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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의 패션 이즈 패션 (Fashion is Passion)
저자 : 이상봉
출판사 : 민음인
출판년 : 2013
ISBN : 9788960173361
책소개
한국을 대표하는 순수 국내파 디자이너, 이상봉
패션 디자인 33년, 그만의 철학과 영감, 미공개 스토리를 풀어내다
한글과 조각보, 태극문양 등 가장 한국적인 소재를 디자인 재료로 사용함으로써 한국적인 것을 세계에 알리는 독보적인 디자이너 이상봉의 패션 철학과 열정, 디자이너로서의 의미 있는 경험담을 엮는 『이상봉의 패션 이즈 패션』이 출간되었다. 그는 1985년 자신의 이름을 건 부티크 이상봉을 론칭한 후, 다양한 실험을 통해 “한국적인 것을 세계화하는 디자인”을 모토로 ‘우리 것’을 형상화하는 작업을 해 오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한 지 33년째 되는 2013년, “끊임없이 비우고, 다시 채워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이 책을 주목하자.
디자이너로서 늘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 주기를 소망했고, 그때그때의 감정에 충실한 그의 작업은 디자인을 통해 고스란히 나타난다. 테크노아트에서 샤머니즘을 거쳐 한글, 단청, 조각보로 이어지는 그의 정체성 찾기는 운명처럼 계속되고 있다. 총 4부로 나뉘어진 이 책에는 패션 디자이너로서 그의 작업과 패션 철학은 물론, 디자이너로서 특별했던 순간과 의미 있던 발전의 계기들, 디자인 영감, 작업과 모델, 일상과 가족에 이르기까지 내밀한 이야기들을 함께 담았다.
해외 시장 진출기와 한글과 패션의 접목, 김연아의 스케이팅 의상 제작, 탁구 국가 대표 유니폼 디자인, 「무한도전」패션쇼 , 드라마틱하고 퍼포먼스가 있는 그만의 패션쇼, 파리 컬렉션 현장 등 대중이 궁금해하는 패션 이야기가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시기에 따라 변화한 80년대 이후 패션과 국내외 패션계의 면면과, 오랜 경륜을 바탕으로 한 후배 디자이너들을 위한 주옥같은 조언들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 또한 60여 컷에 달하는 이상봉만의 퍼포먼스가 있는 패션 현장을 담은 화보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목차
프롤로그 바람처럼 물처럼 눈물처럼
제1부 내 인생의 두 번째 꿈, 패션 디자인
꿈을 버리고 열정을 얻다 | 나의 첫 파리 여행 | 퍼스트레이디 룩의 상징성 | IMF는 위기가 아닌 도전이었다 | 90일의 열정, 10분의 기적 | 사막의 신기루 | 뿔 달린 클럽 패션쇼 | 광염의 레드 소나타 | 이상봉 스타일은 없다? | 뮤지컬 「선덕여왕」 | 런던에 단청을 수놓다 | 배달의 기수들, 패션과 통하다
제2부 나의 친구들, 나의 사람들
쥘리에트 비노슈를 사랑하는 이유 | 패션 아이콘 마이클 잭슨 | 영원한 스승 최경자 선생을 기리며 | 작은 거인 오민 | 내가 사랑하는 디바 3인방 | 모델은 패션의 꽃 | 피겨 ‘퀸’ 김연아, 한글을 입다 | 평창동 사람들 | ‘무도’와의 만남은 행운이었다 | 나눔은 나를 위한 선물 | 시장으로 소풍을 가다 | 아빠의 웨딩드레스 | 내 마음속 별이 지다 | 키메라와 함께한 파리 컬렉션
제3부 ‘영혼’을 담은 디자인을 위하여
일편단심 민들레야 | 한류는 손맛에서 영근다 | ‘트렌드’를 읽으면 패션이 보인다 | 나는 매일 밤 꿈을 꾼다 | 가슴은 뜨겁게 지구는 차갑게 | 아주 특별했던 12월의 파리 | 나는 주말마다 나를 리노베이션한다 | 패션 콘테스트에 대한 단상 | 파리 패션과 향수
제4부 일상을 향하여, 세계를 향하여
패션과 아트의 창조적 포옹 | 루브르 박물관과 굿판 | 라이프는 디자인이다 | 영감과 소통의 예술, 한글 패션 | Lie의 전쟁 | 파리 패션의 힘
에필로그 패션은 나의 운명
이상봉론 물과 바람, 불 그리고 태생적 탐미주의자 글 패션평론가 유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