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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사운드북)
저자 : 베르너 홀츠바르트
출판사 : 사계절
출판년 : 2010
ISBN : 9788958284871
책소개
다이내믹한 사운드 북,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의 사운드 북은 듣고 만지고 가지고 놀 수 있는‘놀이책’으로 동물들의 똥 누는 모습과 함께 다양한 똥 소리를 실감나게 담고 있습니다. 페이지마다 달려 있는 두더지 버튼을 누르면 동물의 울음소리에 이어 철썩, 쿠당탕, 타타타, 오도당동당, 쫘르륵 등 다양한 똥 소리가 나옵니다. 글자로 쓰여 있는 텍스트를 보고, 엄마가 읽어주는 것을 들으며 버튼을 눌러 보고, 소리를 흉내내 보기도 하면서 아이는 언어와 소리를 동시에 체험하게 됩니다.
소리와 함께 책을 읽으면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여 36개월 이전의 영아들도 책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단계에 맞추어 이 책은 먼저‘탐지’의 대상으로 다가가 아이가 책과 친근해지도록 돕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 다음 단계인‘감상’이나‘관찰’로 나아가게 하지요. 책을 즐겁고 재미있는 장난감으로 여기게 하여 자연스럽게 책으로의 접근을 유도함으로써 독서 습관을 길러줍니다.
목차
유쾌하고도 유익한 베스트셀러 그림책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는 1993년 출간된 이후 중쇄를 거듭하며 10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아 그림책의 베스트셀러입니다. 유아의 눈높이에 딱 맞아떨어지는 독특한 소재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 어른들까지도 호기심에 책장을 넘기게 하는 명료한 플롯, 끝내 웃음보를 터뜨리는 기상천외하면서도 통쾌한 결말이 책 읽는 즐거움을 흠뻑 느끼게 해 주는 유쾌한 그림책이지요. 게다가 절묘한 운율의 시늉말과 함께 갖가지 동물들의 생태적 특성을 배우는 교육적 효과까지 담고 있어 부모님들도 좋아하는 유익한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그런 까닭에 이 그림책은 20개 언어로 번역되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답니다.
다이내믹한 사운드 북,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바로 그『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가 사운드북으로 나왔습니다.『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사운드북은 듣고 만지고 가지고 놀 수 있는‘놀이책’으로 동물들의 똥 누는 모습과 함께 다양한 똥 소리를 실감나게 담고 있습니다. 버튼을 꾸욱 누르면, 철썩, 쿠당탕, 타타타, 오도당동당, 쫘르륵……. 페이지마다 달려 있는 두더지 버튼을 누르면 동물의 울음소리에 이어 똥이 떨어지는 소리가 리드 미컬하게 흘러나옵니다. 가령 두더지와 말이 만난 장면에서, 두더지 버튼을 누르면‘이히힝~’하는 말 울음소리와 함께‘쿠당탕’하고 말똥 떨어지는 소리가 리듬을 입고 멜로디로 나오는 것이지요. 이렇게 독특하고 새로운 소리는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글자로 쓰여 있는 텍스트를 보고, 엄마가 읽어주는 것을 들으며 버튼을 눌러 봅니다. 소리를 흉내내 보기도 하면서 아이는 언어와 소리를 동시에 체험합니다.
소리와 함께 책을 읽으면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여 36개월 이전의 영아들도 책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사실 이 시기 아이들에게 책과의 최고의 만남은 그림책 본연의 목적과 달리 만지작거림과 같은 실험적 단계에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단계에 맞게『누가 내머리에 똥 쌌어?』사운드북은 먼저‘탐지’의 대상으로 다가가 아이가 책과 친근해지도록 돕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 다음 단계인‘감상’이나‘관찰’로 나아가게 하지요. 책을 즐겁고 재미있는 장난감으로 여기게 하여 자연스럽게 책으로의 접근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또한『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사운드북은 보드북으로 제작되어 안전할 뿐 아니라 영아들이 만지고 다루기 쉽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책을 다루고 자발적으로 즐거움을 추구하게 될 때, 만족감과성취감을 갖게 되어 자아 형성 등의 정서 발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생생한 이야기 체험,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사운드북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사운드북의 음향은 단순한‘소리의 수집’이 아닌 섬세한 연출에 의한 것입니다. 똥이 떨어지는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소리는 이야기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글의 흐름에 집중하게 합니다. 단순한 음색으로 학습 효과만을 노린 기능적인 사운드북과는 차별점을 두고 있습니다. 음향 연출은 BBC 등 영국의 주요 방송국 및 출판사의 협력업체로 음원작업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아온 sQuarish Productions의 Barry Gibson이 맡았습니다.
또한 그간의 사운드북이 어린 독자들에게 책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이야기 구성이 너무 단순해 어설픈 놀잇감에 지나지 않을 수 있는 문제를 갖고 있었다면,『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사운드북은 전 세계의 백만이 넘는 아이들의 사랑을 받은 탄탄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야깃거리가 부족한 기존의 사운드북과 계보를 달리하고 있지요.어린 독자들은, 처음엔 책장을 넘기며 작은 두더지 버튼을 힘주어 눌러 보고, 누르자마자 들리는 소리에 성취감을 느낄 것입니다. 소리가 주는 리듬감과 의외성에서 즐거움을 찾기도 할 겁니다.
나아가 엄마와 함께 책을 두세 번 읽다 보면, 나중엔 스스로 책장을 넘기면서“네가 내 머리에 똥쌌지?”하는 두더지의 말을 소리내어 말해 보고, 이어 얼룩소의 목소리로“아냐, 내가 왜? 내 똥은이렇게 생겼는걸.”하면서 버튼을 눌러 쇠똥 무더기가 쫘르륵 쏟아지는 소리를 연출해 내게 될 겁니다. 청각적으로 새로운 경험이 흥미를 유도하고, 엄마의 도움으로 이야기를 이해하고 나서는,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가며 소리를 배치하게 되는 것이지요. 소리 자체가 주는 즐거움에서 책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중에 소리를 연출하며 이야기의 즐거움을 극대화하여 상상력을 키워갑니다.
청각은 이미 예민하게 발달해 있지만, 상대적으로 발달이 덜 된 시각적인 감각이나 언어적인 감각, 이해슷 등을 자극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체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풍성한 이야기와 탁월한 음향 효과로 다양한 똥 소리를 유머러스하게 연출하여 아이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는 책,『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사운드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