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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슴에 벼랑 하나쯤 품고 산다 (시인의 시 읽기,시인 장석주가 고른 삶과 죽음, 인생의 시 30)
저자 : 장석주
출판사 : 21세기북스
출판년 : 2015
ISBN : 9788950958831
책소개
시인 장석주가 고른 삶과 죽음, 인생의 시 30
시와 세상의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해온 시인 장석주가 『시인의 시 읽기―누구나 가슴에 벼랑 하나쯤 품고 산다』를 들고 나왔다. 평론가, 에세이스트, 소설가 등 그를 수식하는 많은 말 중에서도 시인이라는 말이 마치 호(號)처럼 그의 이름 앞에 따라 붙는 이유는 그가 시와 시인, 그리고 세상과의 소통을 위해 무단히도 노력해왔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이번 책은 2007년부터 아홉 해째 조선일보 『톱클래스』에 연재해온 「장석주의 시와 시인을 찾아서」를 엮은 것으로 시인이 시를 향해 내쉬는 긴 호흡이 삶을 연명하는 호흡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증명한다. 총 90여 편의 연재물 중 삶과 죽음, 인생을 노래한 시 30편으로 묶어낸 이번 책은 어떤 철학서도 주지 못한 삶에 대한 통찰과 어떤 심리학서도 주지 못한 가슴 깊은 위로를 전해준다.
목차
등을 곧게 펴고 시를 읽는다는 일
1장 더 이상 칠 것이 없어도 결코 치고 싶지 않은 생의 바닥
육탁(肉鐸)_배한봉 | 울음이 타는 가을 강_박재삼 | 강_황인숙 |
운동장을 가로질러간다는 것은_유홍준 | 후회에 대해 적다_허연 | 껌_김기택
별을 보며_이성선 | 공(球)_박판식 | 나무는 도끼를 삼켰다_이수명 | 수선화에게_정호승
2장 시간은 사람을 먹어 작아지게 한다
시간은 사람을 먹고 자란다_정진혁 | 나의 별서에 핀 앵두나무는_조용미 | 가을_김종길
풍장 1_황동규 | 나 떠난 후에도_문정희 | 꿈 밖이 무한_유안진 | 저무는 빛_홍영철
녹슨 도끼의 시_손택수 | 나무의 기척_김광규 | 문의마을에 가서_고은
3장 무사하구나 다행이야 응, 바다가 잠잠해서
밀물_정끝별 | 밀가루 반죽_한미영 | 영진설비 돈 갖다 주기_박철
목요일마다 신선한 달걀이 배달되고_이근화 | 어떤 하루_강기원 | 너와집 한 채_김명인
쏘가리, 호랑이_이정훈 | 밤의 그늘_이향 | 갈현동 470-1번지 세인주택 앞_이승희 | 물소리를 듣다_나희덕
책에서 이야기한 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