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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은 육체의 굴레에 묶여 (1964~1980,수전 손택의 일기와 노트)
저자 : 수전 손택
출판사 : 이후
출판년 : 2018
ISBN : 9788961570954
책소개
『다시 태어나다』에 이어, 수전 손택이 남긴 일기 그 두 번째. 서른한 살이 되던 1964년부터 마흔일곱 살이 되던 1980년까지, 바야흐로 손택이 뉴욕 지성계의 여왕으로 군림하던 바로 그 시절의 이야기다. 1960년대는 손택이 『해석에 반대한다』를 발표한 뒤 전 세계 지성들과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한 때이며, 청년 문화운동의 격렬한 감성을 대변하기 시작한 때다. 1970년대에는 베트남전쟁의 폭력성과 아메리칸 드림의 허상을 폭로하기 시작했다. “진실”과 “정직”을 최고의 가치로 삼았던 손택의 뜻 그대로, 아들인 데이비드 리프는 윤색이나 회피 없이 있는 그대로를 내보일 수도 있도록 편집했다. ‘행동하는 도덕주의자’, ‘대중문화의 퍼스트레이디’, ‘새로운 감수성의 사제’ 등 손택을 수식하는 수많은 말들이 이 무렵에 만들어졌다. 『의식은 육체의 굴레에 묶여』에는 발레, 사진, 영화, 정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심사를 가졌고 그 모든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졌으며 전 세계 지성들과 자유로이 교류하며 끝없이 스스로를 발전시켰던 손택의 지적 연대기가 촘촘히 담겨 있다. 손택은 이미 세상을 떠나고 없지만, 독자들은 책을 통해 손택과 직접 대면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2004년 12월 28일에 숨진 손택의 기일에 즈음하여 발간된 손택의 두 번째 일기를 반갑게 맞이해 주시기를 바란다.
목차
엮은이의 글
1964년(31세)
1965년(32세)
1966년(33세)
1967년(34세)
1968년(35세)
1969년(36세)
1970년(37세)
1971년(38세)
1972년(39세)
1973년(40세)
1974년(41세)
1975년(42세)
1976년(43세)
1977년(44세)
1978년(45세)
1979년(46세)
1980년(47세)
옮긴이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