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본문
Powered by NAVER OpenAPI
-
루터 (로마서 강의)
저자 : 루터
출판사 : 두란노아카데미
출판년 : 2011
ISBN : 9788964910146
책소개
16세기 종교 개혁의 선구자는 단연 루터이다. 종교 개혁에 있어서 루터의 역할은 너무도 분명한 것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루터를 생각할 때마다, 종교 개혁자로서의 루터를 떠올린다. 그러나 종교 개혁자의 모습은 루터가 감당했던 다양한 역할들 가운데 하나였다. 「기독교고전총서」에는 루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는 글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1517년 이전에 출판된, 루터의 「히브리서 강의」와 「로마서 강의」로, 이러한 저술들은 루터가 어떻게 “오직 말씀”,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이라는 종교 개혁의 원리를 발견하게 되었는지를 보여 준다. 평택대학교에서 교회사를 가르쳤던 유정우 교수는, 루터의 종교 개혁은 성경 주석에 그 신학적인 근거를 두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루터는 가톨릭교회에 대한 개혁을 의도했던 것이 아니라, 성경을 순수하게 강의하고 연구하면서 복음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고, 그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가 종교 개혁이었다는 주장이다.
중앙대학교의 이재하 교수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주장을 한다.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발표하기 약 2년 전 행했던 루터의 「로마서 강의」에는 루터의 신학적 핵심이 되는 ‘칭의론’과 ‘하나님의 의’에 대한 이해가 이미 완숙한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재하 교수는 루터가 「로마서 강의」에서 진정으로 말하고자 한 것이 신학적이고 교리적인 명제들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그리스도인의 실존에 대한 냉철한 고백이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주장을 종합하여 우리 시대의 용어로 표현한다면, 루터는 종교 개혁자나 조직신학자이기에 앞서 성경주석가였고, 성경을 주석하는 신학자이기에 앞서 그리스도인의 실존에 대해 고민하는 한 사람의 진실한 목회자였던 것이다. 바로 이러한 루터의 모습을 보여 주는 글들이 유정우 교수가 번역한 「루터: 초기 신학 저술들」(Luther: Early Theological Works)과 이재하 교수와 강치원 교수가 공역한 「루터: 로마서 강의」(Luther: Lectures on Romans)에 수록되어 있다.
목차
로마서 1장
로마서 2장
로마서 3장
로마서 4장
로마서 5장
로마서 6장
로마서 7장
로마서 8장
로마서 9장
로마서 10장
로마서 11장
로마서 12장
로마서 13장
로마서 14장
로마서 1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