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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버스데이
저자 : 아오키 가즈오
출판사 : 문학세계사
출판년 : 2022
ISBN : 9788970755380
책소개
일본인들을 울렸고, 전일본 열도를 감동케 했던 동화.
후지 TV, 아사히 신문,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매스컴이
부모들의 필독서로 집중 소개한 화제의 책!
『해피 버스데이』는 TV아사히의 책 소개 프로그램(‘혼파라! 세키구치 서점’)에 아동서로는 처음으로 소개되어 '시청자가 골라 읽고 싶은 책' 1위로 선정되었다. 아동도서로서는 특별하게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를 획득한 것이다. “처음으로 책을 읽고 울었다”라는 어린이부터 “나도 학대를 받았다”는 독자, “사실은 아이를 사랑하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달라졌다”는 부모를 비롯해 여러 학교의 선생님 등, 실로 폭넓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마이니치 신문사가 실시한 「학교 독서 조사」에서도 초등학교, 중학교 여학생의 '감동했거나 인상에 남는 책' 1위로 나타났다.
1997년 12월 초판 발행 후 2000년 10월까지 30만 부라는, 아동서로는 경이적인 판매부수를 기록한 『해피 버스데이』는 일본에서 이미 교육문제의 지침서가 되어 사춘기 자녀를 가진 부모들의 필독서가 되었다. 청소년독서감상문 전국대회 도서로도 선정된 『해피버스데이』는 “아동용 소설의 이례적인 히트”( 마이니치 신문), “아동서로 공감대 형성”(아사히 신문), “부진한 아동문학계에 이례적인 호황, 메마른 가슴에 스며드는 해피버스데이”(산케이 신문) 등으로 크게 보도되었다. 1999년 7월에는 이 책을 원작으로 한 장편 만화영화가 완성되었다. 상영이 시작된 이래,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까지 전국적으로 100만 명을 동원했다. 또한, 각 학교와 단체에서도 상영회를 갖고 교육문제를 토론하는 교재로 활용하고 있다.
목차
1. TV아사히의 ‘시청자가 골라 읽고 싶은 책’ 1위 선정
〈해피 버스데이〉는 TV아사히의 책 소개 프로그램(‘혼파라! 세키구치 서점’)에 아동서로는 처음으로 소개되어 「시청자가 골라 읽고 싶은 책」 1위로 선정되었다. 아동도서로서는 특별하게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를 획득한 것이다. “처음으로 책을 읽고 울었다”라는 어린이부터 “나도 학대를 받았다”는 독자, “사실은 아이를 사랑하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달라졌다”는 부모를 비롯해 여러 학교의 선생님 등, 실로 폭넓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마이니치 신문사가 실시한 「학교 독서 조사」에서도 초등학교, 중학교 여학생의 「감동했거나 인상에 남는 책」 1위로 나타났다.
2. 일본에서 영화화, “제4회 춘천국제만화축제” 초대작
1997년 12월 초판 발행 후 2000년 10월까지 30만 부라는, 아동서로는 경이적인 판매부수를 기록한 〈해피 버스데이〉는 일본에서 이미 교육문제의 지침서가 되어 사춘기 자녀를 가진 부모들의 필독서가 되었다. 청소년독서감상문 전국대회 도서로도 선정된 〈해피버스데이〉는 “아동용 소설의 이례적인 히트”( 마이니치 신문), “아동서로 공감대 형성”(아사히 신문), “부진한 아동문학계에 이례적인 호황, 메마른 가슴에 스며드는 해피버스데이”(산케이 신문) 등으로 크게 보도되었다. 1999년 7월에는 이 책을 원작으로 한 장편 만화영화가 완성되었다. 상영이 시작된 이래,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까지 전국적으로 100만 명을 동원했다. 또한, 각 학교와 단체에서도 상영회를 갖고 교육문제를 토론하는 교재로 활용하고 있다.
이 영화는 “2000년 제4회 춘천국제만화축제”에 초대되어 한국 관객들에게도 선을 보였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선보인 이번 만화축제는 성황리에 끝났으며, 특히 〈해피 버스데이〉는 많은 관객들에게 가슴 찡한 감동을 주었다.
3. 심리학을 전공한 어린이 인권전문위원, 아오키 가즈오
감동적이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 〈해피 버스데이〉를 쓴 아오키 가즈오는 전업작가가 아니라, 카운슬러다. 그는 자신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해피 버스데이〉를 썼다. 따라서 이야기의 주인공인 아스카나 아스카의 오빠 나오토, 엄마, 아빠 등은 바로 우리 이웃에 살고 있는 인물들인 양 생생한 현실감을 가진다.
