날 신의 천벌을 받게 된다. 유배에 처해진 그는 수세기 동안 동굴에 갇힌 채 모든 이들의 간곡한 요청-시간을 더 달라는, 끊임없이 시간을 더 달라는, 몇 년만, 몇 달만, 몇 주만 시간을 더 달라는 만인의 간청-을 들어야만 하는 형벌에 처해진다. 어느 날 신의 부름을 받은 사자가 나타나 갱생의 기회를 얻게 된다. 단 이를 위해 도르는 하나의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지상에 살고 있는 두 사람에게 시간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할 것. 도르는 현세에 재림하여 자살을 꿈꾸는 여고생과, 불치병에 걸려 영생을 꿈꾸는 백만장자와 모종의 시간 여행을 시도한다. 도르는 반드시 그들을 살려내야 하고, 마법 모래시계의 힘을 빌려 세상의 흐름을 멈춰야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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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프롤로그
시작
동굴
사이
추락
땅
도시
놓아주기
새해 전날
고요
미래
에필로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