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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2 (장용민 장편소설,사각이 난 케이스가 걷기 시작한다)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2 (장용민 장편소설,사각이 난 케이스가 걷기 시작한다)
저자 : 장용민
출판사 : 시공사
출판년 : 2007
ISBN : 9788952749901

책소개


한민족의 가장 뼈아픈 역사 일제강점기, 그 혼란기를 도도한 발걸음으로 풍미한 천재 시인 이상의 발자취를 추적하고, 2년간의 잠적 후 갑자기 건축가에서 미치광이 시인으로 변신한 그의 베일에 가려진 행적에 의문을 제시하는 작품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이상의 대표적인 난해시 <건축무한육면각체>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비밀이 숨겨져 있으며, 그 비밀을 풀어내는 것만이 지난 역사의 깊은 상처를 치유하고 나아가 민족의 위대한 내일을 여는 길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이상의 시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에 정지용과 김기림 등 구인회 멤버들의 시를 암호를 해독하는 중요한 열쇠로 등장시켜 소설 속 인물과 독자들이 서로 쫓고 쫓기는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이도록 했다.

저자는 이전의 문학적, 미학적 분석과는 무관하게 자신만의 독창적인 직관으로 작품을 분석하고 코드를 조합해 독자들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거대한 하나의 세계를 창조한다. 그간 너무나 당연하다고 여겼던 일상과 세계의 뒷면을 재발견하고 역사의 숨은그림을 찾아가는 이 작품은 일반론의 역사가 우리에게 주지 못하는 진한 감동과 가슴 벅찬 해방감을 선사할 것이다.

목차


비누가 통과하는 혈관의 비눗내를 투시하는 사람
사고의 파편을 반추하라(1)
사고의 파편을 반추하라(2)
사각이 난 케이스가 걷기 시작한다
무수한 과거를 경청하는 무수한 과거
사람의 숙명적 발광은 곤봉을 내어미는 것이어라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에필로그
작가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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