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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분노
소리와 분노
저자 : 윌리엄 포크너
출판사 : 문학동네
출판년 : 2016
ISBN : 9788954620611

책소개


실험적인 서술기법, 강렬한 시각적 언어로
20세기 현대문학의 지형을 뒤바꾼
윌리엄 포크너 최고의 걸작


미국 남부의 명문가 콤슨 가의 20여 년에 걸친 정신적·계급적 몰락을 통해, 남북전쟁 이후 서서히 와해되어간 남부의 사회상을 그려낸 포크너 최고의 걸작 소설. 서구문명의 도덕적 기반과 영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던 20세기 초, 전통과의 단절을 선언하고 “의식의 흐름, 분열된 서술, 복수의 서술 관점, 시간과 과거를 다룸에 있어 상충하는 관념들”을 사용해 “허무와 무질서의 광대한 파노라마”에 질서를 부여하려고 시도했던 모더니즘 소설의 최고봉으로 평가되는 작품이다.

콤슨 가 4남매 가운데 3형제와 이들을 키운 흑인 하녀 딜지 네 사람이 각각 화자가 되어 1910년부터 1928년 사이에 벌어진 주요 사건에 대한 기억을 재구성하고 있다. 제목인 ‘소리와 분노’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맥베스」 5막 5장에서 아내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맥베스가 남긴 그 유명한 독백 “…그것은 백치가 / 떠드는 이야기, 소리와 분노로 가득하고 / 아무런 의미가 없지”에서 가져왔다.

목차


차례

1928년 4월 7일
1910년 6월 2일
1928년 4월 6일
1928년 4월 8일

해설| "아찔한 모더니즘"의 걸작
윌리엄 포크너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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