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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역사 (김 시스터즈에서 BTS까지)
한류의 역사 (김 시스터즈에서 BTS까지)
저자 : 강준만
출판사 : 인물과사상사
출판년 : 20200724
ISBN : 9788959065738

책소개


『한류의 역사』는 ‘대중문화 공화국’이라는 토양 위에서 피어난 한류의 역사를 1945년 해방 이후부터 2020년에 이르기까지 70여 년에 걸쳐 기록하고 탐구한다. K-pop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뮤지컬, 게임 등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모든 것을 담았다. 한류의 출발점을 8?15해방으로 설정한 것은 비교적 실체가 있는 한류의 현대적 근원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한류’의 역사인 동시에 ‘한류론’의 역사이기도 하다. 한류를 둘러싸고 지난 20여 년간 축적된 주요 평가들도 동시에 소개한다는 뜻이다.

이렇게 시공간적 맥락을 살피면, 한국인들이 한류에 대해 느끼는 강한 자부심도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다. 한국의 대중문화는 경제 못지않은 ‘압축 성장’을 이루었기에, ‘춥고 배고프게’ 살았던 시절, 그리고 그때나 지금이나 강대국들에 치이는 현실과 대비해 일부 한국인들의 자부심이 ‘오버’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제 세계와 세계인들을 열광시킨 ‘한류의 역사’를 여행해보자.

목차


머리말 : 왜 한국은 ‘대중문화 공화국’인가? ·5

제1장 한류의 토대가 된 ‘후발자의 이익’

미군 댄스홀과 AFKN의 역할 ·21 | ‘미8군 쇼’는 ‘한국 대중문화의 모태’ ·24 | 5개 라디오 방송 체제와 ‘라디오 DJ’의 등장 ·27 | ‘비틀스 열풍’과 [쇼쇼쇼]의 활약 ·29 | ‘할리우드 키드’와 ‘세운상가 키드’ ·32 | ‘서울 공화국’ 체제와 TV의 대중화 ·35 | 클리프 리처드의 내한 공연 ·38 | 포크 음악, ‘통블생’, 이태원 ·40 | 대학가요제, 팝송, 미국 드라마의 인기 ·43 | ‘도둑 특별 경계령’을 발동시킨 일일연속극 ·45 | 컬러TV 방송이 몰고 온 ‘색의 혁명’ ·48 | 1,000만 구경꾼을 동원한 난장판 ·50 | ‘K-pop 열풍’을 잉태한 ‘MTV 혁명’ ·53 | [애마부인]과 ‘이산가족 찾기 방송’ ·56 | 1980년대 가요계의 슈퍼스타, 조용필 ·59 | 자동차 수출과 ‘86아시안게임’ ·62 | “한국이야말로 전화의 천국이다!” ·64 | ‘88서울올림픽’의 감격과 영향 ·66 | “FM 음악 방송과 미디어 제국주의” ·69 | “AFKN은 40년 동안 사실상 한국 방송” ·71 | ‘뱀 20마리와 암모니아 4통’이 동원된 영화계 투쟁 ·74 | 한류의 토대가 된 ‘후발자의 이익’ ·77 | ‘문화결정론’과 ‘경제결정론’을 넘어서 ·79

제2장 [쥬라기 공원]이 촉발시킨 ‘문화 전쟁’

“세계는 넓고 볼 것은 많다”는 위성방송의 침투 ·82 | ‘글로컬리제이션’의 탄생 ·85 | SBS는 한국 TV의 은인인가, 원흉인가? ·87 | MBC의 주말연속극 [사랑이 뭐길래] ·91 | ‘뉴 키즈 온 더 블록’ 태풍 ·94 | 10대의 ‘대중문화 장악’과 ‘오빠 신드롬’ ·97 | ‘서태지와 아이들’의 출현 ·99 | 인구의 62퍼센트를 점한 ‘TV 세대’ ·102 | 한국 최초의 트렌디 드라마, [질투] ·104 | [질투]가 ‘한류의 기원’이다 ·106 | [쥬라기 공원]이 촉발시킨 ‘문화 전쟁’ ·109 | 스필버그가 삼성 대신 제일제당을 택한 이유 ·113 | 진보 언론도 가세한 ‘문화 전쟁’ ·115 | WTO 출범, 세계화, 영어 열풍 ·117 | ‘케이블TV 시대’의 개막과 ‘인터넷 광풍’ ·120

