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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외전 (이외수의 사랑법)
저자 : 이외수
출판사 : 해냄
출판년 : 2012
ISBN : 9788965743590
책소개
“잠들기 전에 보고 싶어 떠오르는 이름 하나 정도는 있어야 인생입니다.”
베스트셀러『하악하악』『아불류 시불류』『절대강자』등을 탄생시킨 이외수 작가와 정태련 화백이 ‘이외수의 사랑법’이란 주제로 이 시대에 시름하고 있는 사회 곳곳의 문제를 다독이는 신작 에세이. 이외수 작가와 정태련 화백이 함께하는 세밀화 에세이는 지금까지 삶의 잠언이 될 만한 문장과 일상의 쉼이 되는 그림들로 많은 독자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되어주었다.
이번 출간에서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남녀 간의 사랑을 넘어 가족 간의 사랑, 사람 간의 사랑, 이념 간의 사랑에 대해 의미 있는 질문과 해답을 던진다. ‘인간, 사랑, 시련, 교육, 정치, 가족, 종교, 세상, 꿈’이란 키워드로 접근한 이번 책은 독자들에게 사회 곳곳에 빨간불이 켜진 가치관과 현상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수 특유의 재치 있는 시선과 감성적인 언어들은 그 의미를 오래 곱씹게 하는 힘이 있다. 이 때문에 독자들은 이 책 속에 담긴 사랑의 언어들을 두고두고 떠올리며 고단한 삶을 버텨낼 수 있는 힘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사랑외전』동영상 보러 가기
목차
1 한 땅에서 한 인연을 기다리며
그대가 아침 잠에서 깨었을 때|사랑은 점괘를 초월한다|불행 겨루기|호박이 수박보다 못할 게 뭐냐|먼 길을 빨리 가는 가장 좋은 방법|비록 입에 풀칠을 못 하는 한이 있더라도|커플|외롭다면|멋진 새는 나무를 가려서 앉는다|차나 한잔 하실까요
2 가는 사랑이 있는데 왜 오는 사랑이 없으랴
불현듯 젖은 그리움으로|우물 옆에서 목말라 죽는다|내 가슴에 배반의 대못을 박고|진정한 사랑에는 이별이 따르지 않는다|손톱은 슬플 때마다 돋고|그대가 이 세상에 오신 뜻|비 오는 날은 떠나지 말기|솔로 만세|꿈속에서 당신의 애인이|모태사랑결핍증|모든 계절의 사랑
3 똥 싼 놈은 도망가고 방귀 뀐 놈은 붙잡히는 세상
밥 먹다 돌 하나 씹었다고|안뒤가 안 맞잖아요|세상이 아무리 썩어 문드러져도|꼴불견은 마찬가지|사랑은 누가 해도 아픈 것이다|어이상실, 대략난감|슬픔이여 싹둑|실현가능성은 희박하지만|불면의 밤을 넘어
4 그중에 제일은 그대이니라
모든 사랑은 무죄|우리는 속았는지도 모른다|기왕 하는 빈말이라면|공부는 남 주려고 하는 것|당신이 꿈꾸는 것은 무엇인가요|문학이 희망이다|남편, 너 이제 죽었다|가마솥이 검다고 밥까지 검겠느냐|세상에 이런 일이 있다면|초딩 유머|그대는 어떤 사랑을 하고 계시나요?
5 대한민국에서는 방부제도 썩는다
어망 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려면|금메달 드립니다|밥은 먹고 다니냐|의혹이 곧 사실은 아니다|아닌 거 뻔히 알면서도|가을 전어맛 때문에|그대 마음 비뚤어져 있을 때는|차카게 살자|잣나무는 가을이 되어도 단풍이 들지 않는다|억지 쓰지 맙시다|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6 도덕에 어찌 옛것과 새것이 있으랴
물 한 그릇의 비밀|막장 드라마, 채널을 못 바꾸는 이유|온실형과 잡초형|사랑에 조건이 붙는 순간|한 가지를 잘하기도 벅찬 세상|춘향 대 심청|기 살리는 방법|직장이라는 이름의 멍에|자부심|고딩 유머|전문의와 돌팔이|웃긴다
7 그대가 변하지 않으면 세상도 변하지 않는다
실없는 놈|하수와 고수|예술의 고통|그대 식으로 내버려두겠소|같은 선녀, 다른 나무꾼|아주 특이한 가치관|냉수에 이 부러진다|어떻게 할까요|우리 다시 한 번|마음속의 그분에게
8 버티기의 기술
잡초는 없다|지독하게 외로운 날|어쨌든 버티기|마누라 팬 날 장모님 온다|개똥을 약으로 쓰면 똥인가요 약인가요|욕먹어도 싸다|쫌팽이들만 남았네|인생은 고(@) 그래도 고(go)|어떤 꼴불견|달빛으로 목욕을|배려를 모르면 사랑도 모른다|무섭고도 슬픈 현실
9 그대 현재는 미약하였으나 그대 미래는 창대하리라
저문 날 강 건너 마을에|하늘에 닿기 위하여|눈부시게 사랑하리라|사랑의 고백|외로움은 나이 들수록 독야청청|그럴 일은 없겠지만|생각을 뒤집어보세요|나도 우겨볼까|뫼르소의 총소리|사랑합니다 고객님|소신대로 살고파|쓰는 자의 고통이 읽는 자의 행복이 될 때까지
이 책에 담긴 모든 그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