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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와 바꾼 집 (아파트 전문가 교수 둘이 살구나무집 지은 이야기)
아파트와 바꾼 집 (아파트 전문가 교수 둘이 살구나무집 지은 이야기)
저자 : 박인석
출판사 : 동녘
출판년 : 2011
ISBN : 9788972976691

책소개

보통 수준의 비용으로 집짓기를 실현한 두 건축학과 교수의 도전기!

아파트 전문가 교수 둘이 살구나무집 지은 이야기『아파트와 바꾼 집』. 이 책은 대학에서 주거건축을 가르치면서 문화센터를 비롯한 전문가 혹은 비전문가 대상의 크고 작은 강좌에서 아파트 관련 강의를 하고 있는 두 교수, 박철수와 박인석의 단독주택 이주기와 이주 후 1년 동안 지내면서 겪은 생활을 기록한 책이다. 두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아파트를 떠나 단독주택으로의 이주가 갖는 의미를 주거건축 전문가의 시각으로 쉽게 풀어냈다. 저자들이 왜 아파트단지를 떠날 결심을 하게 되었는지, 집지을 땅을 어떻게 보러 다니고 구하게 되었는지부터 어떤 연유로 건축가 조남호에게 건축설계를 의뢰하고 가족들의 바람을 설계도에 어떤 과정을 거쳐 녹여 내었는지 보여준다. 더불어 건축가의 시공회사와의 거듭되는 공사비 산정 협의 과정에서부터 공사 계약, 착공에서부터 준공 조경에 이르기까지의 현장 기록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새집에서의 생활 풍경과 주거비 문제를 통해 단독주택의 유지관리 노력과 소요 비용의 실제를 살펴본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보통 수준의 공사비로
건축가와 함께 도전한 실용적이고 품격 갖춘 집짓기


비싸지 않은 집,
냉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과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집,
솜씨 있고 진지한 건축가가 설계한 품격 있는 집,
동네 풍경에 보탬이 되는 집,

그런 집이 좋은 집이다.

대학에서 주거건축을 가르치는 것은 물론 문화센터를 비롯한 전문가 혹은 비전문가 대상의 크고 작은 강좌에서 아파트 관련 강의를 하는 박철수ㆍ박인석 교수. 두 사람은 소위 말하는 ‘아파트 전문가’다. 이들이 살던 아파트를 팔고 죽전에 단독주택을 짓고 이사했다. “나만의 작업실을 갖고 싶어서”, “두 딸에게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마음의 고향을 주고 싶어서”와 같은 특별할 것 없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이 책은 박철수ㆍ박인석 두 교수의 단독주택 이주기와 이주 후 1년 동안 지내면서 겪은 생활을 기록한 도전기다.

아파트는 나쁜 집이고 마당이 딸린 단독주택이야말로 이상적인 집이라는 순진한 이분법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나쁜 집이 온 도시를 덮고 있는 현실은 이 땅의 집짓기가 무언가를 빠뜨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 정작 고쳐야 할 것은 아파트보다도 단독주택이 먼저라는 생각, 아파트 탈출을 실현시켜 줄 집짓기가 늘어야 한다는 생각, 이런저런 생각들을 집짓는 동안 스스로 확인하고 실천하고 싶었다.
-8쪽에서

건축학과 교수와 건축가

건축학과 교수가 집을 짓는 일은 어찌 생각하면 지극히 당연해 책으로 낸다는 것조차 뻔한 일일 수 있다. 굳이 건축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도 자기가 살 집을 직접 짓고 사는데 건축을 공부하고 학생을 가르치는 건축학과 교수가 집을 지었는데 무슨 이야깃거리가 있겠느냐 말할 수도 있다.
이 책의 저자 박철수ㆍ박인석 교수는 건축가 조남호 소장에게 ‘5천만 원’이라는 많다면 많다 할 수 있는 설계비와 감리비를 지불했다. 시공은 어떤가. 자신들이 아는 시공자가 꽤 있을 텐데 건축가가 추천한 업체에 맡겼다.
이들은 분명히 얘기한다. “우리는 건축가가 아니다”라고. 학교에서 건축을 가르치고 있지만 자신들이 바라는 집을 구현하는 데 적합한 재료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고 구법 또한 모른다고 해야 할 정도로 전문 지식이나 경험이 일천하다는 것이 이유다.
오래전부터 눈여겨봤던 건축가 조남호 소장에게 자신이 살고 싶은 집을 정리해 ‘설계 요구사항’이라는 제목의 문서로 전달하고 집이 완공될 때까지 건축가, 시공자, 가족들과 끊임없이 상의했다. 설계 요구사항도 그리 거창하지 않다. “보통 수준의 공사비로 건실하고 품격 갖춘 좋은 집을 지어 달라”는 정도이다. 각 집의 가족 구성원을 고려한 공간 구성과 집다운 집이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박공지붕에 벽돌을 사용한 집을 만들어 달라고 했을 뿐이다.

