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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위한 인문학 (집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집을 위한 인문학 (집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저자 : 노은주|임형남
출판사 : 인물과사상사
출판년 : 2019
ISBN : 9788959065486

책소개


『집을 위한 인문학』은 노은주·임형남 부부가 그동안 만났던, 좋아하는, 함께 지었던 집에 대한 이야기이자,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의 이야기다. 제1장은 가족을 품은 집, 제2장은 사람을 품은 집, 제3장은 자연을 품은 집, 제4장은 이야기를 품은 집으로 구성되었다. 집은 가족과 사람과 자연을 품으면서 이야기가 완성된다. 프랑스 건축가 폴 앙드뢰는 “나를 품어주었던 집, 내가 자라났던 집은 그 후 내 속에 있고 나와 더불어 세월의 지평선으로 사라진다”고 말했다. 추억과 온기가 있는 집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기억되고, 우리의 인생과 함께 살아간다.

목차


책머리에

제1장 가족을 품은 집

행복의 향기가 있다
산을 즐기고 물을 즐기다
아이들이 마당에서 뛰어놀다
즐거운 작당을 꾸미다

손때와 추억이 묻어 있다
살아보고 싶은 집에서 사는 것
집도 나이가 든다
아내의 뜰과 남편의 마당

가족의 삶을 담아내다
완전하지 않은 가족 이야기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
변화하는 가족과 집의 풍경

삶의 여백을 즐기다
우리는 왜 불안해하는가?
권위를 벗어놓고 여백을 즐기다
생활이 비대해지고 욕망에 휩쓸리고

평온한 아름다움을 간직하다
집은 일상복처럼 편안해야 한다
가장 오래된 살림집
엄숙함과 평온함이 공존하다

제2장 사람을 품은 집

부대끼며 살아온 흔적이 있다
즐거움은 먼 곳에 있지 않다
교감하며 온기를 나누다
집의 온도, 마음의 온도

자기 앞의 생, 자기 앞의 집
라이프스타일은 변한다
모던 라이프가 가져온 가상의 세계
나를 그려내고, 나를 담다

시인의 집은 시다
시로 집을 짓다
편하고 아프고 아름다운 공간
바위를 열 듯 비스듬히 길이 열리다

주인의 성품을 닮는다
집은 얼마나 커야 충분한가?
기억과 기록의 땅
화해와 조화를 꿈꾸다

고정관념을 깨다
한옥은 ‘지금 여기의 집’인가?
아주 특별한 2층 한옥
시대와 호응하며 진화하다

제3장 자연을 품은 집

이상적인 지혜에 이르다
불확정성의 원리
우주의 무작위성을 깨닫는 지혜
인간의 불완전성을 완전하게 만드는 길

수직과 수평이 조화를 이루다
선을 긋는다는 것
‘동양의 선’과 ‘서양의 선’
빈 땅에서 선을 찾아내 집을 세우다

경계와 경계를 넘나들다
도를 닦기 위한 첫 관문
100년의 시간을 복원하다
시간의 문이자 이야기로 들어가는 문

자연을 즐기다
오뚝한 산과 유장한 물을 품다
경계를 알 수 없는 정원
책을 읽고 세상을 보다

자연의 질서, 인간의 질서
한국의 문화는 동적이면서 입체적이다
해학과 생략의 미학
회화나무가 만드는 풍경

제4장 이야기를 품은 집

집은 어떻게 완성되는가?
이야기 속에서 살다
삶을 바라보는 관점과 자세
집은 한 개인의 우주다

집은 사람이 살면서 채워진다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것
일상성이 주는 안도감과 공감
사람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이야기를 담다

집은 희망으로 짓는다
사람은 희망으로 산다
건축의 재료는 희망이다
희망의 이야기를 담다

우리의 정서와 정신을 담아내다
‘고희동 가옥’에서 가졌던 의문
한옥은 이 시대의 삶을 담을 수 있을까?
우리 시대, 한옥의 가치

비움과 채움의 삶의 풍경
비워져 있지만, 채워져 있는 공간
공간을 풍성하게 만들다
각자의 이야기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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