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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 (도스또예프스끼의 삶과 예술을 찾아서)
저자 : 이병훈
출판사 : 문학동네
출판년 : 2012
ISBN : 9788954617161
책소개
저자가 모스끄바 국립대학 재학 시절 도스또예프스끼 세미나에 참여하면서부터 모아온 방대한 자료와 더불어, 2009년과 2010년 여름, 도스또예프스끼가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낸 모스끄바, 대부분의 작품활동을 전개한 뻬쩨르부르그, 10년간의 시베리아 유형 중 4년간 감옥살이를 한 옴스끄, 말년에 가족과 전원생활을 즐긴 스따라야 루사 등 직접 취재한 기록을 담았다.
가족사와 유년 시절을 알아볼 수 있는 동생 안드레이의 회상록, 공병학교 시절 모습을 짐작케 하는 친구 뜨루또프스끼의 회상기, 일부 『작가의 일기』, 저명한 도스또예프스끼 연구가 L. 그로스만의 기록 등 그간 국내에서 접할 기회가 없었던 자료들을 처음 우리말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기존에 번역, 출간된 몇몇 평전이 가진 관점의 한계를 넘어 인간 도스또예프스끼의 삶의 여정을 가능한 다양한 사람들의 기록과 증언에 따라 복원하는 충실한 전기이자, 그가 러시아 곳곳에 남긴 흔적을 따라가는 생생한 여행기라 할 수 있다. 도스또예프스키의 숨결이 남아있는 곳, 작품의 주요배경이 된 곳 등 위대한 인류의 작가인 도스또예프스키에 대해 더욱 깊이 그리고 가까이 알아갈 기회가 된다.
목차
들어가며―다시, 도스또예프스끼
1부 시작과 좌절
1. 아빠, 왜 저 사람들은 불쌍한 말을 죽인 거예요!
―모스끄바 유년 시절(1821~1837)
2. 인간이라는 비밀을 파헤쳐내야 해
―뻬쩨르부르그 공병학교 시절(1838~1841)
3. 러시아에 새로운 고골이 나타났다
―작가가 되다(1842~1848): 「가난한 사람들」 「분신」 외
4. 내가 다시 살 수 있다면
―뻬뜨라셰프스끼 사건과 시베리아 유형(1846~1849)
2부 방황과 모색
5. 진리는 불행 가운데서 빛나는 것이기에
―시베리아 감옥과 유형 생활(1850~1859): 『죽음의 집의 기록』
6. 예술은 항상 동시대적이고 현실적이다
―뻬쩨르부르그로 돌아오다(1860~1862): 잡지 활동과 『학대받고 모욕당한 사람들』
7. 몽땅 잃고 말았다, 몽땅 다!
―연애와 비극적인 사건들(1863~1865): 『노름꾼』 「지하생활자의 수기」
8. 아! 이제 모든 것이 변해야 되지 않을까?
―암담한 현실에서 『죄와 벌』을 쓰다(1865~1867)
3부 절정과 죽음
9.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
―오랜 유럽 체류(1867~1871): 『백치』
10. 악령들이 사람한테서 나와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러시아로 돌아오다(1871~1875): 『악령』 『미성년』
11. 오래된 교회에서는 기도가 더 잘됐다
―스따라야 루사와 도스또예프스끼(1872~1880)
12. 엄마도 아이도 술을 마시고 아버지는 강도질을 하고 있다
―작가의 말년 생활(1876~1880): 『작가의 일기』
13. 자, 우리를 심판할 수 있으면 해보시오
―마지막 장편소설을 완성하다(1880):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14. 나는 뿌쉬낀을 예언적 현상이라 말하고 싶다
―뿌쉬낀 축전과 죽음(1880~1881): 「뿌쉬낀에 관하여」
작가의 말
주
참고 문헌
찾아보기
도스또예프스끼 연보
책소개
저자가 모스끄바 국립대학 재학 시절 도스또예프스끼 세미나에 참여하면서부터 모아온 방대한 자료와 더불어, 2009년과 2010년 여름, 도스또예프스끼가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낸 모스끄바, 대부분의 작품활동을 전개한 뻬쩨르부르그, 10년간의 시베리아 유형 중 4년간 감옥살이를 한 옴스끄, 말년에 가족과 전원생활을 즐긴 스따라야 루사 등 직접 취재한 기록을 담았다.
가족사와 유년 시절을 알아볼 수 있는 동생 안드레이의 회상록, 공병학교 시절 모습을 짐작케 하는 친구 뜨루또프스끼의 회상기, 일부 『작가의 일기』, 저명한 도스또예프스끼 연구가 L. 그로스만의 기록 등 그간 국내에서 접할 기회가 없었던 자료들을 처음 우리말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기존에 번역, 출간된 몇몇 평전이 가진 관점의 한계를 넘어 인간 도스또예프스끼의 삶의 여정을 가능한 다양한 사람들의 기록과 증언에 따라 복원하는 충실한 전기이자, 그가 러시아 곳곳에 남긴 흔적을 따라가는 생생한 여행기라 할 수 있다. 도스또예프스키의 숨결이 남아있는 곳, 작품의 주요배경이 된 곳 등 위대한 인류의 작가인 도스또예프스키에 대해 더욱 깊이 그리고 가까이 알아갈 기회가 된다.
목차
들어가며―다시, 도스또예프스끼
1부 시작과 좌절
1. 아빠, 왜 저 사람들은 불쌍한 말을 죽인 거예요!
―모스끄바 유년 시절(1821~1837)
2. 인간이라는 비밀을 파헤쳐내야 해
―뻬쩨르부르그 공병학교 시절(1838~1841)
3. 러시아에 새로운 고골이 나타났다
―작가가 되다(1842~1848): 「가난한 사람들」 「분신」 외
4. 내가 다시 살 수 있다면
―뻬뜨라셰프스끼 사건과 시베리아 유형(1846~1849)
2부 방황과 모색
5. 진리는 불행 가운데서 빛나는 것이기에
―시베리아 감옥과 유형 생활(1850~1859): 『죽음의 집의 기록』
6. 예술은 항상 동시대적이고 현실적이다
―뻬쩨르부르그로 돌아오다(1860~1862): 잡지 활동과 『학대받고 모욕당한 사람들』
7. 몽땅 잃고 말았다, 몽땅 다!
―연애와 비극적인 사건들(1863~1865): 『노름꾼』 「지하생활자의 수기」
8. 아! 이제 모든 것이 변해야 되지 않을까?
―암담한 현실에서 『죄와 벌』을 쓰다(1865~1867)
3부 절정과 죽음
9.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
―오랜 유럽 체류(1867~1871): 『백치』
10. 악령들이 사람한테서 나와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러시아로 돌아오다(1871~1875): 『악령』 『미성년』
11. 오래된 교회에서는 기도가 더 잘됐다
―스따라야 루사와 도스또예프스끼(1872~1880)
12. 엄마도 아이도 술을 마시고 아버지는 강도질을 하고 있다
―작가의 말년 생활(1876~1880): 『작가의 일기』
13. 자, 우리를 심판할 수 있으면 해보시오
―마지막 장편소설을 완성하다(1880):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14. 나는 뿌쉬낀을 예언적 현상이라 말하고 싶다
―뿌쉬낀 축전과 죽음(1880~1881): 「뿌쉬낀에 관하여」
작가의 말
주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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