붉은 벽돌 외벽, 박공지붕, 덩굴식물로 반쯤 덮인 낮은 담장.

한마디로 나와 아내는 “집은 집다워야 한다”는 데에 합의하고 있었다. 복잡한 형태로 매스를 분절하고 이를 서로 다른 재료 덩어리들로 조합한 소위 ‘작품주택’들을 볼 때마다 아내는 “아하! ‘아키텍춰’였지, 집이라고만 생각했어!”를 연발하고는 했다. 외관에 힘준 버거워 보이는 작품은 싫다. 편안한 집이 좋다는 얘기였다. 작업실과 별채 서재, 그리고 대문 마당과 앞마당을 따로 만들자는 데에도 쉽게 동의했다.
-78~79쪽에서

나는 가급적 “간결한 입방체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는 형태에 일정한 경사를 가진 박공지붕의 처마를 내민 집”을 원했고, 전체적으로는 “겸손하고 조금은 투박하기까지 한 느낌을 주는 집”을 생각하고 있었다. (중략) 아내는 내 의견에 대해 대체적으로 동의하면서 이렇다 할 요구사항을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그동안 집으로 배달되는 건축 잡지와 건축하과에 다니고 있는 큰아이 방을 치우다가 우연히 보게 된 건축 서적에서 간간이 보았던 노출콘크리트에 대해서는 비교적 강한 거부 의사를 제시했다.
-123~124쪽에서

‘보통 집’의 공사비

보통 수준의 공사비란 우리 사회가 ‘고급 집’이라고 여기는 수준과 ‘싸구려 집’이라고 여기는 수준의 중간 정도의 돈으로 집을 지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평당 460~480만 원 수준의 공사비로 구체화된다. 건축가들의 작품주택에서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통용되는 공사비 650~750만 원의 60~70% 수준이고, 집장사 집 공사비 250~350만 원의 150% 수준이다. 집장사 집의 허술한 시공과 재료 품질은 내키지 않지만 작품주택의 공사비는 감당할 수 없는 우리에게 그리고 우리와 비슷한 형편의 사람들에게 제시한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17~18쪽에서

살구나무집의 공사비 총액은, 윗집은 4억6천8백만 원, 아랫집은 3억9천만 원으로 각각 평당 470만 원대와 480만 원대였다. 물론 단독주택을 아파트처럼 평당 단가로 계산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하지만 건축가와 함께 지은 집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적은 비용이다. 처음 시공업체로부터 받은 공사비는 윗집은 760만 원, 아랫집은 864만 원이었다. 조정을 요구했을 때 나온 비용은 669만 원과 745만 원이었다. 창호를 낮은 제품으로 하고 외벽 재료를 싼 재료로 교체하는 것에서 나온 비용이었다. 하지만 이 비용조차도 두 사람이 집짓기를 고려하면서 생각했던 평당 500만 원을 훨씬 웃도는 금액이었다. 결국 건축가는 공사비 산출 방식을 전환했다. 공종별로 품질과 단가를 낮추는 방법이 아닌 집장수들이 제시하는 평당 공사비를 기본으로 하고 건축가의 생각과 건축주의 의견을 반영해 공사비를 다시 산정해 ‘보통 수준’의 공사비를 찾을 수 있었다. 총 공사비에 땅값과 모든 세금까지 포함해 집을 짓는데 들어간 모든 비용은 윗집은 11억, 아랫집은 9억 정도다.
우리들에게는 조금 버거워 보이는 액수다. 하지만 저자들은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팔면 얼마든지 나만의 단독주택을 가질 수 있다고 얘기한다. 중형 아파트라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조금만 외곽으로 벗어난다면 가능하고 소형 아파트라면 한창 회자되고 있는 일명 ‘땅콩집’처럼 한 필지에 두 집을 짓는다면 이주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른 지역의 아파트로 다시 한 번 계산해 보자. 부동산 정보 사이트에서 대전시 둔산동 목련아파트로 48평형을 찾으니 2011년 7월 현재 시세가 5억4천만 원이다. 분당아파트에서 했던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계산하면 공사비 2억1천6백만 원에 땅값 3억2천4백만 원, 용적률 230%니 대지지분이 약 20.9평이고 땅값은 평당 1,550만 원이 된다. 부동산 정보 사이트에서 찾아보니 둔산동에서 약간 외곽지역인 유성구 용계동의 대지 400ㅡ2 농가주택 가격이 2억6천만 원이다. 농가주택은 보통 건물 값 없이 땅값만 치므로 평당 210만 원인 셈이니 단독주택 규모를 아파트와 같은 48평으로 한다면 땅을 150평 넘게 살 수 있다. 땅을 100평만 산다면 2억1천만 원. 둔산동 아파트 가격에서 3억3천만 원이 남으니 73평 규모의 주택을 지을 수 있는 금액이다.
-100~101쪽에서

