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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 (이태석 신부 이야기)
저자 : 우광호
출판사 : 여백
출판년 : 2011
ISBN : 9788958660934
책소개
아프리카에 희망을 심은 성자 이태석 신부 최초의 평전
그의 아름다운 삶이 남긴 사랑과 나눔, 행복의 이야기
『나는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는 아프리카 수단 남부의 톤즈에서 7년 동안 선교와 의료, 교육 봉사활동을 펼치다가 지난 2010년 1월에 4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故 이태석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평전이다. 다큐멘터리를 통해 소개된 그의 삶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 큰 파문을 남겼고 함께하는 삶·나누는 삶에 대한 성찰을 하도록 만들었다. 의사로서의 영화를 버리고 성직자의 길을 택한 뒤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불모의 땅에서 삶을 불태우다가 뜻하지 않은 병을 얻었음에도 오히려 이태석 신부는 자신에게 고통이라는 ‘특권’을 준 하느님에게 감사했고,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오랜 내전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땅에 우물을 파고, 병원을 짓고, 학교를 세웠다.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한센병 환자들의 친구가 되었고,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몸은 돌보지 못했다. 잠깐의 휴가와 모금활동을 위해 한국에 들렀던 신부는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고 다시는 수단 톤즈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도 수단으로 돌아가겠다는 희망과 바람을 포기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그이 투병생활은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가 살고자 했던 것은 생에 대한 미련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고자 하는 초인적인 정신력의 발현이었기 때문이다.
목차
추천의 글 _정진석 추기경
머리말 나는 당신이 부럽습니다.
하느님이 이끄시는 길
2009년 12월
부산 가는 길
고통의 성자, 다미안 신부
하느님이 주시는 것들
의대생 이태석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성직자의 길로 들어서다
돈 보스코의 생애
첫 서원 그리고 첫 만남
눈물의 첫 미사
나는 지금 행복을 배우고 있습니다
수단에서의 첫날
수단, 그리고 톤즈
아프리카에 살았기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만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
톤즈 돈 보스코 학교의 기적
마르지 않는 샘물
편도 티켓
이 세상은 아름다운 꽃밭입니다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저녁놀 속으로 걸어가는 뒷모습
00871 762601692
이태석, 그 후
부산을 떠나며
발문 내 고향으로 날 보내주 _소설가 최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