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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경제 (합리적인 공동체의 희망 | 클리블랜드-프레스턴 모델 설명서)
모두를 위한 경제 (합리적인 공동체의 희망 | 클리블랜드-프레스턴 모델 설명서)
저자 : 마저리 켈리^테드 하워드
출판사 : 학고재
출판년 : 2021
ISBN : 9788956254258

책소개


착취적이고 비인간적인 시스템,
지속 불가능한 경제 체제는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다!

공동체, 민주주의, 정의에 기초한 민주적 경제 체제를 위하여


“구닥다리 경제 시스템의 수호자들은 눈앞에 닥친 위기들을 이용해먹을 계획까지 다 세워놨다. 더 억압하고, 더 착취하고, 더 긴축할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에게도 계획과 모델이 필요하다. 바로 이런 때 이 책이 참으로 꼭 맞춰 나와준 것이다.” ─ 나오미 클라인

기업의 사회적 임무를 기반으로 한 경영 설계 전문가로 『주식회사 이데올로기』, 『그들은 왜 회사의 주인이 되었나』를 쓴 마저리 켈리가, 지역 경제 모델 전문가 테드 하워드와 함께 자본주의의 원칙을 바꾸는 ‘희망’의 로드맵을 펼쳐 보인다. 두 저자는 지구와 문명이 어떤 운명의 길을 걸을지 걱정하는 이들을 위해 『모두를 위한 경제』를 썼다. 지금 막 형성되고 있는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생생하게 나누기 위해서다.

켈리와 하워드는 미국에서 가장 가난하고 쇠락한 도시 클리블랜드에 뿌리 박고 지역 경제를 소생시킨 사람들, 참담하리만치 빈곤한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자활 공동체를 지은 아메리카 원주민들, 각종 혜택에서 배제된 유색 인종과 여성에게 창업 기회를 만들어준 포틀랜드 기관, 지역을 이끌던 공단이 문 닫고 30년이 지나면서 가족도 이웃도 무너진 영국 프레스턴에 다시 피가 돌게 만든 사람들과 동행한다. 중앙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곳에 방치된 이들은 정부나 대기업에 의지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기대를 버렸다. 그리고 해법을 찾기 위해 스스로 일어났다. 지역에서 떠날 수도 없고, 누구보다 터전을 지키고 싶었던 사람들이 마침내 실험을 시작했다.

목차


서문
머리말
들어가며 클리블랜드에서 프레스턴까지: 경제 체제 대전환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1 사람들의, 사람들에 의한, 사람들을 위한 경제: 곳곳에서 일어나는 거대한 물결
─ 민주적 경제 원칙 대 추출적 경제 원칙
2 공동체의 원칙: 공공선이 우선한다
─ 인디언 구역의 재생적 공동체
3 포용의 원칙: 배제된 이들에게 기회를
─ 포틀랜드식 경제 개발, 공평을 키워내다
4 장소의 원칙: 마을에 머무는 지역 자산 구축하기
─ 클리블랜드의 130억 달러 규모 앵커 기관 사업
5 좋은 노동의 원칙: 노동이 자본에 우선한다
─ 가정 관리 협동조합의 노동자 중심 경제
6 민주적 소유권의 원칙: 새로운 시대의 기업 설계도
─ 노동자 소유의 B콥, EA 엔지니어링
7 지속 가능성의 원칙: 생명의 근간인 생태계 지키기
─ 생태적 전환 자금은 중앙은행이 마련한다
8 윤리적 금융의 원칙: 사람과 지역을 위해 투자하고 대부하기
─ 영국 프레스턴, 지역 자산 조성에 투자하는 은행과 연기금
결론 추출적 경제에서 민주적 경제로: 전진을 위하여, 다음 행동을 생각한다
후기 ┃ 부록 민주적 경제 체제를 만들어가는 단체들
옮긴이의 말 ┃ 후주 ┃ 감사의 말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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