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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
저자 : 장일순
출판사 : 시골생활
출판년 : 2010
ISBN : 9788972207313
책소개
무위당 장일순, 그의 삶을 담아낸 글과 그림을 만난다
죽비가 되고 경책이 되고, 위로와 격려가 되는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삶의 지혜를 담은 잠언집이다. 장일순 선생은 원주에 대성학교를 세운 교육자이며 사람의 얼굴을 담아낸 난초그림으로 유명한 서화가요, 신용협동조합운동과 한살림운동을 펼친 사회운동가이다. 1970년대 원주를 반독재 민주화운동의 본거지로 만든 지도자요,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이 가능한 공생과 살림의 문명을 주창한 생명사상가이자 종교 간의 장벽을 넘어 대화를 추구한 선지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강연과 책, 인터뷰 등에서 말한 주옥같은 이야기들을 가려서 그림과 함께 실은 책이다. 짧은 문장 하나를 통해서, 운치있는 그림 한 장으로도 깊은 감동을 전해오는 것은 그의 말과 그림이 그의 삶 전체를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존재와 사회와 시대를 두루 통찰하는 그의 말과 서화는 소중한 삶의 지혜로 다가올 것이다.
목차
머리말┃이철수
【둑방길】
삶의 도량에서 | 너를 보고 나는 부끄러웠네 | 고백 | 잘 쓴 글씨 | 밥 한 그릇 | 출세 | 향기 | 수행 | 실패 | 부활
【서화전】
손님 | 누가 하느님? | 똥물 | 나를 찌른 칼 | 도둑 | 화해 | 지금 이 자리에서 | 우두머리 | 선행
【무위당 선생의 집】
화목 | 어머니 | 인물 | 경쟁 | 상 | 내세우지 말라 | 함께 가는 길 | 혁명 | 변화
【겨울나무 아래서】
행복 | 조 한 알 | 나의 병 | 싸우지 말고 모셔라 | 병상에서 | 그림값 | 말씀
【원주가톨릭센터 사무실에서】
종교 | 구유에서 태어나신 예수 | 문 열고 세상 속으로 | 내가 밥이다 | 겸손한 마음 | 생명의 나라
【할아버지와 해월】
거룩한 밥상 | 해월, 겨레의 스승 | 새알 하나, 풀잎 하나 | 이천식천 | 향아설위 | 상대를 변화시키며 함께
【골목길】
선과 악 | 내 안에 아버지가 계시고 | 작은 먼지 하나에 우주가 있다 | 내가 없어야 | 무위 | 하나 | 그 자리 | 관계 | 산은 산, 물은 물 | 공평하게
【주교관에서】
문제를 풀려면 | 눈에 보이지 않는 것 | 기본이 되는 삶 | 생명의 길 | 내가 아닌 나 | 사람의 횡포 | 자연
【한살림】
동고동락 | 사람 | 한살림 | 생산자와 소비자 | 가난한 풍요 | 원래 제 모습 | 오류 | 모심 | 자기 몫
【감옥이 학교】
진실 | 맨몸 | 박피 | 가르친다는 것 | 그들 속에서 | 원월드 운동 | 분단 | 열린 운동 | 화이부동 | 연대 | 전일성
김경일 신부가 받아 적은 무위당 선생 말씀
엮은이의 말
무위당 장일순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