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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반백수 생활을 위하여
지속가능한 반백수 생활을 위하여
저자 : 신예희
출판사 : 21세기북스
출판년 : 2019
ISBN : 9788950978839

책소개

“돈만 있으면 백수가 체질이지만”

일만 하느라 인생을 허비하고 싶지 않은
우리 모두를 위한 안내서

는 20년차 프리랜서의 ‘일’과 ‘휴식’, ‘삶’에 대한 마인드와 노하우가 담긴 책입니다. 일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에 관하여, 재능과 창의성에 대하여, 번아웃에 대처하는 법에 대하여, 일부러라도 휴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취향과 안목을 쌓는 것에 대하여, 돈을 잘 모으고 즐겁게 쓰는 것에 대하여, 적당한 거리감이 필요한 공적이고 사적인 관계에 대하여, 내가 나로서 주체적으로 자립하는 것에 대하여 등 누구나 고민하며 해답을 찾는 주제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에 대한 저자의 지극히 주관적인 결론이지만, 동시에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우리 세대의 보편적인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때로는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관점의 시각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돈만 있으면 백수가 체질’이지만 그렇게 살 순 없는, 그렇지만 ‘일만 하느라 인생을 허비하고 싶지 않은’ 우리 모두를 위한 안내서, 입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 책의 기획자입니다.
제가 신예희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된 건 15년쯤 전이에요.
작가님이 운영하던 홈페이지를 우연히 들어가게 됐는데
엄청 트렌디한 일러스트를 그리고, 각종 향신료를 넣은 이국의 요리를 직접 해먹고,
특이한 나라로 여행을 다니고, 사진은 전문가 급으로 찍는 데다,
글은 또 어찌나 찰지게 잘 쓰는지, 들여다볼수록 놀랍고 신기했답니다.
그때만 해도 그렇게 여러 가지를 다 잘하는 그런 사람이 흔치 않았거든요.
당시 20대 초반이었던 저는, 이 언니는 대체 뭐하는 사람일까
직업이 뭘까, 어떻게 저런 걸 다 잘할 수 있을까 싶은 궁금증이 끊이질 않았어요.
그렇게 작가님이 다양한 일들을 하고, 여러 곳으로 여행을 다니고, 사람들을 만나고,
또 멋지게 자기관리를 하는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봐왔지요.

그 사이 저는 출판사에서 책 만드는 일을 하게 되었고
2017년 2월, 작가님께 에세이 집필을 제안드리며 실제로 처음 만나게 됐어요.
작가님은 보라색 베레모에 은색 퍼 망토를 걸치고 스팽글 클러치를 든,
멋진 언니의 모습으로 나타나셨답니다.
거의 15년간 랜선으로만 보던 지켜보던 분을
직접 눈앞에서 보게 되니 어찌나 감격스럽던지요.


“돈만 있으면 백수가 체질이지만”

일만 하느라 인생을 허비하고 싶지 않은
우리 모두를 위한 안내서

그렇게 신예희 작가님과의 책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런저런 상의를 한 끝에 원고의 주제를 정하고, 온라인 연재를 하기로 했습니다.
연재를 하게 되면 원고 퀄리티도 높일 수 있는 데다
독자분들의 피드백도 미리 살펴볼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시작된 연재는 기대 이상으로 열렬한 호응(!)을 얻었고
많은 분들의 긍적적인 댓글에 힘입어 2차 연재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 작가님은 ‘셀프 안식년’을 선언하고 장기 여행을 다니며 연재를 이어갔습니다.
태국 치앙마이부터 포르투, 마드리드, 이스탄불까지 ‘한 도시에서 한두 달씩 살아보는 여행’을 하면서요.
반 년 이상의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작가님은 새로운 원고들을 추가해 글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작가님의 연재 원고를 한 편씩 받아볼 때마다, 책으로 새롭게 재구성하며 다시금 읽을 때마다,
유머러스하고 재기 넘치는 필력과 친근하고 설득력 있는 메시지에 새삼 감격하곤 했답니다.


원하는 만큼 쉬고 필요한 만큼 일하는
20년차 프리랜서의 라이프스타일 에세이

는 20년차 프리랜서로 살아온
신예희 작가님의 ‘일’과 ‘휴식’, ‘삶’에 대한 마인드와 노하우가 담긴 책입니다.

일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에 관하여, 재능과 창의성에 대하여,
번아웃에 대처하는 법에 대하여, 일부러라도 휴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취향과 안목을 쌓는 것에 대하여, 돈을 잘 모으고 즐겁게 쓰는 것에 대하여,
적당한 거리감이 필요한 공적이고 사적인 관계에 대하여,
내가 나로서 주체적으로 자립하는 것에 대하여 등
누구나 고민하며 해답을 찾는 주제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에 대한 신예희 작가님의 지극히 주관적인 결론이지만
동시에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우리 세대의 보편적인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때로는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관점의 시각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돈만 있으면 백수가 체질’이지만 그렇게 살 순 없는,
그렇지만 ‘일만 하느라 인생을 허비하고 싶지 않은’ 우리 모두를 위한 안내서,
입니다.


