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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자이론의 역사 (다윈과 셰익스피어 사이에서)
저자 : 폴 프램튼^김진의
출판사 : 동아시아
출판년 : 2022
ISBN : 9788962624144
책소개
데모크리토스에서부터 입자가속기, 그리고 미지의 존재에 이르기까지
원자와 입자에 얽힌 지난한 탐구에 관한 모든 것
미국의 위대한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먼은 원자론이야말로 인류의 과학 지식 중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귀중한 지식이라고 말한 바 있다. 원자 가설을 설명하는 문장에 약간의 상상과 생각만 더한다면 이 세상을 설명하는 막대한 양의 정보를 담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원자와 입자에 관한 이야기는 아주 방대한 지식인 동시에, 3,000년 전의 그리스 데모크리토스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아주 오래된 학문이며, 그런 와중에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아 일선에서 가장 치열하게 다루어지는 최신의 학문이기도 하다.
폴 프램튼은 18세에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래로 숱한 물리학 논문을 발표해온 세계 최고 수준의 이론물리학자다. 김진의 교수 또한 수십 년간 이론물리학에 매진하면서 노벨상 수상자 수준의 피인용지수를 기록하고 있는 이론물리학계의 중진이다. 암흑물질 후보로 ‘아주 가벼운 액시온’을 제시하면서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둘 중 누군가 당장 이듬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두 사람이 모여, 입자이론에 관한 한 권의 책을 써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석학 두 명이 모여, 가장 방대하고 오래되었으며 동시에 가장 새로운 학문의 시작부터 현재진행형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것을 차근차근 설명해 나간다. 입자이론의 족적을 쫓다보면 데모크리토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등 고대 그리스 철학자에서부터 티코 브라헤, 아이작 뉴턴을 위시한 중세와 근대의 천문학자, 과학자를 거쳐 현대의 CERN 입자가속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인물들의 사상과 입자 연구에 관한 치열한 시도를 만나게 된다.
목차
서문
감사의 글
들어가며
1장. 고대 그리스인
2장. 신의 계획
3장. 르네상스
4장. 뉴턴의 중력
5장. 다윈의 진화
6장. 입자이론
7장. 혼돈이 정리된 질서를 찾아서
8장. 전기약작용의 통일
9장. 열려 있는 질문들
10장. 셰익스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