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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11-2012 세계적 항공사진 작가 얀 아르튀스-베르트랑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특별전을 만난다!

신이 우리를 바라본다면 이와 같지 않을까. 얀 아르튀스-베르트랑의 사진은 '눈(眼)을 위한 축제'라는 별명이 붙는다. 세계적인 항공사진작가인 그는 지난 20여 년간 지구의 모습을 기록해왔다. 그의 사진들은 단순한 풍경사진이 아니라 '우리 지구의 생태'에 대한 보고서이다. '인류의 삶'에 대한 기록이다. 녹고있는 빙하, 서서히 사라지는 킬리만자로의 만년설,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온난화로 인한 홍수피해지역 등 우리의 가슴을 서늘하게 하는 기록들을 보여준다.

얀은 우리의 모습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자연, 도시와 시골의 풍경을 담았으며 또한 항공사진 이외에도 스튜디오에서 우리의 오랜 친구인 말과 그 외 동물들에 관한 사진도 담고 있다. 그 자체로 아름다운 동물들을 담고 있는 이 사진들은 동물또한 하나의 생명이며 단순한 사육의 대상으로 국한할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목차

인사말｜이희영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작가 서문｜얀 아르튀스 - 베르트랑
우리 놀라운 지구에 바치는 경이의 찬가｜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성찰적 희망을 향하여｜홍미옥 얀 특별전 총감독

하늘에서 본 지구 Earth from Above
활주로 Tamac
하늘에서 본 한국 Korea from Above
말 Horse
동물들 Good Breeding

도움을 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