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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로당 하 (이병주 장편소설)
남로당 하 (이병주 장편소설)
저자 : 이병주
출판사 : 기파랑
출판년 : 2015
ISBN : 9788965238706

책소개


남로당 명멸(明滅) 그린 실화(實話) ? 실명(實名) 소설

한마디로 남조선노동당(南朝鮮勞動黨), 즉 ‘남로당’으로 상징되는 조선공산당의 역사, 그 탄생에서부터 몰락까지를 리얼하게 그린 작품이다. 남로당의 핵심이었던 실존 인물 박갑동(朴甲東)의 증언과 각양각색의 자료를 토대로 ‘팩트(fact)’에다 ‘픽션(fiction)’을 가미하여 소설로서의 재미와 사실(史實)로서의 가치를 아울러 지닌 걸작이다.

소설의 주인공인 박갑동을 비롯한 등장인물은 딱 한 명을 빼고는 모조리 실제 이름으로 나온다. 유일한 예외는 ‘전옥희’라는 가명으로 등장하는 ‘미모의 이화여대 학생’이다. 나이 아흔을 훌쩍 넘긴 박갑동이 지금도 생존해 있는 것처럼, 전옥희 역시 서울을 주무대로 활동한 ‘문화 ? 예술계의 대모’로 꼽혀 왔다. 아들이 국제 영화제에서 두각을 드러낸 유명 영화감독이기도 하다.

작가는 200자 원고지 5천 장 분량의 이 장편소설을 통해 ‘남로당 명멸(明滅)의 궤적’과 더불어 박헌영(朴憲永), 박갑동의 파란만장했던 인생 속으로 독자들을 이끌어 간다. 작품은 1985년부터 2년 가까이 [월간조선]에 연재된 후 청계연구소 출판국에서 1987년 10월 단행본으로 나왔으나 작가 타계 후 절판된 것을 이번에 복간했다.

목차


제21장 피로 얼룩진 궤적(軌跡)
제22장 추풍낙엽
제23장 여순(麗順) 참사
제24장 역풍
제25장 피바람
제26장 조락(凋落)의 계절
제27장 사면초가
제28장 와해의 역정(歷程)
제29장 배신의 일일(日日)
제30장 추풍(秋風) 속의 패주(敗走)

작가 후기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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