“마흔 중반, 저는 저에게 필요한 시간을 만들었고, 누렸습니다. ‘반백살이 되기 전에 반백수가 되어보기’. 조급하게만 달려온 20년의 시간 끝에 다다른 결론은, 일만 하느라 인생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분명 일을 좋아하며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그게 제 전부가 아니길 바랍니다. 원하는 만큼 휴식하고 필요한 만큼 일하는 것. 이상적이지만, 비현실적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누군가에겐 배부른 소리나 뜬구름 잡는 소리로 들릴 수도 있겠죠.
하지만 다들 이렇게 산다고 나도 이렇게 산다는 건, 내 인생을 남의 손에 맡긴다는 말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속가능한 반백수 생활’을 하겠다는 다짐은, ‘끌려 가는 삶’이 아니라 ‘끌고 가는 삶’을 살겠다는 선언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원고를 읽을 때마다 밑줄 치는 문장이 늘었다. 크으- 하고 격공하는 문장, 킥킥대며 웃게 되는 문장을 발견할 때마다 나 혼자 읽기가 아까워 마음이 조급해졌다. 이걸 빨리 독자들이 읽어야 할 텐데! ‘힙한 에세이스트’의 탄생을 감히 예견한다.”
- 담당 기획자 N

“제목을 듣자마자 꽂혔다. 반백수라니, 그것도 지속가능한? 내 또래 친구들이 입버릇처럼 말하던,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라이프스타일! 일과 삶, 일과 꿈, 일과 휴식의 균형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이 가득한 책이다.”
- 담당 마케터 K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 20년차 프리랜서의 독립생활기

[지속가능한, 태도]

1. 강남 사모님 팔자에 대하여
2. 프리랜서가 적성에 맞을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하여
3. 프리하지 않은 프리랜서에 대하여
4. 아무 승자도 없는 불행 배틀에 대하여
5. 일이 안 돼 자아가 쭈그러지는 순간에 대하여
6. 프로페셔널을 꿈꾸는 아마추어의 몸부림에 대하여
7. 뼛속에 새겨진 ‘을’의 자세에 대하여
8. 상대하기 싫은 사람을 상대하지 않는 법에 대하여
9. 거절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하여

[지속가능한, 휴식]

10. 장기 여행을 떠나는 반백수의 변명에 대하여
11. ‘디지털 노마드’ 일일 체험에 대하여
12. 일부러라도 쉬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13. 익숙한 패턴을 깨는 연습에 대하여
14. 내키지 않을 땐 억지로 하지 않는 자세에 대하여
15. 때려죽여도 일이 안 되는 날에 대하여
16. 아이디어를 부르는 ‘양파 썰기’에 대하여
17. 지속가능한 취미 생활에 대하여

[지속가능한, 재능]

18. ‘취향’으로 허세 부렸던 시절에 대하여
19. 느슨한 완벽주의를 위하여
20. 왕년의 영광을 넘어서는 법에 대하여
21. ‘고뇌하는 창작자’라는 신화에 대하여
22. 이것저것 하다 보면 얻어걸리는 것에 대하여
23. 마흔 줄에 시작한 유튜브에 대하여

[지속가능한, 돈]

24. ‘돈지랄’의 즐거움에 대하여
25. 하기 싫은 일을 안 할 수 있는 힘에 대하여
26. 1인 생활자의 재테크에 대하여
27. ‘자기만의 방’에 대하여
28. 돈 벌려고 일하냐는 뻘소리에 대하여
29. 40대의 안정감에 대하여
30. 그놈의 가성비 타령에 대하여
31. 비자발적 재능기부에 대하여

[지속가능한, 자립]

32. 내가 나의 보호자가 되는 것에 대하여
33. 가까운 사이에서 필요한 거리감에 대하여
34. 나이 먹으며 배운 것에 대하여
35. 1인 생활자의 살림에 대하여
36. 결혼하지 않는다는 선택에 대하여
37. ‘선배’로서의 다짐에 대하여

[지속가능한, 나]

38. 칭찬도 세련되게 받을 줄 아는 태도에 대하여
39. 친구라고 착각하는 관계에 대하여
40. 디딤돌과 걸림돌의 한끗 차이에 대하여
41. 평생의 다이어트에 대하여
42. 내 눈에 예쁜 대로 꾸밀 권리에 대하여
43. 내가 나를 대접해주는 기쁨에 대하여

에필로그: 먹고사는 고민에 대하여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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