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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교단 위의 서정을 시로 쓰는 시인교사 신호현의 신작 시집. 이번 시집의 작품들은 교직의 보람을 느끼는 삶 속에서 학생들과의 만남과 교감을 노래했던 첫 시집 『너희가 머물다 떠난 곳에 남겨진 그리움』의 맥락을 잇고 있다. 모두 5부로 나뉜 시편 속에는 시인의 교직적 삶의 보람과 순수함의 결정들, 그리고 교육적 열정과 아름다운 마음이 곳곳에 배어있다. 교육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목소리를 통해 교육적 삶의 열정과 사랑, 끊임없는 자아실현의 의지와 지극한 제자 사랑의 마음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시인의 말
추천의 말

제1부 선생님은 너희를 사랑한단다
서사시
원시인
무직자의 꿈
정원사
개학식 날에
초임 교사
너희를 보면
선생님은 너희를 사랑한단다
소명
수업을 들어가며
...

제2부 너희들만이 희망이다
호수
등산
소나기 오는 날에
교무실에서
스승의 날에
선생님
사랑 편지
울고 있는 아이들
산
맘껏 세상
...

제3부 더 높은 비상을 위해
인솔
외침
묵비
체육대회(1)
체육대회(2)
체력검사(1)
체력검사(2)
약속 하나
약속 둘
국어 시간에
...

제4부 가시에 찔린 정원사
나무
가시에 찔린 정원사
가지치기
X세대(1)
X세대(2)
세대차이
편애(1)
편애(2)
편애(3)
훈계(1)
...

제5부 선생님 당신은
동료 교사에게
동업자
목마른 사랑
기억
국어 선생님
선생님 당신은(1)
선생님 당신은(2)
퇴직 교사의 눈물
어느 퇴임 선생님
스승
...

■ 선생님의 시평
■ 학부모의 시평
■ 학생들의 시평

■ 해설
‘교직의 사명과 시인의 삶’ · 임승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