예산 헤아리기

두 사람은 각각 분당과 상계동에 40평형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다. 여느 집과 마찬가지로 결혼하면서 아파트 생활을 시작해 시간이 지나면서 은행 융자를 통해 아파트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평수를 조금씩 늘려가며 생활했다.
이들이 집짓기를 결정할 당시 만해도 아파트 시세는 비교적 좋은 편이었고 거래도 활발했다. 집을 짓는 동안 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두 가지 전략을 세웠다. 하나는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에 그대로 전세를 산다는 조건으로 아파트를 판다는 것이다. 만일 현재 아파트에 전세 사는 것이 어렵다면 애초 생각보다 은행이자를 조금 더 물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어차피 아파트는 쉽게 팔릴 테니.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아파트 매매는 뚝 끊겼고 가격도 하락하기 시작했다. 결국 한 집은 은행에서, 다른 한 집은 은행은 물론 융통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도 모자라 아내가 모은 돈까지 털어 공사비를 충당하기에 이르렀다.
이 과정을 지나치리만큼 상세하게 이야기한 “좋은 집 그리기-땅 마련부터 설계까지” 부분은 ‘단독주택은 꿈일 뿐 아직은 이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살구나무집으로 이전한 지 1여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아파트는 팔리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은행에 이자를 내는 생활을 하고 있다.

대학에 다니는 두 딸의 등록금을 퇴직금을 담보로 꼬박꼬박 꾸어 쓴 탓에 퇴직금을 담보로 받을 수 있는 융자금 최대는 3천3백만 원. 아직도 남은 아홉 번의 분활상환액 한 번도 막을 수 없는 금액이었다. 분양계약서를 담보로 근저당권을 설정하고, 앞으로 지을 건축물의 지상권까지를 담보로 은행에서 융자할 수 있는 최대금액은 1억6천만 원. 이 둘을 합해도 채 2억 원이 되지 않는 돈이었다.
-121쪽에서

살구나무집 생활

전에 살던 집은 서울 중계동의 41평 아파트로 전용면적은 35평이었고, 2010년 1월부터 10월까지 실제 부과된 관리비는 월평균 361,615원 정도였고, 살구나무 아랫집으로 이사한 후 실제 지불한 주거비는 월 9만 원의 보안업체 관리비를 모두 포함하여도 월 평균 356,026원이므로 월 평균 5,500원 정도를 덜 지불한 셈이다. 그런데 아랫집의 경우는 난방면적 60평 모두가 전용면적이므로 중계동의 아파트 전용면적에 비해 1.7배 이상이지만 아파트에 비해 오히려 월평균 5,500원을 덜 내게 되니 대단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255쪽에서

마지막 부분인 “살구나무집 생활-겨울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에서는 살구나무집으로 이사하고 9개월 동안 지출한 주택관리비를 꼼꼼히 체크하고 이전에 살던 아파트에 비해 어떤 비용이 더 들어갔고 덜 들어갔는지 표를 통해 자세히 비교하고 설명한다. 잘 지은 집이라면 아파트보다도 경제적인 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관리비뿐 아니다. 각자의 생활 자체도 달라졌다고 한다. 주말이면 괜히 가족들과 인근 마트나 백화점에 가서 티셔츠 한 장 사고 외식을 하거나 낮잠으로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이사한 후 백화점을 한 번도 가지 않게 되었으면 책 읽는 시간이 많아지고 풀과 나무를 돌보며 가족들과도 더욱 많은 대화를 하게 되었음을 이야기한다. 여기에 마음 맞는 이웃과 함께 식사하고 필요에 따라 서로 품앗이하며 지낼 수 있는 점도 좋은 점 중 하나로 꼽는다.

