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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1년 넘게 여자로 살아본 한 남자의 ’여자사람’ 보고서)
지구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1년 넘게 여자로 살아본 한 남자의 ’여자사람’ 보고서)
저자 : 크리스티안 자이델
출판사 : 지식너머
출판년 : 2015
ISBN : 9788952780959

책소개

"직접 여자로 살아보고 나서야, 진짜 남자가 됐다!" 1년 넘게 여자로 살아본 한 남자의 '여자사람' 보고서. 저자 크리스티안 자이델이 1년 넘게 여자로 직접 살아보면서 경험한 모든 것을 생생하게 담아낸 책이다.



성공한 방송제작자 출신에 안정적인 일을 갖고 있고 멋진 아내와 행복한 삶을 꾸려가던 그가 어떻게 이 '간 큰' 실험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 동기부터 처음 여장을 하면서 알게 된 여자들의 섬세한 감정들과 일상들, 여자로 하루하루 살면서 느끼게 된 자신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변화들까지 수많은 에피소드들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 과정들은 또한 독일의 한 방송에서 다큐멘터리로 소개되어 유럽에서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저자는 그동안 자신이 여자들에 대해 완전히 잘못 알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가 정기적으로 참여했던 '여성 모임'에서 여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서로 어떤 오해를 하고 있는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는 대신 어떤 허상을 만들어 상대를 판단하는지 낱낱이 소개하기도 한다.



특히 스타킹, 하이힐, 메이크업, 손톱 손질, 여자들만의 수다 등 여자들에게는 익숙한 것들을 남자인 저자가 처음 접하면서 어떻게 느끼는지 그의 감정선을 읽다 보면 꽤 흥미롭다. 여자 독자들은 남자가 여자들의 일상을 어떻게 느끼고 반응하는지를 엿보며 자신의 삶을 제3자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반면 남자 독자들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여자들의 심리를 읽을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할 수도 있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세상을 발칵 뒤집은 평범한 한 남자의 간 큰 실험!



당연히 나는 여자가 아니므로 여자의 삶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걸 잘 안다. 그러나 나의 특별한 실험을 통해 내면의 경계를 넘음으로써 어느 정도는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여자로 살아보기 체험을 통해 한 가지는 확실히 깨달았다. 그동안 내가 남자와 여자에 대해 무척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성별에 대한 생각이 180도 바뀌었다. 나는 처음 여자의 눈으로 여자의 삶을 보았고, 여자를 대하는 남자들의 태도를 경험했다. 여자의 눈에 비친 남자들의 태도는 결코 멋지지 않았다. 처음엔 좋은 남자처럼 보였더라도 순식간에 나쁜 남자로 전락할 수 있었다. 나는 이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어떤 남자가 좋은 남자일까’라는 질문에 몰두하게 되었다.

- <한국 독자들을 위한 서문> 중에서



독일 <슈피겔> 선정 베스트셀러!

독일 아르테 TV 1시간짜리 다큐멘터리 방영 화제의 인물!

독일 대표 신문 <디 벨트>, <조선일보> 추천 화제의 책!



“직접 여자로 살아보고 나서야, 진짜 남자가 됐다!”

그동안 우리가 남자와 여자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모든 것들!

겨울마다 지독한 추위로 고생하던 한 평범한 남자가 어느 날 스타킹 때문에 여자로 살아보기로 결심했다! 크리스티안 자이델의 ‘여자로 살아보기 체험’은 그렇게 사소한 이유에서 시작되었다. 추위를 이기기 위해 남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불편하고 두껍고 디자인마저 볼썽사나운 내복바지를 입는 것뿐. 그는 왜 여자들과 달리 남자들에게는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 그리고 여러 가지 기능을 갖춘 옷들이 허용되지 않는지 의문을 가졌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춘 ‘밴드 스타킹’을 발견했다! 스타킹을 사면서 그는 상상한다. ‘과연 여자의 삶은 어떨까? 더 나을까? 한 번 쯤 여자로 살아보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 아닐까?’

