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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난한 사람의 영원한 친구 도로시 데이의 자전적 고백

도로시 데이는 여성참정권론자, 사회정치 작가, 예술인 마을 그리니치 빌리지의 지식인이었으며 최종적으로는 가톨릭교회의 평신도 행동가로 격동의 20세기를 살다 간 인물이다. 『고백』은 그녀의 자전적 고백으로 1952년에 도로시 데이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쓴 책이다. 그녀는 '가톨릭 노동자 운동'의 설립자, 50년이 넘도록 사회 정의를 위해 수많은 싸움을 이끈 지도자로 1980년 도로시 데이가 사망했을 때 뉴욕 타임스」가 추도의 기사를 쓸 정도로 존경을 받았다.

『고백』은 중산층 개신교 집안에서 태어난 평범한 한 여성이 어떤 과정을 거쳐 평생 사회정의를 위해 헌신한 운동가로 변모할 수 있는지 묘사한 책이다. 이 책은 단지 도로시 데이의 삶과 사상을 기술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누구보다 열정적인 삶을 살았던 그녀의 기록은 20세기 미국사회의 역사를 그대로 증언한다. 아울러 그녀의 삶을 지탱한 신앙의 힘도 함께 엿볼 수 있다.

목차

서문_ 로버트 콜스
고백

제1부 추구
이전 세대
“하나님은 어때?”
37번가에서
가정
청소년기
대학
이스트 사이드
저널리즘
「대중」
감옥
프리랜스
킹스 카운티
탐색의 시간

제2부 자연스러운 행복
인간은 행복해야 한다
아기를 낳다
사랑이 넘쳐흐르다
일과 여행
제3부 사랑이 기준
길거리의 농부
사람, 신문, 일
노동자
공동체
가족
피정
“전쟁은 국가의 활력”
피터의 죽음
크리스티 스트리트
후기
해설의 글_ 김회권(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