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그래, 책이야!
그래, 책이야!
저자 : 레인 스미스
출판사 : 문학동네
출판년 : 2018
ISBN : 9788954614214

책소개


2024 개정 초등 1-2 국어 교과서 수록!
칼데콧 아너상 수상 작가 레인 스미스의
25개국 출간, 뉴욕 타임스 23주 연속 베스트셀러


칼데콧 아너상, BIB 황금사과상 등 권위 있는 여러 그림책상을 받고,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펴낸 그림책 작가 레인 스미스가 또 한 번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래, 책이야!』는 기발한 상상력과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 전개, 감각 있는 일러스트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가 이야기하는 ‘책에 대한 책’이다. 출간 직후 미국 언론을 뜨겁게 달구며 무려 23주 연속으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으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이스라엘, 스페인, 중국, 일본 등 25개국에서 출간되었다. 2024년에는 개정된 초등 1-2 국어 국정 교과서에도 수록되었다.

디지털 시대의 '책'에 대한 절묘하고 유머러스한 통찰!

『그래, 책이야!』는 컴퓨터, 스마트폰, 전자책, 콘솔 게임기, VR 등 각종 전자 기기가 우리 일상을 점령한 디지털 시대에 “이게 바로 책이야.”라고 말하는 그림책이다. 책을 펼치면 글자 위에 올라선 ‘마우스’, 노트북을 팔에 끼고 곁눈질로 마우스를 흘끗거리는 ‘동키’, 책을 읽고 있는 ‘몽키’까지 개성 있는 세 주인공이 독자를 맞이한다. 길고 어려운 설명 대신 동키의 엉뚱한 질문과 몽키의 짤막한 대답, 결정적인 순간 나타나는 마우스가 주고받는 유머러스하고 간결한 대화와 단순하지만 익살스러운 그림을 통해 책의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명쾌하게 이야기한다.

목차


게임할 수 있어? 메일 보낼 수 있어? 와이파이는?
아니… 이건 책이야.

전자 기기에는 익숙하지만, 책이 무엇인지는 전혀 모르는 동키는 마우스도 없고, 스크롤도 사용하지 않는 낯선 물건인 책에 호기심을 갖는다. 동키는 책을 보는 몽키에게 다가서 두 귀를 쫑긋 세우고 질문을 쏟아낸다. “스크롤은 어떻게 해?” ““그걸로 블로그 해?” “게임할 수 있어?”

쉴 새 없는 동키의 질문에 몽키는 시종일관 “아니, 이건 책이야.”라는 알 수 없는 대답만 한다. 동키는 컴퓨터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못하는 책을 오랜 시간 가만히 앉아 한 장 한 장 넘기는 몽키가 신기하기만 하다. 그런 동키에게 몽키가 보고 있던 책 〈보물섬〉을 건네자 동키는 이야기를 이렇게 줄여 버린다. “^ㅇ^! ㅇㅋ? ㅋㅋ” “:( ! :)”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난 책 속 주인공의 갈등과 감정, 이야기 속 긴장된 상황은 이 한 줄의 이모티콘으로 정리된다!

도대체 책이 뭘까? 책만이 가진 가치와 힘

그러나 몽키의 책을 빌려 간 동키가 곧 조용해진다. 책에 푹 빠져 읽기 시작한 것이다. 동키의 머리 위로 시곗바늘이 째깍째깍 움직이고, 동키의 표정과 두 귀 역시 바삐 움직이며 시시각각 변한다. 그 한 장면만으로도 이 책은 독자에게 많은 이야기를 건넨다. 다양한 기능과 화려한 영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전자 기기와 달리 책은 독자가 이야기의 속도와 호흡을 능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매체다. 스스로 고민하고 곱씹으며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몰입하게 만든다. 그렇다고 『그래, 책이야!』가 전자 기기를 사용하기보다 종이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전자 기기로 게임을 즐기고, 블로그를 하고, 문자도 보낼 수 있는 것처럼 종이책 또한 전자 기기가 결코 하지 못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한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어른과 아이들 모두 이 책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잊히기 쉬운 종이책의 힘과 진가를 다시금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멋진 농담을 좋아하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장면 하나하나에서 구현된 그림책의 힘이 감탄을 자아낸다.”
_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디지털 시대에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우려를 절묘하게 잡아냈다.”
_ [뉴욕 포스트]

“재치로 가득하다. 아이들을 위한 사랑스러운 요소들이
책을 놓지 못하게 한다.”
_ [커커스 리뷰]

“올드 미디어와 뉴미디어 세계의 공존을 이야기하는 책.”
_ [퍼블리셔스 위클리]

“전자 기기가 날로 늘어나는 이 시대에 우리는
책이 주는 소박한 즐거움을 쉽게 잊는다.
첨단 기술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면서
종이책에 담긴 재미를 다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벨링햄 헤럴드]

Quick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