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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교과서 신정일의 신 택리지 (서울 경기도)
저자 : 신정일
출판사 : 타임북스
출판년 : 2010
ISBN : 9788963897547
책소개
'우리땅걷기모임'의 대표 신정일이 다시 쓰는 『택리지』
조선시대 이중환이 쓴 『택리지』는 지리 정보를 역사·문화와 연관하여 설명한 인문지리서이다. 사단법인 '우리땅걷기모임'의 대표 신정일이 『택리지』 다시 쓰기에 도전한다. 『신정일의 신 택리지』는 이중환의 『택리지』를 모범으로 삼아 30여 년간 우리땅을 답사한 끝에 쓴 역작이다. 저자는 한국의 5대 강 도보답사와 함께 수백 개의 산을 오르내렸으며 자신이 재직하고 있는 황토현문화연구소 주최 정기답사 247회 및 각종 단체 답사를 포함하여 1천 5백여 회 이상의 답사를 했다.
『신정일의 신 택리지』는 전 10권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이 책은 서울·경기도편으로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지리와 인물을 다룬다. 한국 고대사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지역이었던 한강 유역, 임진강, 경기 북부, 평택, 화성, 안성 등 다양한 지역을 답사하며 해당 지역의 인문지리적인 지식을 알려준다.
이처럼 저자 신정일은 이중환의 작업을 계승하지만 이중환과 다른 점이 있다. 『택리지』에서 나타난 조선 후기의 모습은 '절망'이었지만 『신정일의 신 택리지』는 사람이 사는 곳에서 따스한 인간의 체온과 희망을 발견하려고 한다.
목차
서울·경기도 12대 길지
저자의 말 육백 년 도읍에 새겨진 시간을 더듬다
추천글 신정일의 新택리지는 강과 길에 대한 국토 인문서
서울
1. 한강변에 자리 잡은 서울공화국
서울, 높고 신령스러운 큰 마을
온 나라 산수의 정기가 모인 곳
삼국시대의 각축장이었던 한강 유역
조선의 도읍이 정해지다
술에 취하고 덕에 배불렀어라
창덕궁 안으로 들어간 침류정
서울의 왕릉
한양은 동방 으뜸의 형승
서울공화국의 어제와 오늘
금값이 된 서울의 땅
서울에 관한 속담들
2. 성곽길 따라 오백년 도읍을 거닐다
서울의 길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신분에 따라 사는 곳도 달랐다
서울의 아침을 깨우던 보신각종
원각사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탑골공원
놀이터이자 빨래터였던 청계천
샌님이 살았던 남산
손순효의 자취가 서린 남산
세상에서 가장 크고 호화로운 집
광희문을 지나 동대문으로 이어지는 길
도성 조영 원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낙산
도성의 북쪽 대문이었던 숙정문
북악산에서 바라보는 서울
세검정과 석파정에 얽힌 내력
인왕산이 주산, 북악과 남산이 용호
그 이름도 높았던 인왕산 호랑이
성 밖으로 내놓은 선바위
다산의 풍류계 죽란시사
남대문이라고 부른 숭례문
서울의 그 밖의 산들
서울을 둘러싼 외사산
3. 남쪽과 서쪽을 둘러 흐르는 한강
큰 물줄기가 맑고 밝게 뻗어내린 강
한강의 여러 섬
한강에 놓인 다리들
한강변의 정자들
강을 수놓았던 나루들
4. 도심에서 근대사의 자취를 더듬다
신문물의 집성지
구러시아공사관 3층탑에 올라
한국 가톨릭의 총본산, 명동성당
중림동에 자리한 약현성당
한국은행 본관
서울역, 일제 대륙 침략의 발판
서울 3대 건축물로 꼽혔던 천도교중앙대교당
서울대학교병원의 전신, 대한의원
자유의 진공지대, 서대문형무소
경기도京畿道
1. 남한강 주변의 고을
한남정맥이 뻗어 나가고
여주는 국도의 상류 지역에 있다
이색의 마지막을 지켜본 남한강
서울로 가던 길목 양근포구
남한산성 아래에 있는 성남시
아홉 임금이 묻힌 동구릉
청의 침략이 시작되다
화냥년에 숨겨진 사연
2. 수원에서 인천까지
사통팔달의 고장 수원
산은 관악과 연하여 평야를 둘렀고
원미동이 있는 부천시
비류 백제의 도읍지 인천
인천은 7대 어향
거친 들판의 물로 둘러싸인 제물포
김포공항이 있는 곳
역사와 한의 고장 강화
산 아래 집집마다 흰 술 걸러내고
3. 남북으로 통하던 중요한 길목
서울이 가깝고 소금이 풍부하던 안산
남양 홍씨의 고장 화성
익령군이 숨어 지낸 영흥도
산은 낮고 옥야는 평평한 평택
한양 남쪽의 큰 도회지였던 안성
안성 태평미륵
안성맞춤의 유래가 된 안성 유기
땅은 넓고 기름지며 백성은 많고 부유하고
남북으로 통하던 길목 용인
자연의 도시 의왕
4. 한반도의 중심부
서울의 동북부 관문 양주
석실서원 자리에 조말생 묘가 들어서다
양수리에 들어선 팔당댐
팔당댐을 바라보는 산
다산의 태 자리 능내리
왕따 중의 왕따 정약용
나라의 일을 옮겨 의논했던 의정부
박세당이 살았던 장암동
석축 산성인 아차산성과 감악산 산신
5. 삼팔 접경의 경기 북부
고을이 작아 송사하는 백성이 없던 포천
조선의 진정한 선비 이항복
산은 첩첩, 물은 구불구불한 연천
마전이 군이 된 사연
징파나루와 척주동해비
시냇물이 일렁거려 햇빛도 푸르고
6. 임진강에 강물은 흐르고
고봉산 자락 고양
이여송이 크게 진 벽제관
화석정에서 바라보는 임진강
파평 윤씨의 고향
임진나루터에는 강물만 흘러가고
통일 수도의 적지 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