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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
출판사 : 문학사상사
출판년 : 2009
ISBN : 9788970128436

책소개

작지만 큰, 무라카미 하루키의 초기 작품들!

무라카미 하루키의 초기 단편들을 모은 소설집『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 단편소설이라고 하기에도 짧은 18편의 작품들로, 하루키 스스로 '짧은 소설과 같은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4월의 어느 해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와 스쳐 지나간다는 이야기, 흡혈귀가 택시기사가 된 이야기, 철길이 교차하는 삼각형에 위치한 집에 사는 부부의 이야기 등 감각적이고 환상적인 하루키 특유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작지만 큰 작품들을 담은 하루키 초기 단편집!
하루키의 단편은 멋지다. 내 안에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던 예민한 감수성의 한 부분을 조심스레 들춰내는 듯한 그의 문체는 짧은 단편에서 더욱 그 빛을 발한다.
이번에 새로 출간된 하루키의 소설집,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 이 책의 원제는 《캥거루 날씨》로 일본에서는 1983년에 출간되었던 소설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책이다. 하지만 이미 우리에게는 하루키의 다른 단편소설집에 소개되었던 작품이어서 친숙한 느낌이 든다. 그동안 판매되었던 《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와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걸작선》이 절판됨에 따라 새로이 이 책을 번역 출판하게 된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18편의 작품을 하루키는 “짧은 소설과 같은 것”이라고 스스로 주석을 달아놓았다. 길이로 따져서 400자 원고지 8매에서 14매 정도로 단편소설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짧은 것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감각적이고 환상적이며 하루키 특유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소설적 흥취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시간이 만들어내고, 어느덧 사라지는 도시의 담담한 슬픔과 허무!
이 책의 제목으로 사용된 작품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이야기를 해보자. 이 작품은 하루키 팬들 사이에서 특히 유명한 단편으로 하루키의 감성을 잘 드러내는 소설이라 할 수 있다. 1981년 4월의 어느 해맑은 아침에, 하라주쿠 뒷길에서 나는 100퍼센트의 여자와 스쳐 지난다. 그 여자는 그다지 예쁜 여자도 아니고 나이도 이미 서른에 가까울 정도다. 그녀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나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걷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얘기 한마디 건네지 못하고 스쳐 지나고 말았다. 너무나 감각적이고 도시적인 이 작품은 하루키를 좋아하는 젊은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그 밖의 흡혈귀가 택시기사가 된 이야기인 , 또 친구의 결혼식에 가기 위해 1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나’의 이야기를 그린 , 두 철길이 교차하는 삼각형 끝 쪽에 위치한 집에 세들어 살고 있는 부부의 이야기 , 나중에 《양을 쫓는 모험》으로 완성될 단편 까지 단편 하나하나가 저마다의 멋스러운 빛깔을 드러낸다. 특히 보편적으로 흐르는 도시적이고 감각적이며 그러면서도 담담한 허무가 느껴지는 그의 매력은 초기 단편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매력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캥거루 날씨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
졸립다
택시를 탄 흡혈귀
그녀의 거리와 그녀의 면양
강치축제
거울
1963/1982년의 이파네마 아가씨
버트 바카락을 좋아하세요?
5월의 해안선
몰락한 왕국
서른두 살의 데이 트리퍼
뾰족구이의 성쇠
치즈 케이크 같은 모양을 한 나의 가난
스파게티의 해에
논병아리
사우스베이 스트럿
-두비 브라더스의 을 위한 BGM
도서관 기담

작가의 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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