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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그놈
저자 : 세실리아 에우다베
출판사 : 푸른숲주니어
출판년 : 2013
ISBN : 9788971849620
책소개
내 안에 살고 있는 괴물, 사춘기
‘사춘기’라고 대변되는 내면 성장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은 자기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때로는 혼란스러워한다. 또한 아이들은 자기 안에 통제가 불가능한 괴물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괴로워하기도 한다. 이 괴물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폭력적인 성향을 과시하며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곤 한다.『사춘기, 그놈』은 내 안의 괴물 같은 존재를 마주한 열네 살 소년 파블로의 이야기로, ‘그 놈’의 실체와 정면으로 마주한 파블로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파블로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급기야 파블로는 미친놈 취급을 받게 되고, 아빠, 엄마, 선생님과 친구들과의 갈등은 더욱 깊어져만 간다. 그러나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믿어 주는 덴치 박사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으며, 그놈을 제자리로 돌려보내면서 아빠와도 화해를 한다. 표면적으로 파블로가 싸우고 있는 상대는 괴물과도 같은 ‘그놈’이지만, ‘그놈’은 사춘기 소년의 불안한 심리와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분노와 외로움 등의 감정을 대변한다. 청소년들이 현실적으로 마주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그 과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아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대화의 방향에 대해서도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작품에서는 말한다. 그놈을 피하지 말고 정면 대결을 하라고. 그리고 어른들은 설교자가 아닌, 아이들의 진정한 ‘대화 상대’가 되어 주라고.
목차
그 놈이 나타나다
내 말 좀 들어 줘!
사라진 물건들
내 편이 생기다
퍼즐 조각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
그 놈의 정체
결전의 시간
또 다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