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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신영복의 언약)
저자 : 신영복
출판사 : 돌베개
출판년 : 2016
ISBN : 9788971997116
책소개
신영복 선생의 글과 그림, 언약
선생이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감옥에서 쓴 옥중 서간의 귀퉁이에서부터였다. 이 편지를 읽을 어깨너머 독자 어린 조카들에게 편지 한켠에 예쁜 그림을 선물로 그려주던 것이 신영복 그림의 시작이다. 이후 『나무야 나무야』와 『더불어숲』에서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 책 『처음처럼』은 신영복 선생이 평생 그리고 쓴 잠언 모음집이다.
이 책은 신영복 선생의 사상이 압축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제 ‘신영복의 언약’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신영복 선생이 우리에게 전하는 말[言]과 약속[約]이다. 선생은 생전의 한 인터뷰에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 무기수의 옥중 서간이라면, 『처음처럼』은 다시 쓰고 싶은 편지라고 하였습니다. 늘 처음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에게 따듯한 격려를 보내는 선생의 글과 그림을 한자리에 모았다.
목차
여는 글 - 수많은 ‘처음’
1부 꿈보다 깸이 먼저입니다
처음처럼 / 소나무 / 어미와 새끼 / 산천의 봄 / 꽃과 나비 / 꿈 / 수(水) / 또 새해 / 진선진미 / 줄탁동시 / 목공 귀재 / 당무유용 / 샘터 찬물 / 찬물 세수 / 훈도 / 아픔 한 조각 / 큰 슬픔 작은 기쁨 / 비상 / 집과 사람의 크기 / 사랑과 증오 / 대화는 애정 / 아픔과 기쁨의 교직 / 높은 곳 / 히말라야 토끼 / 저마다 진실 / 동굴 우상 / 우공이산 / 묵언 / 백천학해 / 자기 이유 / 지남철 / 오늘과 내일 사이 / 과거의 무게 / 어제의 결실 / 새해 / 일몰 / 새벽 / 꽃이 되어 바람이 되어 / 언약은 강물처럼 / 시중 / 유각양춘 / 화이불류 / 군자여향 / 춘풍추상 / 무감어수 / 유항산 / 춘풍추수 / 통즉구 / 지산겸 / 성찰 / 야심성유휘
2부 생각하는 나무가 말했습니다
강물처럼 / 봄이 오는 곳 / 대지의 민들레 / 새 공책 / 그릇 / 창과 문 / 더 큰 아픔 / 와우 / 도인 / 빈손 / 희언자연 / 운심월성 / 태양에너지 / 기차 소리 / 간장게장 / 나무야 / 물통 / 나비 역사 / 창랑청탁 / 등불 같은 사람 / 가을 사색 / 겨울나무 별 / 고독한 고통 / 기다림 / 길의 마음 / 나이테 / 비슷한 얼굴 / 버림과 키움 / 속도와 가속 / 심심함 / 길벗 삼천리 / 영과후진 / 첩경 / 또 하나의 손 / 마음이 있는 손 / 고목 명목 / 빗속 / 색 / 안개꽃 / 느티 그늘 / 돼지등 / 사랑 경작 / 동반 / 징검다리 / 내 손 네 손 / 맷돌 / 아름다운 얼굴 / 대면 / 여행 / 그리움 / 나아가며 길 / 돌팔매 / 설일사우인 / 함께 가면 험한 길도 / 미완성 / 바깥 / 바깥에 피는 꽃 / 변방과 중심 / 해변의 자갈 / 시냇물 / 함께 여는 새날 / 함께 맞는 비
3부 공부하지 않는 생명은 없습니다
감옥 교실 / 백련강 / 달팽이 / 인디언의 기다림 / 감방문 안쪽 / 옥창 풀씨 / 화분 / 미네르바의 올빼미 / 뒤돌아보라 / 보리밭 / 문병 / 남산의 매미 소리 / 찬 벽 명상 / 겨울 새벽 기상나팔 / 보호색 / 개가모 접견 / 대의 / 노인의 진실 / 집 그리는 순서 / 양말 향수 / 치약 자존심 / 건빵 조목사 / 축구 시합 유감 / 노인 독서 / 노랑머리 / 서울의 얼굴 / 물 탄 피 / 수도꼭지 / 떡신자 / 이동문고 / 변소 문 / 영화 세월 / 여름 징역살이 / 문 열기 / 만기 인사 / 아이리쉬 커피 / 빈 설합 / 한 발 걸음 / 걷고 싶다 / 햇볕 두 시간
4부 삶은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더불어숲 / 가슴에 두 손 / 손잡고 더불어 / 입장의 동일함 / 아름다운 동행 / 한솥밥 / 콜로세움 / 화이부동 / 더불어 한길 / 여럿이 함께 / 화광동진 / 병(竝) / 중지동천 / 나눔 / 너른 마당 / 우직함 / 바다 / 선우후락 / 충무공 / 김유신의 말 / 탁과 족 / 몸 움직여 / 종이비행기 / 인식과 실천 / 문사철 작은 그릇 / 푸코의 주체 / 탈문맥 / 호모 사케르 / 망치 / 공부 / 가장 먼 여행 / 서삼독 / 콜럼버스의 달걀 / 편견 / 부부 등가물 / 세월호 / 총탄과 모자 / 권력의 무게, ?패권 / 외세 뒷배 / 청년 시절 / 사일이와 공일이 / 신호등 / 그림자 추월 / 머리 위의 의자 / 죽은 시인의 사회 / 사람마다 벼슬 / 사제 / 등산 가족 / 비아당사 / 교와 고 / 관해난수 / 대교약졸 / 서도 관계론 / 사람과 삶 / 관계 / 이양역지 / 춘양시우 / 천하무인 / 만남 / 정본 / 엽락분본 / 석과불식
책소개
신영복 선생의 글과 그림, 언약
선생이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감옥에서 쓴 옥중 서간의 귀퉁이에서부터였다. 이 편지를 읽을 어깨너머 독자 어린 조카들에게 편지 한켠에 예쁜 그림을 선물로 그려주던 것이 신영복 그림의 시작이다. 이후 『나무야 나무야』와 『더불어숲』에서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 책 『처음처럼』은 신영복 선생이 평생 그리고 쓴 잠언 모음집이다.
