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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전 서강대 사학과 교수인 저자가 동아시아 국제 질서의 핵심은 무엇인가를 최종 결산한 책이다.

이 책의 기본 목적은 현대 동아시아 국제 사회에서 전개된 주요 역사 논쟁을 정리하여 그 특수성과 일반성을 이해하고, 나아가 그를 통해 논쟁의 중심에 있는 ‘중국’의 역사적 본질과 중국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전통 시대 동아시아 국제 질서의 구조적 특성을 이해하려는 것이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부수적 소득에 대해서도 기대하는 바가 적지 않다. 무엇보다도 상당 기간 우리 학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커다란 충격을 던져준 ‘동북공정’에 의한 역사 논쟁을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고구려사 논쟁을 논리적이고 생산적인 방향으로 유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책을 펴내며
서론
1. 한국과 중국의 고구려 역사 논쟁
2. 티베트와 중국의 티베트 역사 논쟁
3. 베트남과 중국의 중월관계사 논쟁
4. 타이완과 중국의 통독(統獨) 논쟁
5. 위구르와 중국의 동투르키스탄 역사 논쟁
6. 몽골과 중국의 몽골사 논쟁
7. 일본과 중국의 역사 논쟁?조어도(釣魚島) 쟁의
8. 동아시아 역사 논쟁의 비판적 이해
참고문헌
영문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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