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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의 볼리비아 일기 (어느 혁명가의 최후)
저자 : 체 게바라
출판사 : 학고재
출판년 : 2011
ISBN : 9788956251080
책소개
쿠바 혁명의 영웅, 죽음 앞에 선 체 게바라의 전설적 게릴라 일기.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던 고귀한 혁명가의 마지막 이야기.
체 게바라가 유로 계곡에서 생포당할 때 지녔던 올리브 그린색 배낭, 그 속에는 두 권의 일기와 몇 장의 사진이 들어있었다. 1966년 볼리비아 동남부 냥카우아수에 도착한 날에 시작되어 1967년 유로 계곡 전투에서 체포되기 전날에 끝나는 이 일기의 기록은 이후 카스트로에 의해 '볼리비아 일기'라는 서명으로 발간, 전세계 독자들에게 공개된다. 『체 게바라의 볼리비아 일기』는 총살되기 할 준까지 체 게바라가 직접 써내려간 그의 마지막 기록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1959년 카스트로와 함께 쿠바 혁명을 성공으로 이끈 체 게바라는 '쿠바의 두뇌'라고 불리며 사회주의 쿠바 건설에 헌신한다. 하지만 카스트로와 미묘한 견해차를 보이던 체 게바라는 미련 없이 혁명 정부의 요직을 내던지고 다시 혁명가로서의 삶을 선택한다. 그런 그가 달려간 혁명의 시발지는 볼리비아로, 이 책은 당시 그가 직접 기록한 혁명의 현장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체 게바라의 볼리비아 일기』는 체 게바라라는 한 인물의 역사일 뿐 아니라 치열한 게릴라 부대의 행적을 완벽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자료가 된다. 체 게바라는 게릴라 부대의 생활을 기술하고 그들이 경험한 전술적 오류와 실패, 당시의 정황을 미화하지 않고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주 볼리비아 대사의 스페인어 원전 번역으로 완성된 이 책은 그가 남긴 기록을 최대한 생생하고 정확하게 옮겨냄으로써 영원한 혁명가 체 게바라의 마지막 자취를 전한다.
목차
머리말
『볼리비아 일기』, 시간과 국경을 초월한 한 게릴라의 이야기
1966년
11월│ “오늘부터 새로운 여정이 시작된다.”
12월│ 공산당 서기장과의 담판
1967년
1월│ 알가냐라스의 밀고
2월│ 첫 희생자
3월│ 첫 교전
4월│ 볼리비아, 제2의 베트남?
5월│ 후발대와 단절되다
6월│ 수라소의 찬바람
7월│ 바리엔토스의 호언장담
8월│ 바도 델 예소
9월│ 후발대의 전멸
10월│ 아! 라 이게라
옮긴이의 말 볼리비아에서 만난 체 게바라
부록 게릴라 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