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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로당 상 (이병주 장편소설)
저자 : 이병주
출판사 : 기파랑
출판년 : 2015
ISBN : 9788965238690
책소개
남로당 명멸(明滅) 그린 실화(實話) ? 실명(實名) 소설
한마디로 남조선노동당(南朝鮮勞動黨), 즉 ‘남로당’으로 상징되는 조선공산당의 역사, 그 탄생에서부터 몰락까지를 리얼하게 그린 작품이다. 남로당의 핵심이었던 실존 인물 박갑동(朴甲東)의 증언과 각양각색의 자료를 토대로 ‘팩트(fact)’에다 ‘픽션(fiction)’을 가미하여 소설로서의 재미와 사실(史實)로서의 가치를 아울러 지닌 걸작이다.
소설의 주인공인 박갑동을 비롯한 등장인물은 딱 한 명을 빼고는 모조리 실제 이름으로 나온다. 유일한 예외는 ‘전옥희’라는 가명으로 등장하는 ‘미모의 이화여대 학생’이다. 나이 아흔을 훌쩍 넘긴 박갑동이 지금도 생존해 있는 것처럼, 전옥희 역시 서울을 주무대로 활동한 ‘문화 ? 예술계의 대모’로 꼽혀 왔다. 아들이 국제 영화제에서 두각을 드러낸 유명 영화감독이기도 하다.
작가는 200자 원고지 5천 장 분량의 이 장편소설을 통해 ‘남로당 명멸(明滅)의 궤적’과 더불어 박헌영(朴憲永), 박갑동의 파란만장했던 인생 속으로 독자들을 이끌어 간다. 작품은 1985년부터 2년 가까이 [월간조선]에 연재된 후 청계연구소 출판국에서 1987년 10월 단행본으로 나왔으나 작가 타계 후 절판된 것을 이번에 복간했다.
목차
어느 삽화(揷話)로 된 서장(序章)
제1장 그때, 그 사람들
제2장 환상(幻像)의 드라마
제3장 돈암장(敦岩莊) 회견
제4장 복배(腹背)의 적(敵)
제5장 부광(浮光)의 적(赤)
제6장 격류(激流) 속의 군상(群像)
제7장 난마(亂麻)
제8장 부나비들
제9장 화려한 쇼
제10장 사(蛇)와 갈(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