제3장 한류의 최초 동력은 IMF 환란

음반·영화 사전 검열은 위헌이다 ·124 | HOT의 등장과 댄스 가수 붐 ·127 | MBC 드라마 [애인]과 ‘드라마 망국론’ ·130 | [사랑이 뭐길래]가 만들어낸 ‘한류’ 작명 ·133 | “IMF 환란이 없었다면 한류는 가능했을까?” ·136 | ‘높은 문화적 근접성’과 ‘낮은 문화적 할인’ ·139 | ‘일본 대중문화 개방’ 논란 ·141 | ‘스크린쿼터제’ 사수를 외친 영화인들의 삭발 투쟁 ·144 | HOT와 젝스키스 팬들의 패싸움 ·146 | 문화적 권리를 박탈당한 청소년들의 팬덤 활동 ·149 | 한국 영화의 해외 영화제 진출 ·151 | [쉬리]가 선도한 영화 한류 ·153 | 비언어극 [난타]의 성공 비결은 ‘상업 공연’ ·156 | ‘문화 제국주의’를 대체한 ‘혼종성’ ·158

제4장 한국인의 열정과 위험 감수성

한국은 ‘노래방 공화국’ ·161 | “애들 일 갖고 무얼 그렇게 난리를 피우나” ·165 | 보아의 활약과 ‘K-pop’ 용어의 등장 ·167 | 톱가수 김수희의 1회 방송 출연료는 26만 원 ·170 | “오, 한류, 너 정말 문화 맞니?” ·173 | ‘한류 뒤집어 보기’와 ‘한류의 새로운 기획’ ·177 | 한국은 ‘신드롬 공화국’ ·180 | 국내의 ‘[겨울연가] 신드롬’ ·183 | 한류를 예고한 ‘2002 한일 월드컵 축구’ ·185 | 한국인의 유별난 열정과 위험 감수성 ·187 | 사상 최초의 방송 프로그램 수출입 흑자 ·190 | ‘MP3 혁명’과 업계의 재빠른 대응 ·192

제5장 한류 열풍의 진원지는 바로 한국

일본 NHK 위성방송을 탄 [겨울연가] ·196 | “보아, 일본을 삼키다” ·199 | 중국에서 외쳐진 “한국인 싫다, 가라!” ·202 | 그래도 HOT의 인기는 건재했다 ·204 | ‘친근감’을 앞세운 한류 마케팅 ·207 | 한국 영화의 ‘리메이크 판권’ 수출 ·209 | 일본을 강타한 ‘[겨울연가] 신드롬’ ·211 | ‘현실 감각’과 ‘판타지’의 조화 ·214 | “일본은 한국에 미쳤다” ·217 | ‘한일 아줌마의 취향’ 차이 ·219 | ‘욘사마 경영학’ 논쟁 ·222 | 배용준은 ‘23억 달러의 사나이’ ·225 | ‘근대화 중간 단계’의 힘인가? ·227 | 한류 열풍의 진원지는 바로 한국 ·230 | “한류는 자본의 세계화 각축에서 겨우 따낸 상가 입주권” ·233 | 한류와 IT·자동차 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 ·236 | ‘대중문화 공화국’으로서의 ‘인터넷 강국’ ·240

제6장 한류 DNA의 비밀

“한류, 이대로 가면 5년 안에 끝난다” ·244 | ‘K-pop’과 ‘일식한류’ ·247 | “한국 사람들이 좀 다르잖아요” ·249 | 한국인의 독특한 감정 발산 기질 ·251 | 찜질방은 ‘방의 디즈니랜드’ ·254 | 한류에 대한 일본의 열광과 반발 ·256 | “한류는 중국을 문화 노예로 만드는 것” ·259 | ‘스타 파워’와 ‘멜로드라마 과잉’ ·263 | 외주제작 시스템과 ‘착취 구조의 일상화’ ·266 |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영화 조감독들 ·269 | 한류 문화 제국주의 논쟁 ·271 | ‘한류의 감격’과 ‘한류의 욕망’ ·274 | ‘미드 열풍’과 ‘브런치 열풍’ ·277 | 한류는 이윤을 추구하는 민간사업 ·280 | 한국 영화의 ‘1,000만 신드롬’ ·283 | 한류에 기여한 지상파의 수직 통합 구조 ·287 | ‘신흥 종교’가 된 휴대전화 4,000만 시대 ·289

제7장 한류와 “디지털 문화 코드의 보편성”

