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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에게도 시간을 뛰어넘는 것들이 있다 (겨울공화국 시인 양성우의 젊은 날의 연대기)
지금 나에게도 시간을 뛰어넘는 것들이 있다 (겨울공화국 시인 양성우의 젊은 날의 연대기)
저자 : 양성우
출판사 : 일송북
출판년 : 2017
ISBN : 9788957322598

책소개

시인 양성우의 젊은 날의 연대기. 지난 독재의 겨울공화국에서 순정한 시를 무기로 민주화에 앞장섰던 시인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뛰었던 젊은 날의 격랑기에는 우리 민주화의 역사가 들어있다. 이 책은 독재시대 살벌한 감옥에서 시를 짓던 그 단심으로 써내려간 글들이다.



고등학생으로 온몸으로 맞섰던 4.19혁명, 중남미 혁명전사 체 게바라의 책과 시에 빠져 들었던 학창시절, '민통련 호남고등학생연맹'을 조직한 혐의로 5.16군사쿠데타가 일어난 다음날 교실에서의 체포와 구금, 그리고 퇴학, 대학에서의 문학운동과 민주화 운동, 고은, 신경림 시인 등과의 자유실천문인협의회 구성, 시 '겨울공화국'에 의한 교사직 파면과 은둔 생활 등이 기록돼 있다.



이영희교수, 문익환 목사와의 만남과 투쟁, 시집 <노예수첩>에 의한 고문과 구속, 교도소에서의 단식과 민주화 투쟁,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만남과 광주민주화운동의 전말 등 독재체재 아래서의 운동의 양상과 내막들도 드러나 있다.



양성우 시인은 책 말미에 "세상을 바꾸는 싸움의 전사를 자처하며 좌충우돌 떠돌던 젊은 날에는, 그 하루하루가 마치 까마득히 높은 벼랑 위를 걷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며 "이 책에 쓴 내 젊은 날의 상처 많고 굴곡진 삶의 편린들이, 읽는 이들에게는 때로는 거울이 되고 반면교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겨울공화국』의 시인 양성우씨가 젊은 날의 연대기 『지금 나에게도 시간을 뛰어넘는 것들이 있다』 를 펴냈습니다. 지난 독재의 겨울공화국에서 순정한 시를 무기로 민주화에 앞장섰던 시인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뛰었던 젊은 날의 격랑기(激浪記)에는 우리 민주화의 역사가 실감으로 들어있습니다. 독재시대 살벌한 감옥에서 시를 짓던 그 단심(丹心)으로 써내려간 이 글들은 지금 이 시대 격랑을 헤쳐 나가는 진솔한 가르침으로도 읽힐 것입니다.

고등학생으로 온몸으로 맞섰던 4.19혁명. 중남미 혁명전사 체 게바라의 책과 시에 빠져 들었던 학창시절. ‘민통련 호남고등학생연맹’을 조직한 혐의로 5.16군사쿠데타가 일어난 다음날 교실에서의 체포와 구금, 그리고 퇴학. 대학에서의 문학운동과 민주화 운동. 고은, 신경림 시인 등과의 자유실천문인협의회 구성. 시 「겨울공화국」 에 의한 교사직 파면과 은둔 생활 등이 기록돼 있습니다.
이영희교수, 문익환 목사와의 만남과 투쟁. 시집 『노예수첩』 에 의한 고문과 구속, 교도소에서의 단식과 민주화 투쟁.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만남과 광주민주화운동의 전말 등 독재체재 아래서의 운동의 양상과 내막들이 실감으로 드러나 있습니다.
양 시인은 책 말미에 “세상을 바꾸는 싸움의 전사를 자처하며 좌충우돌 떠돌던 젊은 날에는, 그 하루하루가 마치 까마득히 높은 벼랑 위를 걷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며 “이 책에 쓴 내 젊은 날의 상처 많고 굴곡진 삶의 편린들이, 읽는 이들에게는 때로는 거울이 되고 반면교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습니다.
한편 이 책 원고를 읽은 신경림 시인은 아래와 같은 발문을 통해 이 책을 독자분들에게 추천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든 젊은 날의 연대기에는 꿈과 좌절이 들어있다. 사랑과 상처가 아직도 남아 있게 마련이다. 더구나 문학이란 순정한 무기로 세상을 더 나은 인간세상으로 바꾸려는 시인에게 있어서이랴. 『겨울공화국』 시인의 이 연대기 속에는 저 유신독재와 신군부독재 겨울공화국 속에서 봄을 부르려한 꿈이 들어있다. 순정한 젊음들의 아름다운 연대가 어깨동무하고 있다. 시간을 뛰어넘는 이 이야기들이 오늘 혼란한 우리사회에 꿈과 희망을 불러일으켜주길 바란다.”
대통령의 국정농단으로 다시 겨울공화국이 된 작금의 상황에 순정한 투쟁과 혁명 정신을 일깨워줄 양성우 시인의 이 연대기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추천자]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나 이미 떠났다고 대답하라./기나긴 죽음의 시절,/꿈도 없이 누웠다가/이 새벽안개 속에/떠났다고 대답하라.” 지난 독재의 겨울공화국에서 청산을 소리쳐 부르며 민주화를 앞당겼던 시인이 돌아왔다. 우리네 순정한 첫 마음이 그대로 낭만적 혁명, 항쟁의 시가 되게 했던 양성우 시인이 세상을 바꾸려 좌충우돌 떠돌던 젊은 날의 이 격랑기激浪記로 돌아왔다. 독재시대 살벌한 감옥에서 시를 짓던 그 단심丹心으로 써내려간 이 글들은 지금 이 시대 격랑을 헤쳐 나가는 진솔한 가르침으로 읽힌다. - 이경철(문학평론가)

