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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간의 기억 기억의 공간 (건축가 조한의 서울 탐구)
서울, 공간의 기억 기억의 공간 (건축가 조한의 서울 탐구)
저자 : 조한
출판사 : 돌베개
출판년 : 2013
ISBN : 9788971995617

책소개


서울에 쌓인 옛 시간의 흔적,

그 공간이 품고 있는 기억을 떠올리다




서울이 어떤 도시인가에 대한 더 이상의 설명은 무의미하다. 서울이 어떤 변화와 역동성의 결과물로 지금 우리 앞에 서 있는지에 대한 개별적이고 표피적인 정보와 개인의 감상을 나열하는 일도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 이미 서울에 관한 수없이 많은 책들이 독자들 앞에 도열하고 있는 이 시점에 서울에 관한 책을 또 한 권 보태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조한 교수의 신간 『서울, 공간의 기억 기억의 공간』에는 ‘건축가 조한의 서울 탐구’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부제가 말하듯, 이 책은 서울의 감상기도, 도시의 산책기도 아니다. 많은 이들의 삶의 터전이 되고 있는 이 도시는 그에게는 태어나고 자란 곳이자, 어린 시절과 청춘의 시절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기억의 저장소이기도 하다.



그는 자라고 살면서 이 도시가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를 지켜보았고, 지금 눈에 보이는 공간의 과거 모습을 선연히 기억하고 있다. 때문에 그가 주목하는 공간은 크고, 화려하고,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아닌, 지금의 공간이로되 옛 시간의 흔적, 그 공간이 품고 있는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곳들이다. 더불어 기억 속에는 있으나 눈앞에서는 사라진 그런 공간의 흔적과 자취 역시 주목의 대상이다. 그는 그 공간을 마주 보고, 자신이 기억하는 그리고 잊지 않기를 바라는 공간의 옛 이야기를 오늘에 서서 차근차근 말하고 있다.



'서울, 공간의 기억 기억의 공간' 영상보기 *클릭*

목차


*책을 펴내며 | 새로운 ‘시간의 단면’을 기대하며, 서울의 거리를 걷다

1부.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기찻길에 쌓인 기억의 테트리스_홍대 앞 서교365
어느 날 하루, 서울의 동네 산책_서촌 옥류동천길
인사동보다 더 인사동 같은_인사동 쌈지길
이곳을 흘러간 시간의 흔적_홍대 앞 벽돌거리
쌓인 시간의 켜를 지켜주고 싶다_신사동 가로수길
어쩌면 이곳은 언제나 사랑의 길_정동길

2부. 모두의 서울, 나만의 그곳
기억과 욕망의 공간_세운상가
어느 날 하루, 나만의 영화를 찍기 좋은 곳_낙원상가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 경계에 서다_충정아파트
서울 한복판에서 찾은 나만의 소쇄원_송석원과 벽수산장
층층이 다른 시간이 흐르는_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눈의 공간, 몸의 공간_공간 사옥과 남영동 대공분실

3부. 이곳에 쌓인 시간이 좋아라
시간을 넘나드는 감각의 집_윤동주 문학관
과거?현재?미래……시간의 콜라주 _ 선유도공원’
지금 이곳, 그도 원했던 공간이 아닐까_이상의 집
시간 여행을 떠나는 출입구_어린이대공원 꿈마루

4부. 그대, 아직 꿈꾸고 있는가
우리에게 없는 그 무엇을 소망하다_노들섬
선대先代에 대한 예의를 잃다_환구단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_서울시 청사
닫힌 광장에 서서 열린 광장을 꿈꾸다_광화문광장

책소개


서울에 쌓인 옛 시간의 흔적,
그 공간이 품고 있는 기억을 떠올리다


서울이 어떤 도시인가에 대한 더 이상의 설명은 무의미하다. 서울이 어떤 변화와 역동성의 결과물로 지금 우리 앞에 서 있는지에 대한 개별적이고 표피적인 정보와 개인의 감상을 나열하는 일도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 이미 서울에 관한 수없이 많은 책들이 독자들 앞에 도열하고 있는 이 시점에 서울에 관한 책을 또 한 권 보태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조한 교수의 신간 『서울, 공간의 기억 기억의 공간』에는 ‘건축가 조한의 서울 탐구’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부제가 말하듯, 이 책은 서울의 감상기도, 도시의 산책기도 아니다. 많은 이들의 삶의 터전이 되고 있는 이 도시는 그에게는 태어나고 자란 곳이자, 어린 시절과 청춘의 시절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기억의 저장소이기도 하다.

그는 자라고 살면서 이 도시가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를 지켜보았고, 지금 눈에 보이는 공간의 과거 모습을 선연히 기억하고 있다. 때문에 그가 주목하는 공간은 크고, 화려하고,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아닌, 지금의 공간이로되 옛 시간의 흔적, 그 공간이 품고 있는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곳들이다. 더불어 기억 속에는 있으나 눈앞에서는 사라진 그런 공간의 흔적과 자취 역시 주목의 대상이다. 그는 그 공간을 마주 보고, 자신이 기억하는 그리고 잊지 않기를 바라는 공간의 옛 이야기를 오늘에 서서 차근차근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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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펴내며 | 새로운 ‘시간의 단면’을 기대하며, 서울의 거리를 걷다

1부.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기찻길에 쌓인 기억의 테트리스_홍대 앞 서교365
어느 날 하루, 서울의 동네 산책_서촌 옥류동천길
인사동보다 더 인사동 같은_인사동 쌈지길
이곳을 흘러간 시간의 흔적_홍대 앞 벽돌거리
쌓인 시간의 켜를 지켜주고 싶다_신사동 가로수길
어쩌면 이곳은 언제나 사랑의 길_정동길

2부. 모두의 서울, 나만의 그곳
기억과 욕망의 공간_세운상가
어느 날 하루, 나만의 영화를 찍기 좋은 곳_낙원상가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 경계에 서다_충정아파트
서울 한복판에서 찾은 나만의 소쇄원_송석원과 벽수산장
층층이 다른 시간이 흐르는_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눈의 공간, 몸의 공간_공간 사옥과 남영동 대공분실

3부. 이곳에 쌓인 시간이 좋아라
시간을 넘나드는 감각의 집_윤동주 문학관
과거?현재?미래……시간의 콜라주 _ 선유도공원’
지금 이곳, 그도 원했던 공간이 아닐까_이상의 집
시간 여행을 떠나는 출입구_어린이대공원 꿈마루

4부. 그대, 아직 꿈꾸고 있는가
우리에게 없는 그 무엇을 소망하다_노들섬
선대先代에 대한 예의를 잃다_환구단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_서울시 청사
닫힌 광장에 서서 열린 광장을 꿈꾸다_광화문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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