《아파트와 바꾼 집》은 아파트 팔고 단독주택으로 이주한 여느 이주기와는 다르다. 많은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건축가와 함께 보통 수준의 비용으로 집짓기를 실현한 두 건축학과 교수의 도전기이다.
‘아파트공화국’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아파트가 넘쳐나지만 정작 매년 주거상황은 나아지지 않는다는 뉴스를 접하게 된다. 대규모 아파트들이 단지 형태로 들어서면서 이웃과 생기는 괴리감은 심각한 사회 현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문제를 우리사회는 연립주택 단지니 단독주택 단지니 타운하우스와 같은 또 다른 단지를 만드는 것에서 해법을 찾고 있다. 하지만 저자들은 우리나라의 주거문제를 ‘아파트’가 아닌 ‘단지’의 문제로 짚고 대안을 제시한다.
각 내용의 중간에는 ‘집짓기의 사회학’, ‘집짓기의 경제학’, ‘집짓기의 실용학’과 같은 별면을 구성해 집짓기에 앞선 크고 작은 독자들의 구체적 질문에 맞춤형으로 답을 주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책을 펴내며

아파트와 바꾼 집
특별할 것 없는 특별한 이유 / 우리가 바라는 집 / 건축학과 교수와 건축가
집짓기의 사회학 01 단독주택 짓기에 대한 몇 가지 시선
대한민국은 아파트공화국? / 단지공화국!
집짓기의 사회학 02 아파트단지와 단독주택

좋은 집 그리기 땅 마련부터 설계까지
살구나무 윗집
내가 살았던 ‘집’들 / 아파트에서 마당 찾기 / 집터 찾기-부암동부터 용인까지 /
아파트 한 채로 다 돼!
집짓기의 사회학 03 마당만이 문제인가-아파트와 단독주택과 삶의 양식
집짓기는 땅 구입부터 / 예산 헤아리기 / 친구에게 권유 / 외관에 힘준 ‘작품’은 싫다 /
세월이 흘러도 추레해지지 않는 집 / 건축가의 힘-좋은 집은 창조되는 것이다 /
집은 설계하다 보면 자꾸 커질 것이니 / 프라이버시가 지켜져야 커뮤니티도 있다
집짓기의 경제학 01 단독주택 짓기, 중산층이 감당할 수 있는 일인가

살구나무 아랫집
결혼과 동시에 시작된 아파트 살이 / 평수 늘려 이사하기 / 일장춘몽이 된 아파트 탈출 기회 /
얘들아! 아빠가 죽전에 집지어 이사하신단다 / 토지분양 재공고, 당첨! / 빚내기의 이자 셈법 /
어릴 적 도화지에 그렸던 집 / 홑집과 겹집 사이 / 아내의 고민과 아이의 욕심 /
동네 풍경과 프라이버시
집짓기의 사회학 04 건축가 집과 집장사 집

좋은 집 짓기 공사비 견적에서 준공 조경까지
건축허가 / 좋은 집은 얼마인가 / 시공은 건축가가 추천하는 업체에 / 공사비 줄이기 /
건축가의 새로운 제안과 도전
집짓기의 경제학 02 ‘보통 집’의 공사비
현장에서 빛나는 건축가의 지혜
완전을 향한 불완전의 여유 / 현장에서 설계 변경 / 윗집과 아랫집의 경계 /
안마당, 낮은 담장, 서측 옹벽
집짓기의 실용학 01 실용적인 집 짓는 법
채광계단 / 2층 아이들 방 천장과 천창 / 욕실 외부 노출콘크리트 벽체 / 담장
집짓기의 실용학 02 품격 있는 집 짓는 법
공사비와의 전쟁
팔리지 않는 아파트 / 욕심과 현실 사이:아랫집 / 취향과 비용 사이:윗집 /
지붕 덮이다 그리고 상량식 / 불가항력인 폭우와 태풍-공기 연장
집짓기의 실용학 03 집짓기 비용의 알파와 오메가

살구나무집 생활 겨울, 그리고 봄, 여름, 가을
입주, 혹독한 겨울 추위 / 살구나무집 / 건축가와 시공자의 뜻밖의 선물 / 보완공사와 마무리 공정 /
태양광 발전설비 / 살구나무 꽃이 피다 / 여름 장마와 태풍 그리고 가을 / 입주 9개월의 대차대조표
집짓기의 실용학 04 단독주택 관리비용의 진실
얻은 것과 잃은 것 / 달라진 풍경과 일상

에필로그

건축가의 편지 깃듦의 건축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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