‘이영애가 이란에 못 가는 이유’ ·292 | 한류는 ‘미국 문화의 보세 수출’인가? ·295 | JYP 박진영의 한류론 ·297 | “비보이는 단순히 날라리 춤꾼이 아니다” ·301 | “외국 문화 원형에 빨대 꽂고 버틸 수 있나” ·304 | 한국 언론의 한류 과장 보도 ·307 | “한류라는 것은 존재한 적이 없다” ·310 | 한류의 강점은 ‘디지털 문화 코드의 보편성’ ·313 | 한류(韓流)가 한류(寒流)로? ·315 | [대장금]이 ‘최악의 드라마’ 1위? ·318 | “왜 중국 여자는 장동건, 일본 여자는 배용준에 죽는가?” ·321 | 한류의 ‘원 소스 멀티 유즈’ 전략 ·324 | ‘스타의, 스타에 의한, 스타를 위한’ 한류 ·327 | 기획사와 여행사의 ‘악덕 상혼’? ·330 | ‘인디 문화’는 ‘잠수함 속의 토끼’ ·332

제8장 “제2한류는 SNS가 한국에 준 선물”

‘21세기 동아시아의 대중문화 형성’ ·336 | 연예기획사의 연예계 성 상납 사건 ·340 | ‘핵심 문화 콘텐츠 집중 육성’ 논쟁 ·342 | “불합리한 저작권 소유 구조가 한류의 발목을 잡는다” ·345 | “한류는 2.0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347 | 한류의 다변화와 성숙인가? ·350 | 드라마가 주춤하면 아이돌 그룹이 나선다 ·353 | “골빈 놈들이 있는 한 성전은 계속된다” ·357 | 소녀시대와 카라가 주도한 ‘코리안 인베이전’ ·359 | 연습생 기간 ‘3~6년’과 ‘6개월~1년’의 차이 ·362 | ‘소녀시대 지수’와 ‘소녀시대 경영론’ ·365 | “제2한류는 SNS가 한국에 준 선물” ·368 | 스토리가 드라마의 성패를 좌우한다 ·371 | “한류 스타 너무 건방져요” ·374 | 오디션에 134만 명이 몰리는 ‘아이돌 고시 열풍’ ·377 | ‘한류 낭인’과 ‘아이돌 7년차 징크스’ ·380

제9장 “장기 계약이 K-pop의 성공 요인이다”

대만과 일본의 혐한류 ·382 | CJ E&M의 탄생과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 ·384 | [나는 가수다]는 “예술에 대한 모독이다” ·386 | [나는 가수다]의 폭발적 인기는 무엇을 말하나? ·389 | [뽀롱뽀롱 뽀로로]와 [로보카 폴리]의 활약 ·392 | 유럽까지 불어닥친 한류 열풍 ·395 | 이수만의 ‘문화기술 이론’과 ‘한류 3단계론’ ·399 | SM의 파리 공연과 SNS·유튜브 파워 ·402 | 유럽 언론이 보는 ‘K-pop의 그늘’ ·405 | “아이돌 육성 시스템 이대로 좋은가?” ·408 | “한국이 대중음악계를 구축할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409 | 이수만을 비웃었던 언론의 ‘과잉 뉘우침’인가? ·412 | 일본 후지TV 앞 ‘한류 반대 시위’ ·414 | 팬덤이라는 ‘상상의 공동체’ ·417 | “장기 계약이 K-pop의 성공 요인이다” ·419 | “공짜 티켓 요구 사라져야 한국서도 잡스 나온다” ·421 | 카카오톡 가입자 2,000만 돌파 ·424 | 현실적 영광을 위한 ‘가상 국가’ 체제의 삶 ·426 | SNS와 유튜브가 만든 ‘엔터테인먼트 국가’ ·428 | 1조 원을 넘어선 SM의 시가총액 ·431 |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 ·433 | ‘국적·국경의 물리적 장벽을 허무는 인터넷의 힘’ ·436 | [강남스타일]의 숨 가쁜 ‘신기록 행진’ ·439 | 문화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441

제10장 “문화적 상상력이 밥이다”

“문화적 상상력이 밥이다” ·445 | 한국인에겐 ‘게임 유전자’가 따로 있는가? ·448 | 한국은 ‘갈라파고스 신드롬’과는 상극인 나라 ·451 | K-pop의 원동력이 된 디지털 파워와 팬덤 파워 ·453 | K-pop의 정체성은 ‘집단적 도덕주의’ ·456 | 한류 콘텐츠와 한류 비즈니스의 결합 ·459 | 중국의 [별에서 온 그대] 열풍 ·462 | 중국 정부의 인터넷 콘텐츠 규제 ·466 | 예능 한류, 공동 제작, 드라마 PPL ·467 | “중국 배만 불리는 한류 두고만 볼 건가” ·470 | ‘후발자의 이익’을 둘러싼 경쟁 ·474 | 이영애, “민주화가 한류의 성공을 만들었다” ·476 | ‘1인 방송’ 시대의 개막 ·479