《지구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은 저자가 1년 넘게 여자로 직접 살아보면서 경험한 모든 것을 생생하게 담아낸 책이다. 성공한 방송제작자 출신에 안정적인 일을 갖고 있고 멋진 아내와 행복한 삶을 꾸려가던 그가 어떻게 이 ‘간 큰’ 실험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 동기부터 처음 여장을 하면서 알게 된 여자들의 섬세한 감정들과 일상들, 여자로 하루하루 살면서 느끼게 된 자신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변화들까지 수많은 에피소드들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 과정들은 또한 독일의 한 방송에서 다큐멘터리로 소개되어 유럽에서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저자는 그동안 자신이 여자들에 대해 완전히 잘못 알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가 정기적으로 참여했던 ‘여성 모임’에서 여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서로 어떤 오해를 하고 있는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는 대신 어떤 허상을 만들어 상대를 판단하는지 낱낱이 소개하기도 한다.

특히 스타킹, 하이힐, 메이크업, 손톱 손질, 여자들만의 수다 등 여자들에게는 익숙한 것들을 남자인 저자가 처음 접하면서 어떻게 느끼는지 그의 감정선을 읽다 보면 꽤 흥미롭다. 여자 독자들은 남자가 여자들의 일상을 어떻게 느끼고 반응하는지를 엿보며 자신의 삶을 제3자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반면 남자 독자들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여자들의 심리를 읽을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할 수도 있다.



“남자로 사는 게 행복할까? 여자로 사는 게 더 행복할까?”

남자와 여자에게 강요되는 어처구니없는 고정관념들

간혹 우리는 상상하곤 한다. “내가 남자로 태어났다면, 혹은 여자로 태어났다면…… 어땠을까?” 평생 함께 살아가지만 남자의 세계와 여자의 세계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고, 서로 잘 모른다. 게다가 남자와 여자에게 기대되는 역할이나 행동도 다르다.

저자는 남자와 여자의 삶을 동시에 살아본 사람으로서 각각 어떤 점이 불편하고 자유로운지, 이성에게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 상대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게 하는지 등을 일상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일화를 통해 담아낸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에게 강요되는 여러 가지 고정관념들이 우리에게 어떤 문제를 가져오는지 정면으로 드러낸다.

이 책은 단순히 남자가 여장을 했을 때 겪는 가벼운 해프닝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다. 여자들이 외출했을 때 겪게 되는 일들, 충격적인 산부인과 검사, 여자들이나 소수자, 약자에게 쉽게 가해지는 여러 가지 폭력 등 남자들은 감히 상상하지 못하는 다양한 경험들이 소개된다. 여기에 남자라서, 혹은 여자라서 금기시 되는 것들에 대한 진지한 사유와 통찰이 더해지면서 여성성과 남성성, 그리고 고정된 성역할에 대한 의문을 우리 사회에 던진다.

‘남자는 강하고 여자는 예민하고 연약하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갖는 고정관념이다. 하지만 저자는 남녀 모두 강하기도 하고 연약하기도 하다고 이야기한다. 이 밖에도 남녀를 구속하는 고정관념들은 수없이 많다. 남자 역할, 여자 역할, 이런 것을 포기하는 순간 비로소 우리의 삶은 유연해진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남자들에게도 여성성이 있으며(반대로 여자들에게는 남성성) 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 인간으로서 자유롭고 진정한 ‘나’로 살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서문

한국 독자들을 위한 서문



01. 금지된 행복

02. 여성성은 버뮤다 삼각지대가 아니다

03. 하늘을 날다

04. 나는 이제 남자가 아니다

05. 두려움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06. 여자가 더 좋아

07. 머릿속이 하얘지다

08. 기적의 눈빛

09. 무방비로 노출되다

10. 인간 도미노

11. 가시지 않는 목마름

12. 가짜 자유

13. 사랑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니다

14. 진짜 남자

15. 남성성과 여성성

16. 이브의 갈비뼈로 만든 아담

17. 못 믿을 우정

18. 바위도 부수는데 하물며 영혼이야

19. 남자 마이너스 할당제

20. 여성성의 추방

21. 소진된 영혼

22. 첫 비행

23. 다시 남자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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