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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화된 몸의 기술 (사이보그 여성 읽기)
젠더화된 몸의 기술 (사이보그 여성 읽기)
저자 : 앤 마리 발사모
출판사 : 아르케
출판년 : 2012
ISBN : 9788958031161

책소개

하이테크놀로지 시대에 사이보그로서의 여성의 몸들이 기술에 종속되어 있다거나 기술을 매개로 해방될 것이라는 게 아니라 어떻게 문화적으로 구성되는가가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이다. 특히 비트와 바이트로 환유되는 사이버 세계에서 몸의 물질성이나 정체성과 관련된 몸의 표식들, 즉 인종, 젠더, 계급, 섹슈얼리티 등은 사라지는가에 대해 발사모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구축된다고 답변한다.



이 책이 출간된 지는 10여년이 지났지만 한국사회에서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간, 사회의 관계에 대한 학제간 연구가 비교적 최근에 시작되었으므로, 과학기술에 대한 인문사회과학적 또는 문화적 접근을 시도해 보고자 하는 연구자들에게 훌륭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페미니즘이나 몸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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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과학, 의료, 기술이 발전된 하이테크놀로지 시대가 여성과 젠더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고자 했던 페미니즘의 흐름을 거칠게 ‘사이버 페미니즘들’이라 명명할 때, 이 책 에서 발사모의 논의는 하이테크놀로지가 여성들을 더욱더 가부장적 질서 및 남근중심적 상징체계에 종속되게 만들 것이라는 비관론적 입장과 그것들에 균열을 가하고 해방적 잠재력을 가질 것이라는 낙관론적 관점의 경계에 위치한다.즉 하이테크놀로지 시대에 사이보그로서의 여성의 몸들이 기술에 종속되어 있다거나 기술을 매개로 해방될 것이라는 게 아니라 어떻게 문화적으로 구성되는가가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이다. 특히 비트와 바이트로 환유되는 사이버 세계에서 몸의 물질성이나 정체성과 관련된 몸의 표식들, 즉 인종, 젠더, 계급, 섹슈얼리티 등은 사라지는가에 대해 발사모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구축된다고 답변한다. 이 책이 출간된 지는 10여년이 지났지만 한국사회에서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간, 사회의 관계에 대한 학제간 연구가 비교적 최근에 시작되었으므로, 과학기술에 대한 인문사회과학적 또는 문화적 접근을 시도해 보고자 하는 연구자들에게 훌륭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페미니즘이나 몸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추천사
“발사모는 이 책에서 지금까지 나온 그 어떤 학술서적보다도 우리를 사이보그 영역으로 깊숙이 끌어들인다. 그녀의 연구는 이미, 거의 무의식적으로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하이테크 경험의 새롭고 익숙하지 않은 많은 영역에서 여성의 건강과 페미니즘 정치학을 위해 확실한 지침을 제공해 준다.”
-앤드류 로스, 뉴욕대학교

“젠더화된 몸의 재정의와 그것에 끼친 기술의 영향력에 대해 매우 철저하게 파헤친 발사모의 탐구는 이제 막 태동한 이 분야의 연구에서 거의 선구적이다. 그녀의 분석은 명쾌하고 뛰어나다.”
-캐시 슈비첸버그, 조지아대학교

“은 핵심적인 문화적 실천들에 대한 이론적인 명료함과 지적이고 흥미로운 논쟁점을 모두 갖추었다. 그것은 열려 있으면서도 페미니즘적 이론화에 참여하는 모델이다.”
- 엘스페스 프로빈, 몬트리얼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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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젠더화된 몸의 기술 - 사이보그 여성 읽기

옮긴이의 글
서문

Chapter 1 사이보그 읽기, 페미니즘 쓰기- 현대문화 속에서 몸 읽기
Chapter 2 페미니즘적 보디빌딩
Chapter 3 최첨단 기술에 관하여 - 미술성형수술과 새로운 이미지화 기술들
Chapter 4 공적 임신과 감시의 문화적 서사
Chapter 5 사이버공간의 가상적인 몸
Chapter 6 치료 불가능한 정보중독자를 위한 페미니즘
에필로그 과학과 기술에 대한 페미니즘 문화연구에서 몸의 역할

부록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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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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