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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강원도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귀신잡이'를 하는 무속인을 '복술', '경쟁이' 라고 부르지만 삼척과 태백에서는 주로 '복재'라 부른다. 이들은 주로 남자들이었는데 무녀들과는 달리 귀신을 잡아 가두고, 시황가르기, 퇴송, 안택 등의 무속행위도 하였다.

『강원도 송경연구』 3편에서는 복술들의 무속행위를 중심으로 한 연구 내용이 쓰여있다. 현재는 복술들의 무속 행위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복술 중심의 대담을 정리하여 기록하였다. 또한 경판에서 대를 잡았던 대잡이는 물론, 경판을 구경했던 사람들도 만나 구체적 행위들을 채록하고 그 행위들에 대한 향유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1장 이상춘의 송경
2장 배영희의 송경
3장 김경수의 송경
4장 박춘성의 송경
5장 김동철의 송경
6장 전재호의 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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