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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링, 칭링, 메이링 (20세기 중국의 심장에 있었던 세 자매)
저자 : 장융
출판사 : 까치
출판년 : 2021
ISBN : 9788972917489
책소개
“20세기 중국 역사의 심장에는 쑹씨 세 자매가 있었다”
현대 중국을 만든 거대한 물결 속에 가려졌던 세 자매를 역사의 주연으로 되살리다
쑹씨 세 자매의 삶은 흔히 “한 명은 돈을 사랑했고, 다른 한 명은 권력을 사랑했으며, 또다른 한 명은 국가를 사랑했다”는 말로 요약되곤 한다. 세 자매는 20세기 중국 역사의 한가운데에서 비범한 인물들의 배우자이자 정치인으로서 커다란 영향력을 미쳤지만, 오늘날에는 그들의 화려한 삶과 부정부패만이 회자될 뿐이다. 그렇다면 이야기 속 주인공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세 자매는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전작 『대륙의 딸』에서 여성 서사를 통해 중국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바 있는 저자 장융은, 세 자매의 삶에 주목하여 그들 사이의 정치적 갈등과 반목, 우애와 연대의 서사를 풀어놓는다. 세 자매는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중국의 첫 신여성이었고, 남편에게 순종하며 살아간 당대의 여성들과 달리 주체적으로 자신의 길을 선택하고 걸어간 보기 드문 인물들이었다. 동양과 서양, 3개의 세기를 가로지르는 그들의 삶을 통해 독자는 격변의 시기였던 20세기의 중국과 그 혼돈 속에서 각자의 삶을 개척해나간 세 자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서론
제1부 공화국으로 가는 길(1866-1911)
제1장 국부의 부상
제2장 쑹자수|감리교 선교사, 은밀한 혁명가
제2부 세 자매와 쑨원(1912-1925)
제3장 아이링|“놀랍도록 영리한” 아가씨
제4장 중국이 민주주의를 개시하다
제5장 아이링의 결혼, 칭링의 결혼
제6장 마담 쑨원이 되다
제7장 “나의 벗 레닌의 본보기를 따르겠다”
제3부 세 자매와 장제스(1926-1936)
제8장 상하이의 아가씨들
제9장 메이링, 총사령관 장제스를 만나다
제10장 궁지에 몰린 독재자의 아내로서
제11장 칭링의 망명 생활|모스크바, 베를린, 상하이
제12장 남편과 아내 팀
제13장 장제스의 아들을 스탈린의 손아귀에서 되찾아오다
제14장 “여자가 남자를 보호한다”
제4부 전쟁 중의 세 자매(1937-1950)
제15장 용기와 부패
제16장 칭링의 울분
제17장 메이링의 환희와 절망
제18장 장제스 정권의 몰락
제5부 세 명의 여성, 세 갈래 운명(1949-2003)
제19장 “우리는 기필코 온정주의를 극복해야 합니다”|마오쩌둥의 부주석이 되다
제20장 “후회는 없다”
제21장 타이완의 나날들
제22장 할리우드 며느리
제23장 뉴욕, 뉴욕
제24장 격변의 시대를 맞이하여
주
자료 출처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인명 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