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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아동문학교육사를 쓰겠다고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연구조사의 과정에서 일제의 지배담론에 저항하는 대항담론의 실체를 보았기 때문이다. 매 시기 일제의 교육정책이 바뀔 때마다 지배담론의 폭압에 대항할 수 있는 대항담론들을 만들어 갔던 여러 아동문학교육 관련 문사들의 노력과 이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와 실천적 행동을 통해서 대항담론을 완성해 나갔던 어린이들의 주체적인 노력들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다.

아동문학교육사를 쓰겠다고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연구조사의 과정에서 일제의 지배담론에 저항하는 대항담론의 실체를 보았기 때문이다. 매 시기 일제의 교육정책이 바뀔 때마다 지배담론의 폭압에 대항할 수 있는 대항담론들을 만들어 갔던 여러 아동문학교육 관련 문사들의 노력과 이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와 실천적 행동을 통해서 대항담론을 완성해 나갔던 어린이들의 주체적인 노력들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다. 이 사실을 부족한 연구서로나마 세상에 알릴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

문학사 서술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조건인 시대구분은 김규창의 『朝鮮語科 始末과 日語敎育의 歷史的 背景』에 나타난 개화기와 일제강점기 총 12회에 걸친 교육령을 기본 기준으로 삼았다. 이 중에서 조선의 교육에 큰 영향을 주었던 네 가지 교육령 시기에 의거하여 시대를 구분하였다.



1. 소학교령, 보통학교령의 시기(1895년~1911년)

2. 구교육령 시기(1911년~1922년)

3. 신교육령 시기(1922년~1938년)

4. 개정교육령 이후의 시기(1938~1945)



근대 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소학교령과 통감부하의 보통학교령, 그리고 일제 강점기의 커다란 교육적 변화를 야기했던 구교육령, 신교육령, 개정교육령의 시기를 기준점으로 잡았다. 특히, 일제강점기하 교육령들은 일본의 지배이념상의 변화가 학제상의 변화라는 가시적 양상으로 드러난 것이었다.

제 1장
한국근대 아동문학교육사의 필요성 1

제 2장
소학교령, 보통학교령 시기의 아동문학 교육

제 3장
구교육령 시기의 아동문학교육

제 4장
신교육령 시기의 아동문학교육

제 5장
개정 교육령이후시기의 아동문학교육

제 6장
한국 근대 아동문학 교육의문학 교육사적 의의

제 7장
글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