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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쓸모 있는 세계 이야기 (지리학자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세계상식)
아주 쓸모 있는 세계 이야기 (지리학자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세계상식)
저자 : 남영우|박선미|손승호|김걸|임은진
출판사 : 푸른길
출판년 : 2019
ISBN : 9788962918328

책소개

세계인구를 모두 집결시키려면 얼마나 넓은 공간이 필요할까?
최초로 술을 만든 나라는 어디일까?
이슬람 국가에서는 샴푸 광고를 어떻게 할까?
···

이 중에 궁금한 게 하나는 있겠지?
궁금하지만 답을 찾기 힘들었던 세계상식을 몽땅 모았다!

우리는 어떻게든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 오늘날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푸드의 글로벌 지점망은 빅맥지수로 표현되는 경제지표가 되었고, 프랑스제 향수는 모든 사람에게 익숙한 향기가 되었으며, 코카콜라는 지구촌의 일상 음료가 되었다. 또한 미처 몰랐지만 우리의 행동이 먼 나라의 누군가와 연결되는 경우도 있다. 쉽게 사 먹을 수 있는 초콜릿 속에는 코트디부아르 어린이들의 강제노동이 녹아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초콜릿을 구매하는 행위가 먼 나라의 아동노동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렇듯 지구는 이제 하나의 마을과 다름없어 긴밀히 연결되어 있고 각자의 행동 하나가 나비효과처럼 저 멀리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우리는 세계를 이해해야만 한다.
『아주 쓸모 있는 세계 이야기』는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세계지리 상식을 다룬 책이다. 저자들은 그동안 수많은 지리학 책에서 깊이를 추구한다는 미명 아래 흥미가 간과되었던 사실을 마음에 새기며 이 책을 써냈다. 그렇기 때문에 잠시 목차만 쓱 읽어도 구미가 당길 만큼 흥미진진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는 정보화 시대로 어디서든 정보가 흘러넘친다. 그럼에도 산만하게 나열된 지식은 교양이 될 수 없다. 이 책은 교양을 쌓는 데 보탬이 되도록 체계적으로 짜여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지리학자들이 선사하는 재미있고 깊이까지 더한 75가지 세계 이야기!

우선 본문에 앞서 프롤로그에서는 지리의 중요성과 지리란 무엇인지에 대해 짚고 넘어간다. 저널리스트인 팀 마샬에 따르면 나폴레옹이나 히틀러와 같은 인물은 물론 나치와 소련의 위협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졌지만, 북유럽 평원과 동유럽의 카르파티아산맥 등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즉, 지리적 요소는 시간이 흘러도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다. 또한 지리학은 지역에서 전개되는 각종 현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역의 고유성과 일반성을 규명하는 학문이다. 이러한 사실로 봤을 때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지리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제1장 글로벌 차원에서는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부터 시작하여 ‘도그하우스 다이어리 지도로 본 국가별 이미지’까지 전 세계를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세계 인구를 모두 집결시키려면 얼마나 넓은 공간이 필요한지와 같이 발랄하고 창의적인 내용도 담겨 있다. 좌우전후 1m 간격으로 세계 인구를 집결시킨다면 어느 정도의 공간이 필요할까? 아시아 대륙? 호주 대륙?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답일 수도 있다. 답은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장 환경적 차원에서는 최초로 술을 만든 나라는 어디인지, 뭉크의 ‘절규’에 나타난 불안과 우울의 원천은 무엇인지 등 궁금해질 수밖에 없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통해 다양한 자연환경이 인문환경에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 보여 준다. 제3장 문화적 차원에서는 화장실의 형태가 지역마다 다른 이유는 무엇인지, 이슬람 국가를 여행할 때 조심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과 같이 다양한 문화적 현상을 다룬다. 제4장 경제적 차원에서는 인도에서 IT산업이 발달한 이유와 자원을 둘러싼 세계 5대 분쟁지역과 같이 경제활동의 세계화 및 자원 쟁탈과 관련된 내용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제5장 국가별 이슈에서는 한 국가에 포커스를 맞춰 ‘아부다비에서 부자를 식별하는 방법’과 같이 재미있는 주제부터 ‘인구 1억 명의 소비 대국 베트남’같이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주제까지 다룬다.
이렇게 글로벌 차원, 환경적 차원, 문화적 차원, 경제적 차원, 국가별 이슈로 나누어 세계 곳곳을 누비며 잘 몰랐던 국가까지 다루기 때문에 이 책은 지리학자들이 선사하는 세계지식 종합선물세트라 할 수 있다. 이 책 한 권으로 세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다 저자들이 ‘흥미’라는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깊이 있는데 쉽고 재미있기까지 하다. 세계에 대한 교양을 쌓는 데 도움이 되는 책으로 세계지리를 공부하는 학도는 물론 글로벌 현상을 알고 싶어 하는 기업의 비즈니스맨과 지역학에 관심이 있는 국제정치학을 전공하는 학도, 해외관광을 위한 여행자 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

