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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더 레코드 현대 미술
오프 더 레코드 현대 미술
저자 : 정장진
출판사 : 동녘
출판년 : 2009
ISBN : 9788972976066

책소개


에피소드로 보는 걸작들의 사생활

이제 미술작품이 이야기와 만난다. 칸딘스키는 거꾸로 걸린 자신의 그림에 반했다?, 그리고 인상주의의 그림은 임산부에게 해롭다며 보여주지 않았다? 모두 사실이지만, 믿기지 않은 이야기들이다. 이 책은 미술과 작가의 뒤로 숨어있던 다양한 사연들을 통해 현대 미술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난해하고 특이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 현대 미술에 19세기 이후를 포함시켜 분석하고 있어 밀레, 쿠르베 등의 작가부터 피카소, 뒤샹, 칸딘스키, 마그리트, 조각가 브랑쿠시 등의 작품을 다루고 있다.

미술작품의 감상에서 더 나아가 문화사적인 이야기를 풍부하게 싣고 있으며, 미술작품에 대한 스토리텔링으로 작품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다. 미술계의 흐름을 한눈에 꿰뚫고 있는 저자의 시각으로 우연한 기회에 알려져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을 통해 현대 미술에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그림 이면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것들을 통해 작품과 작가의 생각을 좀더 면밀히 이해하도록 한다.

목차


책을 내면서
현대 미술에서 에피소드란 무엇인가?

이젠 그림도 변화해야만 한다
오르낭의 묘지에 고전주의를 묻은 귀스타브 쿠르베
낙선전에서마저 관람객의 분노를 산 마네의 〈풀밭 위의 식사〉
자다가 깨어나 붓이 아닌 빗자루로 그린 그림들, 인상주의
자연을 증오했던 화가, 몬드리안
정신박약자 판정을 받은 앙리 루소
거꾸로 걸린 그림에서 태어난 추상화, 칸딘스키

제목 덕에 명작이 되다
마주 보고 있는 두 손, 〈대성당〉이 되다
남자 소변기에 〈샘〉이라는 이름을 붙인 마르셀 뒤샹
친구들이 몰려 와 제목을 붙인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들

역사는 미술을 만들고 미술은 역사를 만든다
대중 조작의 총 연출가, 자크 루이 다비드
가슴을 풀어 헤친 자유의 여신, 역사의 광풍을 말하다, 으젠 들라크루아
전쟁의 배후에 있는 인간의 파괴 본능을 표현한 파블로 피카소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스탕달, 피렌체에서 쓰러지다
육체의 관능미를 표현하고자 한 앵그르
〈만종〉의 유명세 덕에 진가가 가리워진 화가, 밀레
빈센트 반 고흐는 세 명이었다
‘주방 및 의료 기기’로 분류된 현대 조각, 브랑쿠시의 〈공간 속의 새〉
독일 제국의회 건물을 포장지로 감싼 크리스토 자바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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