이 책은 신영복 선생의 사상이 압축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제 ‘신영복의 언약’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신영복 선생이 우리에게 전하는 말[言]과 약속[約]이다. 선생은 생전의 한 인터뷰에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 무기수의 옥중 서간이라면, 『처음처럼』은 다시 쓰고 싶은 편지라고 하였습니다. 늘 처음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에게 따듯한 격려를 보내는 선생의 글과 그림을 한자리에 모았다.
목차
여는 글 - 수많은 ‘처음’
1부 꿈보다 깸이 먼저입니다
처음처럼 / 소나무 / 어미와 새끼 / 산천의 봄 / 꽃과 나비 / 꿈 / 수(水) / 또 새해 / 진선진미 / 줄탁동시 / 목공 귀재 / 당무유용 / 샘터 찬물 / 찬물 세수 / 훈도 / 아픔 한 조각 / 큰 슬픔 작은 기쁨 / 비상 / 집과 사람의 크기 / 사랑과 증오 / 대화는 애정 / 아픔과 기쁨의 교직 / 높은 곳 / 히말라야 토끼 / 저마다 진실 / 동굴 우상 / 우공이산 / 묵언 / 백천학해 / 자기 이유 / 지남철 / 오늘과 내일 사이 / 과거의 무게 / 어제의 결실 / 새해 / 일몰 / 새벽 / 꽃이 되어 바람이 되어 / 언약은 강물처럼 / 시중 / 유각양춘 / 화이불류 / 군자여향 / 춘풍추상 / 무감어수 / 유항산 / 춘풍추수 / 통즉구 / 지산겸 / 성찰 / 야심성유휘
2부 생각하는 나무가 말했습니다
강물처럼 / 봄이 오는 곳 / 대지의 민들레 / 새 공책 / 그릇 / 창과 문 / 더 큰 아픔 / 와우 / 도인 / 빈손 / 희언자연 / 운심월성 / 태양에너지 / 기차 소리 / 간장게장 / 나무야 / 물통 / 나비 역사 / 창랑청탁 / 등불 같은 사람 / 가을 사색 / 겨울나무 별 / 고독한 고통 / 기다림 / 길의 마음 / 나이테 / 비슷한 얼굴 / 버림과 키움 / 속도와 가속 / 심심함 / 길벗 삼천리 / 영과후진 / 첩경 / 또 하나의 손 / 마음이 있는 손 / 고목 명목 / 빗속 / 색 / 안개꽃 / 느티 그늘 / 돼지등 / 사랑 경작 / 동반 / 징검다리 / 내 손 네 손 / 맷돌 / 아름다운 얼굴 / 대면 / 여행 / 그리움 / 나아가며 길 / 돌팔매 / 설일사우인 / 함께 가면 험한 길도 / 미완성 / 바깥 / 바깥에 피는 꽃 / 변방과 중심 / 해변의 자갈 / 시냇물 / 함께 여는 새날 / 함께 맞는 비
3부 공부하지 않는 생명은 없습니다
감옥 교실 / 백련강 / 달팽이 / 인디언의 기다림 / 감방문 안쪽 / 옥창 풀씨 / 화분 / 미네르바의 올빼미 / 뒤돌아보라 / 보리밭 / 문병 / 남산의 매미 소리 / 찬 벽 명상 / 겨울 새벽 기상나팔 / 보호색 / 개가모 접견 / 대의 / 노인의 진실 / 집 그리는 순서 / 양말 향수 / 치약 자존심 / 건빵 조목사 / 축구 시합 유감 / 노인 독서 / 노랑머리 / 서울의 얼굴 / 물 탄 피 / 수도꼭지 / 떡신자 / 이동문고 / 변소 문 / 영화 세월 / 여름 징역살이 / 문 열기 / 만기 인사 / 아이리쉬 커피 / 빈 설합 / 한 발 걸음 / 걷고 싶다 / 햇볕 두 시간
4부 삶은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더불어숲 / 가슴에 두 손 / 손잡고 더불어 / 입장의 동일함 / 아름다운 동행 / 한솥밥 / 콜로세움 / 화이부동 / 더불어 한길 / 여럿이 함께 / 화광동진 / 병(竝) / 중지동천 / 나눔 / 너른 마당 / 우직함 / 바다 / 선우후락 / 충무공 / 김유신의 말 / 탁과 족 / 몸 움직여 / 종이비행기 / 인식과 실천 / 문사철 작은 그릇 / 푸코의 주체 / 탈문맥 / 호모 사케르 / 망치 / 공부 / 가장 먼 여행 / 서삼독 / 콜럼버스의 달걀 / 편견 / 부부 등가물 / 세월호 / 총탄과 모자 / 권력의 무게, ?패권 / 외세 뒷배 / 청년 시절 / 사일이와 공일이 / 신호등 / 그림자 추월 / 머리 위의 의자 / 죽은 시인의 사회 / 사람마다 벼슬 / 사제 / 등산 가족 / 비아당사 / 교와 고 / 관해난수 / 대교약졸 / 서도 관계론 / 사람과 삶 / 관계 / 이양역지 / 춘양시우 / 천하무인 / 만남 / 정본 / 엽락분본 / 석과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