4. 가슴 뭉클한 ‘사랑’과 ‘사람의 향기’가 담긴 동화
자신의 열한 번째 생일날 자신의 출생을 부정하는 엄마의 말로 인해 정신의 충격을 받은 아스카는 실어증에 걸린다. 그 후, 요양차 간 시골의 외갓집에서 아스카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자연의 사랑 속에서 잃었던 말을 되찾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 학기를 시작한 아스카는 자신의 짝이 된 쥰코가 반 아이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것을 알고 가슴 아파한다. 담임선생님조차 묵인하는 집단 따돌림에 분노를 느끼고 아스카와 몇 친구들이 용기 있게 맞선다.
그리고 아스카는 삶의 고귀함을 알게 해 준 소중한 친구 메구미를 만난다. 메구미는 제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중증 장애아로 얼마 남지 않은 삶을 살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채 최선을 다하는 삶의 모습을 보여 준다.
그러나 열두 번째 생일을 얼마 앞두고 아스카는 자신에게 삶의 용기를 심어준 할아버지와 메구미를 잃게 된다. 그런 아스카 앞에 그동안 딸의 출생을 부정했던 엄마가 가까이 다가온다. 어릴 적 심장병에 걸린 언니 때문에 부모로부터 외면당했다는 피해의식 속에서 살아온 아스카의 엄마는, 상담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를 알게 되고 딸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확인한다.
아스카와 엄마는 11년이란 세월 동안 멀어졌던 둘 사이의 거리를 비로소 없애고, 돌아가시기 전에 할아버지가 계획했던 아스카의 열두번째 생일파티는 기쁨과 감동의 눈물로 이어진다.
5.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당신에게(작가의 말)
“교육상담 센터에 찾아온, 말을 잃은 소녀의 목에는 단단한 응어리가 있었습니다. 소녀의 엄마가 소녀를 부정하는 말을 할 때마다 소녀의 가는 손가락은 자신의 목을 세게 잡습니다. 보기만 해도 애처로울 정도의 마음의 외침이었습니다. ……내가 ‘엄마가 좋으니?’라고 묻자 소녀는 크게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소녀의 천진스런 얼굴이 내 안에서 열한 살의 아스카가 되었습니다.……
또 다른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교과서에만 머물렀던 시선을 돌려,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배우려 하는, 나오토로 표현된 소년은 부모의 지나친 간섭과 기대로 쓰러지기 직전이었습니다.
소년의 마음의 방황과 꿈을 부모와 교사는 시간 낭비로 생각하며 받아들여 주지 않았습니다. 꿈을 말하던 소년의 그 웃는 얼굴을 잊을 수 없습니다.……
산다는 것은 멋진 일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모두 “태어나길 잘했어!”라고 말할 수 있는 학교와 사회가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썼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6. 우리 모두의 이야기
“넌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
11살 생일날 엄마가 던진 이 한마디에 아스카는 목소리를 잃게 되고 만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사랑과 자연 속에서 다시 일어난 아스카는 “나는 다른 누가 아닌 나로서 살아가겠다”는 결심으로 다시 태어난다. 하지만 문제는 아스카만이 아니었다.
어릴 적 부모의 사랑을 언니에게 빼앗겨 마음의 상처를 지니게 된 엄마. 부모의 요구에 맞추어 재단되는 삶에 의문을 던지는 오빠 나오토. 반 아이들의 집단 따돌림으로 ‘죽음’을 생각하는 쥰코. 그리고 중증 장애아이지만 가족과 친구들의 사랑 속에 삶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메구미. 이들 모두에게는 그들만의 삶의 문제가 가슴속에 응어리져 있다.
이처럼 〈해피 버스데이〉는 단지 누구 하나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모두의 삶 속에 새겨진 마음의 상처와 그것을 감싸주는 가족과 친구의 사랑이 가슴 아프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7. 눈물이 멈추지 않는 책(독자의 말)
“아스카는 나예요. 눈물이 멈추질 않았어요. 이제까지 살아온 일들이 생각났어요.(중략)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했던 나. 어머니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노력했던 나. 결혼을 하여 엄마가 된 지금 아이들에게 욕을 하고 매를 드는 나. (중략) 이 책을 읽고 그 주술에서 풀려난 것 같아요.”
-- 세 아이의 엄마
“굉장히 감동했어요. 편지를 쓴 것은 고민을 이야기하고 싶어서예요. (중략) 어떻게 하면 사람을 믿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게 될까요? 이건 하루아침에 고칠 수 없는 거겠죠?”
-- 등교 거부 중학생
“등교를 거부하다가 오빠에게 심하게 맞고 자살하려고 수면제를 먹은 적도 있어요. 지금은 죽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나도 사람을 감동시키는 소설을 쓰고 싶어요.”
-- 중3 여학생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충격으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된 주인공이 다시 일어서서 따돌림을 없애려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 읽으며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책이에요.”
-- 미나토 초등학교 6학년
“도서관에서 발견한「해피버스데이」! 자녀에게 부모가 “똑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것 같아요. 다른 분들에게도 꼭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 유치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