제1장 글로벌 차원: 세계의 이해
01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는 어딜까?
02 국기를 보면 국가와 지역의 특징이 보인다!
03 돈을 보면 국가와 지역의 특징이 보인다!
04 지역별 키 차이는 왜 생기나?
05 도그하우스 다이어리 지도로 본 국가별 이미지는?
06 역대 올림픽과 월드컵 개최국을 알면 그 나라의 국력이 보인다!
07 동성애 및 동성결혼을 금지한 국가와 허용한 국가는?
08 손재주가 좋은 국민은?
09 치안이 안전한 나라와 위험한 나라는?
10 빅맥지수로 알 수 있는 국가별 통화가치는?
11 노예지수를 아시나요?: 국가별 노예지수
12 행복한 나라와 불행한 나라는?
13 세계적인 대학을 많이 보유한 나라는?
14 여성학자를 차별하는 나라는?
15 부패한 나라는? 그리고 청렴한 나라는?
16 노벨상을 받은 사람은 어느 나라 출신이 많을까?
17 패스포트 파워는 어느 나라가 강할까?
18 세계적인 탐험가는 콜럼버스일까, 정화일까?
19 세계인구 75억 명을 모두 집결시키려면 얼마나 넓은 공간이 필요할까?
20 인류의 야만적 행위 제노사이드에 대하여

제2장 환경적 차원: 다양한 자연환경의 이해
21 풍수적으로 독일·프랑스와 영남·호남을 비교할 수 있을까?
22 하천은 문명발달의 필수 조건인가?
23 최초로 술을 만든 나라는 어디일까?
24 앙코르와트가 덥고 습한 기후에서도 살아남은 까닭은?
25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은 언제 가는 것이 좋을까?
26 힌두교에서는 왜 수소가 아니라 암소를 숭배할까?
27 북회귀선과 남회귀선에 유난히 사막이 많은 이유는?
28 스페인 사람은 감정적이고 독일 사람은 이성적인가?
29 왜 문명은 동서 방향으로 확산되었나?
30 하루키와 비틀즈가 노래한 노르웨이 숲으로 가자!
31 뭉크의 ‘절규’에 나타난 불안과 우울의 원천은?
32 툰드라지역에서도 지구온난화가 재앙인 이유는?
33 히말라야의 구르카족이 세계적 용병인 까닭은?
34 쿠르드족에게 바빌론의 공중정원이 갖는 의미는?

제3장 문화적 차원: 문화적 다양성의 이해
35 화장실의 형태가 지역마다 다른 이유는?
36 이슬람교가 전파된 지역은?
37 이슬람 국가를 여행할 때 알아 두면 좋은 몇 가지 상식
38 말레이시아 사람은 모두 무슬림일까?: 부미푸트라와 비(非)부미푸트라
39 이슬람 국가에서는 샴푸 광고를 어떻게 할까?
40 가장 인기 있는 향수는?
41 음식 맛은 어느 나라가 좋나?
42 권력, 범람원 개간과 청주의 삼각관계
43 짬뽕을 먹으려거든 나가사키로 가라?
44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커피 생산 배경이 다른 이유는?
45 커피가 독일에서는 여성의 음료로,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남성의 음료로 수용된 까닭은?
46 유럽과 아시아의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47 아프리카 흑인의 마음과 그들의 사회는?

제4장 경제적 차원: 경제활동의 세계화와 자원 쟁탈
48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는 왜 만들어졌을까?
49 중국의 경제발전은 인류의 재앙인가?
50 인도에서 IT산업이 발달한 이유는?
51 노르웨이가 유럽 연합(EU)에 가입하지 않는 이유는?
52 러시아와 네덜란드의 경제적 관계가 깊은 이유는?
53 6차 산업을 선도하는 와인 산업
54 자원을 둘러싼 세계 5대 분쟁지역은?
55 유럽 제국의 식민지 수탈 현장, 아프리카 기니만
56 석유는 어느 지역에서 채굴되나?
57 캅카스 산지는 왜 제2의 발칸반도가 되었나?
58 소금은 바다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59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지름길, 북극항로

제5장 로컬 차원: 국가별 이슈
60 대한민국은 작은 나라인가?
61 중국과 러시아의 사이에 낀 몽골
62 몽골 초원에서도 세계화의 증거를 찾을 수 있을까?
63 티베트 사람들이 차를 즐겨 마시는 이유는?
64 인구 1억 명의 소비 대국 베트남을 주목하라!
65 세계 최초의 지도는 어느 것일까?
66 레바논의 민주화를 삼나무 혁명이라고 부르는 까닭은?
67 이슬람 현대도시 아부다비에서 부자를 식별하는 방법은?
68 세계 최고 높이의 건물 이름이 부르즈 할리파인 이유는?
69 에티오피아에tj 여러 종교가 생긴 이유는?
70 탄자니아 국명은 탕가니카와 잔지바르의 결합이다
71 콩고민주공화국의 하루 1달러짜리 코발트 중노동
72 스위스가 영세중립국이 될 수 있었던 지리적 환경은?
73 콜라의 전쟁: 코카콜라와 펩시콜라, 어느 쪽의 승리인가?
74 자메이카 음악가 밥 말리는 라스타파리교를 퍼뜨렸나?
75 같은 듯 다른 이웃 국가,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에필로그
참고문헌
그림, 사진, 표 출처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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