제11장 ‘한류의 중국화’와 K-pop의 세계화

‘차이나 머니’의 습격인가? ·482 | ‘한류 마케팅’과 ‘한류 스타 체험 상품’ ·485 | 빠순이는 ‘불가촉천민’인가? ·488 | 외주제작사 독립PD들에 대한 인권유린 ·490 | ‘슈퍼스타 이론’과 ‘고독한 영웅 이론’ ·492 | “아이돌 지망생 100만 명, 데뷔는 324명” ·495 | 서양인을 놀라게 만든 ‘한국 클래식 음악의 비밀’ ·498 | “서바이벌과 오디션이 아니면 안 되는가?” ·502 | “이수만과 양현석 위에 김태호가 있다” ·505 | 대형 연예기획사와 지상파 방송사의 갑을관계 ·507 |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K-pop ·509 | ‘한류의 중국화’인가? ·511 | ‘쯔위 청천백일만지홍기 사건’의 경고 ·513 | ‘다국적 아이돌’ 시스템에 대한 의문 ·516 | [별에서 온 그대] 열풍을 재현한 [태양의 후예] ·518 | “미디어 공룡 CJ E&M의 그늘” ·522 | “어느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내가 죽었으면 했어” ·525 | ‘K’를 지워가는 K-pop의 세계화 ·528 | 탈북 유도하는 ‘북한의 한류’ ·530

제12장 ‘한류의 새로운 문법’은 팬덤과 소통

“한류는 국가적 지원 때문에 가능했다”는 미신 ·534 | 독립PD에게 ‘앵벌이’를 강요하는 착취 ·538 | 중국의 ‘한한령’과 ‘팬덤 파워’ ·540 | BTS의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 수상 ·543 | 한국어를 알 필요는 없지만 배우고 싶다 ·545 | ‘한류의 새로운 문법’은 팬덤과 소통 ·547 | 이제 한류의 중심은 SNS의 상호성이다 ·549 | “문화를 ‘진흥’한다는 낡은 프레임”을 넘어서 ·552 | “‘빌보드 1위’ 이런 날도 오네” ·554 | “BTS는 K-pop 한류를 넘어섰다” ·557 | “20년 전엔 일본 베꼈지만 K-pop 일본 수출이 수입의 100배” ·561 | “한국은 세계 게임의 성지” ·563 | BTS가 혐한보다 강했다 ·566 |산업과 문화의 갈림길에서 ·570 | “한국 스마트폰 보유율 세계 1위” ·573 | 유튜브·넷플릭스가 소환한 ‘미디어 제국주의’ ·575

제13장 BTS와 봉준호의 [기생충]

‘빠순이’ 비하에 대한 방시혁의 분노 ·578 | ‘버닝썬 게이트’와 ‘K-pop 산업의 미래’ ·581 | “한류의 원동력은 독창성보다는 왕성한 흡수력” ·583 | BTS는 ‘자기계발서’ 또는 ‘종교’다 ·587 | ‘K-pop 레이더’의 ‘K-pop 세계지도’ ·591 |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경쟁 ·594 | 오디션 프로그램 생방송 투표수 조작 사건 ·596 | CJ E&M의 ‘갑질’과 K-pop 팬덤의 극단화 ·599 | “왜 그렇게 많은 여배우들이 자살하는지 알겠다” ·602 | 한국 웹툰 100개국 만화 앱 1위 ·605 |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봉준호의 [기생충] ·608 | 봉준호의 ‘영화적 세포’의 원천은 AFKN ·611 | [기생충]과 BTS가 일본에 준 충격 ·615 | ‘코로나19’ 사태와 ‘온라인 공연 비즈니스 모델’ ·618

맺는말 : 연꽃은 수렁에서 핀다

뛰어난 혼종화·융합 역량과 체질 ·622 | 근대화 중간 단계의 이점과 ‘후발자의 이익’ ·625 | ‘한’과 ‘흥’의 문화적 역량 ·627 | ‘감정 발산 기질’과 ‘소용돌이 문화’ ·629 | 해외 진출 욕구와 ‘위험을 무릅쓰는 문화’ ·632 | ‘IT 강국’의 시너지 효과 ·634 | 강한 성취 욕구와 평등 의식 ·636 | 치열한 경쟁과 ‘코리안 드림’ ·639 | 대중문화 인력의 우수성 ·641 | 군사주의적 스파르타 훈련 ·644 | “영화 관람 세계 1위, 독서는 OECD 꼴찌” ·646 | ‘역지사지’를 잊지 않는 한류를 위하여 ·649

주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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