누구에게든 젊은 날의 연대기에는 꿈과 좌절이 들어있다. 사랑과 상처가 아직도 남아 있게 마련이다. 더구나 문학이란 순정한 무기로 세상을 더 나은 인간세상으로 바꾸려는 시인에게 있어서이랴.『겨울공화국』시인의 이 연대기 속에는 저 유신독재와 신군부독재 겨울공화국 속에서 봄을 부르려한 꿈이 들어있다. 순정한 젊음들의 아름다운 연대가 어깨동무하고 있다. 시간을 뛰어넘는 이 이야기들이 오늘 혼란한 우리사회에 꿈과 희망을 불러일으켜주길 바란다. - 신경림(시인)

시인 양성우의 젊은 날의 연대기! 펄펄 끓고 활활 불타는 기록이로구나. 함평 영산강 들녘의 소리 없는 아우성, 빛고을 광주의 빛그림자, 지리산 천은사의 숨어버린 샘터에 솟아나는 생명수 노래, 서울 동작구 흑석동 지하실과 옥탑방에서도 청춘언어들이 폭발한다. 인간의 얼굴이 없던 압제의 시대에 젊은 예술가의 초상이 광휘롭고, 백색독재 군부독재와 독점권력들이 가둬놓았던 생명공간을 양성우 시인의 현미경 서정과 망원경 서사가 화들짝 해방시켜놓는구나. 청산을 소리쳐 부르는 시인의 사랑이여! - 박태순(소설가)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 ……… 6

1장 무엇이 나에게 불을 질렀나? ……… 21

2장 깃대봉에 올라서 ……… 28

3장 낙타, 사막을 건너다 ……… 35

4장 고향집은 텅 비고 ……… 42

5장 시 쓰는 총각선생 ……… 50

6장 작은 별 이야기 ……… 58

7장 천은사 골짜기에서 ……… 69

8장 무작정 상경기 ……… 78

9장 고속버스에서 만난 사람 ……… 88

10장 현저동 1번지 4사상 19방 ……… 98

11장 열두 발 푸른 줄에 묶여 ……… 109

12장 못 끝으로 시를 쓰다 ……… 119

13장 전사가 된 아가씨 ……… 131

14장 처음으로 오래 울다 ……… 141

15장 내 시를 읽어 봤소? ……… 150

16장 잠실, 내 아내의 품으로 ……… 160

17장 나는 모자를 던지지 않았다 ……… 169

18장 찬란한 슬픔의 봄을 ……… 181

19장 침묵의 한 시절에 ……… 192

20장 목련꽃 그늘 아래서 ……… 204

21장 어린 왕자 돌아오다 ……… 214

22장 때가 되면 그대여 ……… 223

23장 내 아내의 빵가게 ……… 233

24장 소녀의 기도 ……… 243

25장 젊은 시인의 죽음 ……… 252

26장 정글 속 진흙 밭으로 ……… 262

에필로그 ……… 274

글을 마치고 나서 ……… 283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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