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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아이들 1 (에이브러햄 버기즈 장편소설)
저자 : 에이브러햄 버기즈
출판사 : 문학동네
출판년 : 20130329
ISBN : 9788954621007
책소개
미국에서만 200만 부 넘게 판매되고, 뉴욕 타임스 133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대작. 광활하고 아름다운 아프리카의 자연과 피로 얼룩진 에티오피아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운명의 광기에 맞서는 한 가족의 대서사시를 흡인력 있게 그려냈다.
1954년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 황금빛 메스켈꽃이 만발한 고원에 세워진 선교 병원 ""미싱""에서 아름다운 인도인 수녀가 쌍둥이 형제를 낳고 죽는다. 형제의 이름은 매리언과 시바.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된 쌍둥이는 미싱의 의사들인 헤마와 고시 부부에게 입양된다. 매리언과 시바는 유모의 딸 제닛과 함께 병원에서 뛰놀며 풍족하게 자라지만, 에티오피아의 불안정한 정세는 이들의 평화로운 유년기를 총성과 피비린내 속으로 밀어넣는데……
시간이 흘러 50여 년 후. 외과 의사가 된 매리언은 자신과 시바의 출생과 아버지의 실종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과거의 일들을 추적한다. 그리고 지난 50년간 그의 가족과 미싱 병원에 닥쳤던 비극들에 대해, 그리고 어떠한 비극 앞에서도 생에 대한 열정과 낭만을 잃지 않았던 미싱 사람들에 대해 써내려가기 시작한다.
저자소개
"1955년 에티오피아에서 인도인 교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근방에서 자랐고 그곳에서 의학 공부를 시작했다.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가 축출되었을 때 미국으로 건너와 잠시 간호조무사로 일했다. 이후 마드라스 대학교에서 의학 공부를 마친 다음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수련의 생활을 한다. 현재 스탠퍼드 대학교 의과대학 종신교수로 재직중이다.
글쓰기에 관심이 많았던 버기즈는 아이오와 대학교의 작가워크숍 과정을 이수하고 1991년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는다. 그후 뉴욕 타임스, 뉴요커, 텍사스 먼슬리, 애틀랜틱, 그랜타 등에 글을 기고하며, 첫 책 『나의 나라』(1994)를 집필한다. 『나의 나라』는 1980년대 초 에이즈가 처음 발견되었을 당시 의료현장에 있었던 버기즈가 고통과 절망 속에서 죽어가는 환자들과 깊이 소통했던 경험을 담은 에세이로, 타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미라 나이르 감독이 영화로 만들기도 했다. 두번째 에세이 『테니스 파트너』(1998) 또한 발간 즉시 뉴욕 타임스의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되면서 버기즈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입지를 굳힌다.
『눈물의 아이들』은 버기즈의 첫 소설로, 이 년 넘게 뉴욕 타임스와 인디펜던트, USA 투데이 등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고, 스페인,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30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탄생 … 11
1부
1. 다시 찾아온 장티푸스 … 25
2. 잃어버린 손가락 … 53
3. 눈물의 문 … 73
4. 5F원칙 … 92
5. 마지막 순간들 … 106
6. 나의 아비시니아 … 112
7. 소름 끼치는 냄새 … 132
8. 미싱 사람들 … 144
9. 책임이 있는 곳 … 151
10. 시바의 춤 … 155
2부
11. 병상 언어와 침실 언어 … 177
12. 땅 끝 … 203
13. 예수의 품으로 … 118
14. 구세주를 아는 사람들 … 235
15. 똬리를 튼 뱀 … 250
16. 일 년짜리 신부 … 265
3부
17. ""티지타"" … 287
18. 아버지의 죄 … 295
19. 개들의 권리 … 311
20. 장님놀이 … 323
21. 소리로 알다 … 346
22. 고통을 가르치는 학교 … 355
23. 정새를 찾아서 … 363
24. 죽어가는 사람을 사랑하다 … 383
25. 사랑의 형태로서 분노 … 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